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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앱 구축 나서

편집부 | ITWorld 2018.03.19
유라클(www.uracle.co.kr)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앱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라클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기술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앱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개발 및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유라클은 최근 은행연합회의 블록체인 공동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에 모바일 서비스 구축 업체로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서 유라클은 블록체인 인증을 위한 은행 공통앱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핵심 모듈과 앱을 연동하는 다양한 API를 구현한다. 또한, 각 은행서버와 블록체인 모듈을 연결하는 모바일 게이트웨이 서버 구축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공통인증 앱 구현을 위해 유라클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의 기술이 사용됐다. 시중 16개 은행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사실상 계좌를 보유할 수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 이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다양한 단말기, 운영체제에 대해 에러없이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모피어스의 다중 운영체제 대응 기술이 활용됐다. 또한 다양한 은행의 레가시 시스템에 맞춰 모바일 공통 게이트웨이를 구축해야 하며, 이 분야에 모피어스의 모바일 서버 기술이 활용됐다.

유라클의 모피어스(Morpheus)는 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Mobile App Development Platform, MADP)이다. 통합개발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을 제공해 개발자의 편리성이 높다. 리소스 업데이트 기능으로 별도의 검수와 재등록 절차 없이 직접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한 번의 개발로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까지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다.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에서 시작해 앱을 관리하는 앱 라이프 사이클 관리 솔루션(App Lifecycle Management)으로 진화했으며, 콘텐츠 관리 시스템(Contents Management System),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소프트웨어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유라클 정우석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은행업계의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을 모바일로 구현한 사례라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유라클은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분야에서 본인 인증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에 투자하고 있고, 모피어스를 도입하면, 단순한 아이디, 패스워드 인증부터, 지문, 패턴, FIDO, 블록체인 등 다양한 보안, 암호, 인증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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