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센서 서비스

Patrick Nelson | Network World 2018.02.23
통신장비 업체인 노키아가 사물 인터넷 네트워크를 위한 턴키 방식의 클라우드 센서 서비스(Senser as a Service)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노키아의 기지국 장비를 사용하는 이동통신망 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MNO)가 실시간 환경 센서 데이터를 도시나 기타 다른 곳에 판매해 전송탑과 같은 기존 인프라를 수익화할 방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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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MNO가 새로운 매출원을 찾고 있다. 한편 도시는 자산을 관리하고 효율을 높이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디지털 전략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도시는 대중교통 흐름과 공기 질 등이 규제를 준수하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상세한 관련 실시간 정보가 필요하다. 즉 교통은 순조롭게 흐르고 불법적인 쓰레기 소각은 없어야 한다.

MWC 행사에 맞춰 서비스로서의 센서(Sensor as a Service)를 발표한 노키아는 자사 제품이 이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노키아의 세계 서비스 사업 개발 담당 책임자 아사드 리즈비는 “도시는 거주자에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화해야 한다”라며, “여기에 더해 노키아는 MNO가 새로운 수익을 창줄할 수 있도록 해 준다”라고 말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IoT 기수
센서 서비스는 추동력을 얻을 수도 있다. IoT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 부족한 내부 자원 때문에 많은 기업에는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보다폰의 IoT 현황 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가 적합한 기술을 갖추지 못하며, IoT를 도입한 기업 중 75%는 IoT 기반 솔루션을 구동하기 위해 협력업체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보다폰은 “기업은 자사의 기술 공백을 채우기 위해 파트너나 협력자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시티를 위한 IoT 데이터
노키아가 제공하는 센서 서비스의 경우, 스마트 시티용 IoT라고도 불리는데, 노키아는 공영주차장이나 쓰레기 관리, 환경 센서, 지능형 가로등, 보안 등이 MNO가 지차제에 제안할 수 있는 우선순위 높은 활용처라고 설명했다. MNO는 기존 기지국을 활용한다.

노키아는 기업 역시 이런 데이터에 액세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일기예보나 헬스케어, 보험 등이 대표적인 분야다. 스마트카와 드론 역시 더 나은 지방자치단체 데이터가 필요하다.

노키아의 해법은 최소한 CAPEX가 투여되며, 블록체인 기술로 익명화되고 안전한 마이크로 트랜잭션이 MNO에 비용을 지급한다. 여기서 MNO가 아니라 노키아가 모든 에지 게이트웨이와 센서 설치를 수행한다. 데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나 AWS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저장하며, 노키아의 AVA 플랫포이나 아마존 IoT, 마이크로소프트 IoT가 데이터 전송을 맡는다.

노키아는 “현재 MNO 대부분이 데이터를 고려할 때 통신 데이터만 생각한다”라며, “영역을 넓혀 추가 데이터 자원을 수집한느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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