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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파일 공유 방법" iOS와 맥OS의 에어드롭 사용법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18.03.27
크고 작은 파일을 트위터처럼 간단하게, 그리고 직접 전달할 때처럼 비밀을 유지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희망 사항만은 아니다. 애플의 에어드롭(AirDrop)을 이용하면 지금도 iOS와 맥OS 사이에서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드롭이란?
애플은 2011년 맥 OS 라이온과 같은 해 iOS 7에 에어드롭을 선보였다. 사용 방법만 알고 있다면, 오디오, 이미지, 기타 여러 다양한 파일(대용량 포함)을 복잡한 설정과 스트레스 없이 다른 맥이나 iOS 장치로 보낼 수 있는 아주 간편한 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전송할 파일의 크기 제한도 없다. 인터넷에 업로드한 파일을 다시 다운로드 받는 방식도 아니라서 아주 빠르다. 즉, 드롭박스, 박스,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편하다.

에어드롭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위치한 다른 호환 장치를 찾는다. 그리고 사용자가 파일 공유를 요청하면 무선으로 파일을 공유한다. P2P 연결 방식이다. 두 장치에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활성화시켰다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있지 않아도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 데이터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프라이버시에 아주 좋다. 뿐만 아니라, ISP의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부서 종사자들처럼 파일을 빨리 쉽게 전송해야 할 때 유용하다.

에어드롭으로 무엇을 공유할 수 있을까?
맥으로 거의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파일을 받는 장치가 받은 파일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 낭비이기 때문이다.

iOS의 경우 사진과 영상, 연락처, 패스북(Passbook)의 패스, 메모, 문서, PDF, 이메일 첨부파일, 파일 앱의 파일들, URL, 지도 길 찾기, 책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에어드롭의 제한 사항은?
에어드롭을 사용하려면 공유 장치가 약 10미터 이내에 위치해야 한다. 또 두 장치 모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맥과 iOS 시스템만 지원한다. 이 밖에도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 두 시스템이 발견되도록 에어드롭 설정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 두 장치 모두 깨어 있어야 한다.
• 에어드롭은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장치를 지원하지 않지만, 에어 트랜스퍼 플러스(Air Transfer+) 같은 유틸리티가 일부 기능을 지원한다.
• 일부 구형 맥 장치는 에어드롭 초기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 때때로 문제가 발생한다.
• iOS 7 이후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개인 핫스팟이 꺼져있어야 한다.
• 2012년 이후 맥 장치에는 OS X 요세미티 이후 버전이 실행되어야 한다.
• 맥은 보안 및 프라이버시 설정에 ‘모든 수신 연결 차단’이 꺼져 있어야 한다.

iOS의 에어드롭 사용법
iOS 장치끼리, 맥끼리, 또는 맥과 iOS 장치 간에 쉽게 에어드롭을 사용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에어드롭 설정
아이패드나 아이폰의 에어드롭 설정 항목은 설정 > 일반 > 에어드롭이다. 에어드롭을 켜고 끄는 설정, 수신자를 ‘연락처’로만 한정하는 설정, 모든 사람에게 허용하는 설정이 있다. 필자는 연락처만으로 설정해 사용한다. 모르는 사람이 보내면 안되는 파일을 전송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녹색 네트워킹 아이콘을 강하게 누르면 옆에 표시되는 제어센터 화면의 에어드롭 설정 항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파일 공유
• 공유를 하려면 먼저 두 장치의 에어드롭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 파일을 받는 장치는 ‘모두’ 혹은 ‘연락처만(받는 장치의 주소록에 있는 경우)’ 발견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야 한다.

• 공유할 파일이나 항목을 열어 공유 버튼을 탭한다.

• 앱이 에어드롭을 지원하면 앱과 서비스 열 위에 에어드롭 아이콘이 표시된다.

• 공유할 수 있는 장치가 모두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파일을 보낼 장치를 찾아 탭한다.

• 장치가 파일을 준비하고, 받는 장치는 다운로드가 완료될 때 사용자에게 이를 승인할지 거부할지 묻는다. 맥의 다운로드에 표시되거나 자동으로 iOS 관련 앱이 실행되어 열린다.

맥OS의 에어드롭 사용법
에어드롭 설정 
사용하는 맥이 에어드롭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려면 메뉴 막대에 ‘고(Go)’ 항목을 조사한다. 에어드롭이 표시되어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고 메뉴에서 에어드롭을 선택해 에어드롭 애플리케이션을 연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비활성화되어 있다면, 이들을 활성화할지 물을 것이다. 에어드롭 애플리케이션 화면 아래 푸른색의 작은 글자로 ‘수신 끔’, ‘연락처만’, ‘모두’라는 항목을 찾을 수 있다. 파일을 공유할 대상을 지정하는 항목이다.

맥에서 에어드롭을 공유 항목에 활성화시키려면 시스템 > 환경설정 > 확장기능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공유 메뉴 항목에서 에어드롭을 클릭해 활성화한다.

파일 공유
• 두 장치 모두에 에어드롭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또 서로 발견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 파인더에서 고를 클릭한 후 에어드롭을 선택한다.

• 여기에 파일을 받는 장치가 목록 중 하나로 표시되어 있어야 한다. 연락처와 공유하고 싶다면 창에 지정한 연락처 아이콘이 표시되어야 한다.

• 공유할 파일을 선택한 후, 에어드롭 창에서 파일을 받을 시스템 아이콘으로 끌어 옮긴다.

그러면 자동으로 파일을 받을 장치에 파일이 전송되고, 수신자에게 파일을 승인할지 묻는 화면이 뜬다. 맥의 경우, 공유한 파일은 자동으로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된다. iOS의 경우, 파일과 연결된 앱이 자동으로 열린다.

공유 메뉴에 에어드롭을 활성화하면 이를 지원하는 앱에서 직접 에어드롭을 이용해 공유할 수 있다. 이 경우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목록으로 표시된다. 이를 탭해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에어드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법
제 아무리 장점이 많은 앱도 단점이 존재하며, 에어드롭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맥과 iOS 간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OS X 매버릭스, 마운틴 라이온, 라이온이 설치된 맥으로 에어드롭을 이용해 파일을 전송하는 경우, 받는 디바이스에 에어드롭 창이 열려 있어야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 네트워크에 간섭이 있는 장치는 에어드롭이 불안정하다.

에어드롭을 ‘모두’로 설정한 경우, 모르는 사람이 블루투스 네트워크에 연결된 사람에게 아무 사진이나 전송하는 ‘사이버 플래싱’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문제는 시스템에서 에어드롭 기능을 끈 후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를 재시작하고 에어드롭을 다시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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