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새로운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요가 시리즈부터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MWC 2018에서 선보인 AR, VR 및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레노버 모토로라는 MWC 2018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능과 함께 사용자의 건강을 모니터하는 것을 돕는 혁신적인 모토 모드(Moto Mod)를 선보였다. 모토 모드는 레노버의 스마트폰 모토 Z 시리즈의 기능을 확장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모듈형 액세서리를 통해 손쉽게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헬스 모드(Health Mod)는 수축기 및 이완기의 혈압을 포함한 5가지 생체 신호를 정확하고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다.
레노버는 모바일 세대를 위해 설계된 투인원(2-in-1) 제품군인 요가 시리즈의 신제품 출시 계획도 밝혔다. 요가 시리즈는 컨버터블 폼 팩터를 선보인 프리미엄 노트북 브랜드이며, 새로 선보인 요가 730과 요가 530은 모던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 태블릿의 휴대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요가 730에는 코타나와 알렉사가 모두 내장돼 선택권을 제공하며 방 전체에서 음성 명령을 인식한다. 요가 730은 13인치 및 15인치 형태로, 요가 530은 14인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요가 브랜드 외에도 교육용 투인원 제품인 레노버 500e, 300e 크롬북과 100e 크롬북을 선보였다. 300e 크롬북은 침수 및 낙하로부터 보호 설계되었고 전용 펜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 어떤 물건으로 터치해도 디스플레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레노버 강화 터치(Lenovo Enhanced Touch) 기술이 적용됐다. 500e 크롬북은 구글의 렉프리(lag-free) 알고리즘이 적용된 EMR 펜(EMR Pen)을 통해 필기 및 스케치 기능을 지원한다.
CES 2018에서 처음 발표된 신제품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의 음성 기능과 선명한 풀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됐다. 이는 조명부터 난방장치를 포함한 스마트 홈 디바이스의 허브로서 단지 사용자의 목소리나 디스플레이 퀵 글랜스(quick glance)로 컨트롤될 수 있다. 이 외에도 독립형 헤드셋인 ‘레노버 미라지 솔로’, VR 콘텐츠 제작 도구인 ‘레노버 미라지 카메라’, 미라지 AR 헤드셋과 광선검 컨트롤러가 결합된 ‘스타워즈: 제다이 챌린지’ 등을 함께 전시했다.
레노버의 데이터센터 그룹은 통신과 IoT의 두 가지 새로운 분야에서 지능형 기술 혁신을 강화했다. 레노버는 가속화된 패킷 처리를 위해 씽크시스템(ThinkSystem) SR650과 SR630 서버 및 스위치, 레드햇 오픈스택(Red Hat OpenStack), 멜라녹스(Mellanox) ConnectX-4 NI를 기반으로한 성능 최적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