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지난 2012년 CSA에 가입했으며, 2017년 1월 상임 기업 회원으로 등급이 상향됐다. 화웨이와 CSA 간의 이번 MOU에는 클라우드 보안 표준의 확립 및 배포,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신기술 보안 평가 표준 확립 등 보안 관련 문제에 대한 대응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양측은 고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고, 전 세계에 걸쳐 서비스 리소스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웨이 서비스 에코시스템 관리 담당 부사장 트레버 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화웨이는 CSA와 더불어 한층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 클라우드 보안 표준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SA의 CEO 짐 리비스는 “CSA는 통신업체, IT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업체,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이 소속된 조직으로,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위한 최신 연구 결과와 탁월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CSA의 주요 회원이자 파트너로, 화웨이와의 상호 호혜적 관계를 강화해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베이징, 랑팡, 시안 및 선전 지역에 상호 연계돼 있는 총 4개의 클라우드 오픈랩(Cloud Open Lab)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에코시스템 확립, 사전 통합, 사전인증, 공동 혁신을 진행하며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화웨이와 CSA는 클라우드 오픈랩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양성 및 검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