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9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 현실 "대중보다 기업과 개발자 시장 노린다"

Mark Hachman | PCWorld
사용자들의 바람과는 달리,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사용자 기업이 아니라 IBM처럼 기업 시장을 노리되 단지 조금 더 접근성이 뛰어날 뿐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우려가 있다. 미국 시애틀에서 5월 8일부터 열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를 보고 나면 이런 걱정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애저(Azure)용 키넥트(Kinect) 센서와 혼합현실(Mixed Reality)이 더해진 기업용 2개의 홀로렌즈 앱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방향성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을 띤다.

월요일,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야 나델라는 약 1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비공식적인 모토였던 "지능형 클라우드와 지능형 엣지(Edge)"에 관해 설명하면서 빌드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능형 엣지의 의미를 정의했다. 2020년까지 개당 하루 1.5GB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약 300억 개의 커넥티드 기기가 존재할 것이다. 스마트 빌딩과 커넥티드 공장도 추가될 것이다.

하지만 한때 소비자들이 이용하던 이들 첨단 기술은 이제 활용 이익이 더 큰 시장, 즉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업은 기꺼이 그 활용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2019년에 시작되는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Project Kinect for Azure)는 엑스박스의 눈 역할만을 담당하던 기술을 개발자용 제품으로 사용한다. 홀로렌즈와 함께 시연했던 리모트 어시스트(Remote Assist)도 교육이나 협업을 위해 혼합현실을 사용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윈도우 사용자에게는 다른 것이 제공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대의 드론 기업인 DJI와 윈도우 PC용 SDK를 위한 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SDK를 통해 윈도우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비행 제어 및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PC에서 직접 연결되는 드론 원격 조종 기술을 쓸 수 있다.

윈도우 사용자, 소비자,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무직 직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에서 흥미로운 화제를 찾기 어려울지 모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앱 개발자를 위한 확장 경쟁을 넘어 이제는 AI를 두고 구글, 아마존 등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를 초월하는 비전, AI
나델라는 AI로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지원하는 2,500만 달러 규모의 5개년 재정 계획인 AI 접근성 프로그램(AI for Accessibility)를 발표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의 접근성 향상에 대대적으로 투자했으며 청각적 내레이터 큐, 받아 쓰기, 시선 추적 등의 여러 지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클라우드에 상주할 뿐 아니라 로컬 상태로도 클라우드에 도달할 수 없는 기기를 위한 의사 결정 기술로 보고 있다. 한 예로, 이번 빌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애저 IoT 엣지(Azure IoT Edge)에서 구동하는 서비스인 커스텀 비전(Custom Vision)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스텀 비전은 키넥트 센서의 성능과 휴대성을 강화하는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와 호환될 것으로 보인다. 키넥터는 엑스박스 360에서 TV 위에 걸쳐 두는 단독형 센서 바 형태로 등장했다. 하지만 엑스박스 원이 공개되면서 카메라 지원 게임의 인기가 사그라들었고 키넥트는 결국 중단되었다.

애저용 프로젝트 키넥트


당시 키넥트의 한 버전이 홀로렌즈에 통합되었지만, 홀로렌즈 역시 2016년 이후로는 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연구소에서 사용되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당시 홀로렌즈가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인 혼합현실에 밀렸다고 볼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현실 비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심도 카메라와 추가적인 센서를 "작고 강력하며 효율적인 폼 팩터"에 넣은 "센서 패키지"로 설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완전히 연결된 손 추적 및 정확도가 높은 공간 지도 작성을 입력하여 새로운 수준의 정밀 솔루션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 성명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를 "환경 지능 개발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하는 전략으로 설명한다. 그러므로 애저용 키넥트와 관련된 일반 사용자용 제품을 준비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대신 서드파티 하드웨어의 구성요소로 사용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빌드 컨퍼런스 시연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대 위로 드론을 비행하면서 기계의 비전을 이용해 결함이 있는 파이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비전, 특히 공유를 지원하는 증강현실 비전은 2015년 시연된 홀로렌즈에서도 소개된 놀라운 기능이다. 당시 (필자를 포함한) 테스트 참가자들은 원격 사용자의 도움을 받아 통전 중인 조명 스위치를 다시 배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 원격 사용자는 스카이프의 전면 외장 카메라로 스위치 배선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혼합 현실의 새로운 특징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 리모트 어시스트일 것이다. 혼합 현실 사용자(그리고 아마도 홀로렌즈 사용자)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연락처 목록에 등록된 팀 구성원과 함께 보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홀로렌즈 사용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아웃을 이용해 방 배치도 홀로그램과 3D 모델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리모트 어시스트와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아웃이라는 이 두 앱은 5월 22일부터 홀로렌즈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2018.05.09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 현실 "대중보다 기업과 개발자 시장 노린다"

Mark Hachman | PCWorld
사용자들의 바람과는 달리,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사용자 기업이 아니라 IBM처럼 기업 시장을 노리되 단지 조금 더 접근성이 뛰어날 뿐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우려가 있다. 미국 시애틀에서 5월 8일부터 열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를 보고 나면 이런 걱정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애저(Azure)용 키넥트(Kinect) 센서와 혼합현실(Mixed Reality)이 더해진 기업용 2개의 홀로렌즈 앱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방향성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을 띤다.

월요일,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야 나델라는 약 1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비공식적인 모토였던 "지능형 클라우드와 지능형 엣지(Edge)"에 관해 설명하면서 빌드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능형 엣지의 의미를 정의했다. 2020년까지 개당 하루 1.5GB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약 300억 개의 커넥티드 기기가 존재할 것이다. 스마트 빌딩과 커넥티드 공장도 추가될 것이다.

하지만 한때 소비자들이 이용하던 이들 첨단 기술은 이제 활용 이익이 더 큰 시장, 즉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업은 기꺼이 그 활용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2019년에 시작되는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Project Kinect for Azure)는 엑스박스의 눈 역할만을 담당하던 기술을 개발자용 제품으로 사용한다. 홀로렌즈와 함께 시연했던 리모트 어시스트(Remote Assist)도 교육이나 협업을 위해 혼합현실을 사용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윈도우 사용자에게는 다른 것이 제공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대의 드론 기업인 DJI와 윈도우 PC용 SDK를 위한 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SDK를 통해 윈도우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비행 제어 및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PC에서 직접 연결되는 드론 원격 조종 기술을 쓸 수 있다.

윈도우 사용자, 소비자,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무직 직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에서 흥미로운 화제를 찾기 어려울지 모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앱 개발자를 위한 확장 경쟁을 넘어 이제는 AI를 두고 구글, 아마존 등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를 초월하는 비전, AI
나델라는 AI로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지원하는 2,500만 달러 규모의 5개년 재정 계획인 AI 접근성 프로그램(AI for Accessibility)를 발표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의 접근성 향상에 대대적으로 투자했으며 청각적 내레이터 큐, 받아 쓰기, 시선 추적 등의 여러 지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클라우드에 상주할 뿐 아니라 로컬 상태로도 클라우드에 도달할 수 없는 기기를 위한 의사 결정 기술로 보고 있다. 한 예로, 이번 빌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애저 IoT 엣지(Azure IoT Edge)에서 구동하는 서비스인 커스텀 비전(Custom Vision)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스텀 비전은 키넥트 센서의 성능과 휴대성을 강화하는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와 호환될 것으로 보인다. 키넥터는 엑스박스 360에서 TV 위에 걸쳐 두는 단독형 센서 바 형태로 등장했다. 하지만 엑스박스 원이 공개되면서 카메라 지원 게임의 인기가 사그라들었고 키넥트는 결국 중단되었다.

애저용 프로젝트 키넥트


당시 키넥트의 한 버전이 홀로렌즈에 통합되었지만, 홀로렌즈 역시 2016년 이후로는 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연구소에서 사용되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당시 홀로렌즈가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인 혼합현실에 밀렸다고 볼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현실 비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심도 카메라와 추가적인 센서를 "작고 강력하며 효율적인 폼 팩터"에 넣은 "센서 패키지"로 설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완전히 연결된 손 추적 및 정확도가 높은 공간 지도 작성을 입력하여 새로운 수준의 정밀 솔루션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 성명을 통해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를 "환경 지능 개발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하는 전략으로 설명한다. 그러므로 애저용 키넥트와 관련된 일반 사용자용 제품을 준비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대신 서드파티 하드웨어의 구성요소로 사용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빌드 컨퍼런스 시연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대 위로 드론을 비행하면서 기계의 비전을 이용해 결함이 있는 파이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비전, 특히 공유를 지원하는 증강현실 비전은 2015년 시연된 홀로렌즈에서도 소개된 놀라운 기능이다. 당시 (필자를 포함한) 테스트 참가자들은 원격 사용자의 도움을 받아 통전 중인 조명 스위치를 다시 배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이 원격 사용자는 스카이프의 전면 외장 카메라로 스위치 배선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혼합 현실의 새로운 특징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 리모트 어시스트일 것이다. 혼합 현실 사용자(그리고 아마도 홀로렌즈 사용자)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연락처 목록에 등록된 팀 구성원과 함께 보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홀로렌즈 사용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아웃을 이용해 방 배치도 홀로그램과 3D 모델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리모트 어시스트와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아웃이라는 이 두 앱은 5월 22일부터 홀로렌즈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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