2018.05.21

IDG 블로그 | 크롬북에서 리눅스 앱이 정말로 중요한 이유

JR Raphael | Computerworld
구글은 지난 7개월간 크롬북 운영체제를 꾸준히 발전시켰으며, 특히, 안드로이드와 크롬OS의 연계성을 높이고 크롬북을 만능 생산성 디바이스이자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대체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매주 새롭고 주목할 만한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 구글 I/O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다뤄지진 않았지만, I/O 중 크롬 OS에 대한 대대적인 신규 개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크롬OS가 복잡하고 보안에 문제가 되는 구성 없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마찬가지로 리눅스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조용히 발표된 것. 리눅스 앱 지원이 픽셀북(Pixelbook)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개발자 채널에만 적용되지만, 머지않아 훨씬 더 광범위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별것 아니라고 성급하게 치부해서는 안 된다. 크롬OS에 적용되는 리눅스 앱은 사실 이 플랫폼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며,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다.

1. 크롬북에는 없는 기능…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리눅스 앱 지원 때문에 일반적인 크롬북 사용자가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거나 없던 관심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그래도 괜찮다. 이 플랫폼의 매력을 완전히 바꾸어 놓거나 크롬OS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갑자기 생각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크롬북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크롬OS는 소수의 고급 사용자들에게 더욱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현 시점에서 크롬북은 전통적인 크롬 및 웹 앱을 실행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이 역시 유사한 혁신적인 기능이며, 영향을 끼치는 범위가 훨씬 넓다.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에겐 이 조합만으로도 모든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다.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정 로컬 프로그램이 더 이상 필요 없다. 물론,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필자를 포함해 “크롬북이면 충분하다”와 “크롬북은 못 쓰겠다”라는 양 분류 사이 어디엔가 속하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크롬북으로 거의 될 것 같은데 몇 가지가 모자라…”라고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이 그룹에는 분명 새로운 리눅스 앱 지원이 중요할 것이다. 필자를 예로 들면, 개인적으로 크롬OS가 나쁘지는 않지만 포토샵이 걸린다. 픽슬러(Pixlr) 같은 웹 중심적인 이미지 편집기로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지만, (크롬OS 이미지 편집기도 아주 기본적인 작업에는 충분하다) 상당한 고급 이미지 편집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포토샵을 선호하는 편이다. 필자의 크롬북은 여행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하지 않는 대부분의 작업에는 좋지만, 사무실에 앉아 작업할 때는 이미지 편집상의 이점 때문에 윈도우 데스크톱을 사용하곤 한다.

그러나 리눅스 앱을 지원함으로써 크롬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미지 편집기인 김프(GIMP)같은 더 많은 강력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문 오디오 편집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사람들도 리눅스 기반의 아두르(Ardour) 같은 것으로 작업할 수 있다. 오다시티(Audacity) 같은 것도 실행할 수 있다. 이런 예는 이 외에도 많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특정 윈도우 또는 맥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컴퓨팅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차이가 있을까? 아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크롬OS를 사용하지만 전면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는 필자 같은 사람에게는 마지막 공백을 메우는 데 충분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항목도 영향을 끼친다.



2.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 크롬OS의 세계를 열어준다.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크롬OS에 리눅스 앱을 지원함으로써 구글은 개발자들이 구글의 자체 공식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 개발 툴을 포함해 코드 편집기를 크롬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구글이 크롬북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대체하려고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앱은 기성 상태로 별다른 노력 없이 크롬북에서 실행할 수 있지만, 개발자가 시간을 갖고 더 큰 화면과 키보드 지원을 갖춘 크롬북의 인터페이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그 경험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이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실제로 크롬븍을 사용해 개발을 할 수 있으며,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크롬북을 염두에 두고 앱을 개발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이는 결코 과장된 생각이 아니다. 구글이 크롬OS의 리눅스 지원을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리눅스 지원을 통해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용 안드로이드 및 웹 앱을 크롬북에서 개발, 테스트,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명령줄을 이용해 인기 편집기를 실행하고 선호하는 언어로 코딩하며, 구글 클라우드에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모든 작업을 크롬북에서 직접 할 수 있다.”

심지어 구글은 이 주제에 관해 전용 개발자 페이지를 마련했으며, 개발자들에게 사용해 보도록 권하고 있다.

앞서 여러 번 이야기했듯 구글의 크롬OS 발전의 핵심은 나무보다 숲을 보는 것이다. 이는 훨씬 큰 퍼즐의 작은 조각처럼 보이며, 표면적으로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다른 조각들과 합쳐 놀랍도록 흥미로운 그림이 완성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8.05.21

IDG 블로그 | 크롬북에서 리눅스 앱이 정말로 중요한 이유

JR Raphael | Computerworld
구글은 지난 7개월간 크롬북 운영체제를 꾸준히 발전시켰으며, 특히, 안드로이드와 크롬OS의 연계성을 높이고 크롬북을 만능 생산성 디바이스이자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대체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매주 새롭고 주목할 만한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 구글 I/O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다뤄지진 않았지만, I/O 중 크롬 OS에 대한 대대적인 신규 개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크롬OS가 복잡하고 보안에 문제가 되는 구성 없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마찬가지로 리눅스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조용히 발표된 것. 리눅스 앱 지원이 픽셀북(Pixelbook)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개발자 채널에만 적용되지만, 머지않아 훨씬 더 광범위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별것 아니라고 성급하게 치부해서는 안 된다. 크롬OS에 적용되는 리눅스 앱은 사실 이 플랫폼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며,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다.

1. 크롬북에는 없는 기능…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리눅스 앱 지원 때문에 일반적인 크롬북 사용자가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거나 없던 관심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그래도 괜찮다. 이 플랫폼의 매력을 완전히 바꾸어 놓거나 크롬OS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갑자기 생각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크롬북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크롬OS는 소수의 고급 사용자들에게 더욱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현 시점에서 크롬북은 전통적인 크롬 및 웹 앱을 실행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이 역시 유사한 혁신적인 기능이며, 영향을 끼치는 범위가 훨씬 넓다.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에겐 이 조합만으로도 모든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다.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정 로컬 프로그램이 더 이상 필요 없다. 물론,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필자를 포함해 “크롬북이면 충분하다”와 “크롬북은 못 쓰겠다”라는 양 분류 사이 어디엔가 속하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크롬북으로 거의 될 것 같은데 몇 가지가 모자라…”라고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이 그룹에는 분명 새로운 리눅스 앱 지원이 중요할 것이다. 필자를 예로 들면, 개인적으로 크롬OS가 나쁘지는 않지만 포토샵이 걸린다. 픽슬러(Pixlr) 같은 웹 중심적인 이미지 편집기로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지만, (크롬OS 이미지 편집기도 아주 기본적인 작업에는 충분하다) 상당한 고급 이미지 편집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포토샵을 선호하는 편이다. 필자의 크롬북은 여행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하지 않는 대부분의 작업에는 좋지만, 사무실에 앉아 작업할 때는 이미지 편집상의 이점 때문에 윈도우 데스크톱을 사용하곤 한다.

그러나 리눅스 앱을 지원함으로써 크롬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미지 편집기인 김프(GIMP)같은 더 많은 강력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문 오디오 편집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사람들도 리눅스 기반의 아두르(Ardour) 같은 것으로 작업할 수 있다. 오다시티(Audacity) 같은 것도 실행할 수 있다. 이런 예는 이 외에도 많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특정 윈도우 또는 맥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컴퓨팅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차이가 있을까? 아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크롬OS를 사용하지만 전면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는 필자 같은 사람에게는 마지막 공백을 메우는 데 충분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 항목도 영향을 끼친다.



2.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 크롬OS의 세계를 열어준다.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크롬OS에 리눅스 앱을 지원함으로써 구글은 개발자들이 구글의 자체 공식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 개발 툴을 포함해 코드 편집기를 크롬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구글이 크롬북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대체하려고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앱은 기성 상태로 별다른 노력 없이 크롬북에서 실행할 수 있지만, 개발자가 시간을 갖고 더 큰 화면과 키보드 지원을 갖춘 크롬북의 인터페이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그 경험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이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실제로 크롬븍을 사용해 개발을 할 수 있으며,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크롬북을 염두에 두고 앱을 개발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이는 결코 과장된 생각이 아니다. 구글이 크롬OS의 리눅스 지원을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리눅스 지원을 통해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용 안드로이드 및 웹 앱을 크롬북에서 개발, 테스트,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명령줄을 이용해 인기 편집기를 실행하고 선호하는 언어로 코딩하며, 구글 클라우드에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모든 작업을 크롬북에서 직접 할 수 있다.”

심지어 구글은 이 주제에 관해 전용 개발자 페이지를 마련했으며, 개발자들에게 사용해 보도록 권하고 있다.

앞서 여러 번 이야기했듯 구글의 크롬OS 발전의 핵심은 나무보다 숲을 보는 것이다. 이는 훨씬 큰 퍼즐의 작은 조각처럼 보이며, 표면적으로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다른 조각들과 합쳐 놀랍도록 흥미로운 그림이 완성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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