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2

먼지 쌓인 1세대 애플 워치 되살리는 7가지 방법

Andrew Hayward | Macworld
애플 워치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필자는 하늘을 날 것만 같았다. 그 당시 아이폰에서 작동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에 대한 부러움도 있었고, 저렴한 페블을 사서 현실을 외면하려고도 해봤다. 가격대가 높고 버전 차이가 있어 좀 놀랐지만, 애플 워치 1 스포츠 버전을 발매 첫날 구입해서 사용했다.

3년 후 그 애플 워치는 이제 손목 위보다 책상 서랍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더 많다. 1세대 애플 워치는 필자에게 큰 변화를 주지 못했고, 그럼에도 스타일 액세서리로 사용하거나 빠르게 알림을 확인할 때는 좋았지만 매번 충전하고 착용하면서 스마트폰을 대체하기는 힘들었다. 1세대 애플 워치를 1, 2주 이상 오래 착용한 지는 1년도 더 지난 것 같다. 예전 애플 워치를 쓰던 동료들에게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필자는 그 습관을 바꾸려고 한다. 더 스마트한 새 제품이 나왔지만, 증권 시세를 표시하는 것 이상의 일을 1세대 애플 워치도 할 수 있다. 필자는 최근 수 주 동안 매일 애플워치를 착용해가면서 최신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스타일 옵션을 연구하고 충전 습관을 들였다. 혹시 서랍 속에 먼지가 쌓인 1세대 애플 워치가 있다면, 다시 충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보자.

새 밴드를 구입해 교체하기
가장 확실한 해결 방법이다. 애플 워치는 새 밴드를 구입해 바로 교체할 수 있고, 애플도 훌륭하지만 매우 값비싼 옵션으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 필자는 공식 제품만 사용해왔는데, 이제 3개의 스포츠 밴드와 오렌지색 나일론 밴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제품이 많아서 새로운 선택을 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주문한 첫 번째 가죽 밴드는 42mm 폭의 풀모사(Fullmosa)로 아마존에서 단돈 11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주 부드럽고 편안하고, 1세대 스포츠 애플워치의 알루미늄 본체와도 잘 어울리고, 애플 공식 밴드보다 훨씬 저렴하다. 실리콘 밴드만 사용하다가 훌륭한 변화를 맛봤다. 서드파티 밴드로 눈을 돌리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워치OS를 업데이트하자
한동안 애플 워치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동안 워치OS 업데이트를 놓쳤을 가능성이 크다. 애플의 웨어러블 인터페이스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그간의 기능이 조금씩 개선되고 탐색이 쉬워졌고,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작년 가을 워치OS4 업데이트에서는 새 워치 모드, 스마트 활동 알림, 확장된 피트니스 추적 기능, 앱 목록 인터페이스와 화면의 플래시 라이트 기능이 생겼다. 아이폰에서 워치 앱을 업데이트하고 변화에 익숙해지기까지 단 몇 분이면 된다.

재미있는 워치 페이스를 사용해보자

워치OS 4에서 출시된 재미있는 페이스를 사용해보자. 시리 페이스는 캘린더 일정, 교통 정보, 뉴스 기사, 적절한 맥락에서의 홈킷 명령 등을 사용할 수 있어 기능적으로 우수하다. 칼레이도스코프 페이스는 매우 예쁜 애니메이션이 특징이고, 토이스토리 페이스에는 3가지 옵션이 있다.

아이폰 워치 앱에서는 더 많은 워치전용 페이스를 찾을 수 있다. 페이스 변경은 사실 애플 워치의 기존 디자인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서드파티에서 페이스를 만들 수는 없지만, 아쉽게도 애플은 완고하다. 몇 년 동안 같은 페이스만 사용했다면 이제 다른 옵션을 시험해보자.

컴플리케이션 탐험하기

오랫동안 애플 워치를 만지지 않았다면 컴플리케이션 설정법을 모를 수도 있다. 복잡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컴플리케이션이란 모든 워치 페이스에 존재하는 작은 위젯으로 날씨, 날짜, 배터리 잔량, 달력 일정을 표시한다.

워치 페이스와는 달리 서드파티 개발자가 컴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어서 ETA의 출퇴근 시간 추정 기능, 아이트랜슬레이트(iTranslate)의 많이 쓰는 외국어 표현, 판타스티컬(Fantastical 2)의 일정 관리 기능 등 유용한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포켓몬 고 게임에서 알이 부화할 때까지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워치 페이스를 교체할 때 사용자 지정(Customize) 버튼을 두드리면 앱과 함께 애플 워치에 설치된 컴플리케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앱과 게임 다운로드 받기

처음에는 손목 위에서 앱을 사용한다는 개념에 반했지만, 사실 사용자 대다수가 시계의 좁은 화면 위에서 찌르고 터치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냥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는 게 더 쉽다. 그래서 최근 애플워치 컴패니언 앱이 줄어드는 것 같다. 사용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목 위에서 빠르게 반응해 제 가치를 발휘하는 앱도 있다. 에버노트에서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구술해 받아적거나 빠른 계산을 할 때 캘크봇(Calcbot) 2 앱이 유용하고, 무엇보다도 피트니스 앱이 아주 적격이다.

대체적으로 손목 위에서 하는 게임은 큰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코스모스 링(Cosmos Rings)이라는 재미있는 게임도 있다. 세련되고 매력적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인기가 높다. 아이폰의 워치 앱에서 웨어러블 기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앱과 게임을 검색할 수 있다.

피트니스 기능 200% 활용하기

피트니스 기능 때문에 애플 워치를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피트니스 앱은 종류도 다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과 유용성이 향상되어 왔다. 방수 기능이 탑재된 시리즈 2, 시리즈 3 제품에는 수영 운동 추적 기능이 있고 GPS도 탑재됐다. 하지만 1세대 애플 워치로도 충분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액티비티(Activity) 링과 관련 피트니스 기능은 예나 지금이나 애플 워치를 상징하는 기능이다. 친구와 일일 운동량 정보를 교환해 서로 동기를 부여하고, 코칭이나 챌린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애플 워치로 운동량과 심장 박동수를 측정할 수 있다.

앱 스토어에서도 더 많은 기능을 찾을 수 있다. 스트릭스 워크아웃(Streaks Workout)은 잠깐 잠깐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주고, 짐머홀릭(Gymaholic)은 헬스 클럽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준다. 스마트폰 없이도 간단하게 정보를 알 수 있는 애플 워치 피트니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충전 방법 다시 생각해보기
애플 워치 1세대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1.5일에 불과해서 외출 직전에야 배터리 잔량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때도 있었다. 결국 책상 위 서류 뭉치 사이나 서랍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없어도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애플 워치 사용법과 충전하기 가장 좋은 시간을 생각해보자. 밤 시간에 스마트폰과 함께 워치를 충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필자는 잠자리에 들기 훨씬 전에 워치를 벗을 때가 많다. 아이폰 X의 무선 충전기 옆에 워치 충전 동글을 놓고 사용한다. 홈 오피스에서 일할 때는 스마트폰과 워치를 함께 충전하는 습관을 들였다.

그래서 아이폰과 애플 워치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벨킨의 무선 충전 독 같은 기기를 구입할 계획이 생겼다. 작업실에 비치한 충전기 말고 루틴과 필요성이 다른 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매일 충전을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가장 좋은 방법을 찾자. 필요할 때 착용할 수 없다면, 1세대 애플 워치를 다시 가치 있게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8.02.22

먼지 쌓인 1세대 애플 워치 되살리는 7가지 방법

Andrew Hayward | Macworld
애플 워치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필자는 하늘을 날 것만 같았다. 그 당시 아이폰에서 작동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에 대한 부러움도 있었고, 저렴한 페블을 사서 현실을 외면하려고도 해봤다. 가격대가 높고 버전 차이가 있어 좀 놀랐지만, 애플 워치 1 스포츠 버전을 발매 첫날 구입해서 사용했다.

3년 후 그 애플 워치는 이제 손목 위보다 책상 서랍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더 많다. 1세대 애플 워치는 필자에게 큰 변화를 주지 못했고, 그럼에도 스타일 액세서리로 사용하거나 빠르게 알림을 확인할 때는 좋았지만 매번 충전하고 착용하면서 스마트폰을 대체하기는 힘들었다. 1세대 애플 워치를 1, 2주 이상 오래 착용한 지는 1년도 더 지난 것 같다. 예전 애플 워치를 쓰던 동료들에게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필자는 그 습관을 바꾸려고 한다. 더 스마트한 새 제품이 나왔지만, 증권 시세를 표시하는 것 이상의 일을 1세대 애플 워치도 할 수 있다. 필자는 최근 수 주 동안 매일 애플워치를 착용해가면서 최신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스타일 옵션을 연구하고 충전 습관을 들였다. 혹시 서랍 속에 먼지가 쌓인 1세대 애플 워치가 있다면, 다시 충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보자.

새 밴드를 구입해 교체하기
가장 확실한 해결 방법이다. 애플 워치는 새 밴드를 구입해 바로 교체할 수 있고, 애플도 훌륭하지만 매우 값비싼 옵션으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 필자는 공식 제품만 사용해왔는데, 이제 3개의 스포츠 밴드와 오렌지색 나일론 밴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제품이 많아서 새로운 선택을 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주문한 첫 번째 가죽 밴드는 42mm 폭의 풀모사(Fullmosa)로 아마존에서 단돈 11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주 부드럽고 편안하고, 1세대 스포츠 애플워치의 알루미늄 본체와도 잘 어울리고, 애플 공식 밴드보다 훨씬 저렴하다. 실리콘 밴드만 사용하다가 훌륭한 변화를 맛봤다. 서드파티 밴드로 눈을 돌리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워치OS를 업데이트하자
한동안 애플 워치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동안 워치OS 업데이트를 놓쳤을 가능성이 크다. 애플의 웨어러블 인터페이스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그간의 기능이 조금씩 개선되고 탐색이 쉬워졌고,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작년 가을 워치OS4 업데이트에서는 새 워치 모드, 스마트 활동 알림, 확장된 피트니스 추적 기능, 앱 목록 인터페이스와 화면의 플래시 라이트 기능이 생겼다. 아이폰에서 워치 앱을 업데이트하고 변화에 익숙해지기까지 단 몇 분이면 된다.

재미있는 워치 페이스를 사용해보자

워치OS 4에서 출시된 재미있는 페이스를 사용해보자. 시리 페이스는 캘린더 일정, 교통 정보, 뉴스 기사, 적절한 맥락에서의 홈킷 명령 등을 사용할 수 있어 기능적으로 우수하다. 칼레이도스코프 페이스는 매우 예쁜 애니메이션이 특징이고, 토이스토리 페이스에는 3가지 옵션이 있다.

아이폰 워치 앱에서는 더 많은 워치전용 페이스를 찾을 수 있다. 페이스 변경은 사실 애플 워치의 기존 디자인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서드파티에서 페이스를 만들 수는 없지만, 아쉽게도 애플은 완고하다. 몇 년 동안 같은 페이스만 사용했다면 이제 다른 옵션을 시험해보자.

컴플리케이션 탐험하기

오랫동안 애플 워치를 만지지 않았다면 컴플리케이션 설정법을 모를 수도 있다. 복잡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컴플리케이션이란 모든 워치 페이스에 존재하는 작은 위젯으로 날씨, 날짜, 배터리 잔량, 달력 일정을 표시한다.

워치 페이스와는 달리 서드파티 개발자가 컴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어서 ETA의 출퇴근 시간 추정 기능, 아이트랜슬레이트(iTranslate)의 많이 쓰는 외국어 표현, 판타스티컬(Fantastical 2)의 일정 관리 기능 등 유용한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포켓몬 고 게임에서 알이 부화할 때까지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워치 페이스를 교체할 때 사용자 지정(Customize) 버튼을 두드리면 앱과 함께 애플 워치에 설치된 컴플리케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앱과 게임 다운로드 받기

처음에는 손목 위에서 앱을 사용한다는 개념에 반했지만, 사실 사용자 대다수가 시계의 좁은 화면 위에서 찌르고 터치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냥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는 게 더 쉽다. 그래서 최근 애플워치 컴패니언 앱이 줄어드는 것 같다. 사용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목 위에서 빠르게 반응해 제 가치를 발휘하는 앱도 있다. 에버노트에서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구술해 받아적거나 빠른 계산을 할 때 캘크봇(Calcbot) 2 앱이 유용하고, 무엇보다도 피트니스 앱이 아주 적격이다.

대체적으로 손목 위에서 하는 게임은 큰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코스모스 링(Cosmos Rings)이라는 재미있는 게임도 있다. 세련되고 매력적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인기가 높다. 아이폰의 워치 앱에서 웨어러블 기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앱과 게임을 검색할 수 있다.

피트니스 기능 200% 활용하기

피트니스 기능 때문에 애플 워치를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피트니스 앱은 종류도 다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과 유용성이 향상되어 왔다. 방수 기능이 탑재된 시리즈 2, 시리즈 3 제품에는 수영 운동 추적 기능이 있고 GPS도 탑재됐다. 하지만 1세대 애플 워치로도 충분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액티비티(Activity) 링과 관련 피트니스 기능은 예나 지금이나 애플 워치를 상징하는 기능이다. 친구와 일일 운동량 정보를 교환해 서로 동기를 부여하고, 코칭이나 챌린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애플 워치로 운동량과 심장 박동수를 측정할 수 있다.

앱 스토어에서도 더 많은 기능을 찾을 수 있다. 스트릭스 워크아웃(Streaks Workout)은 잠깐 잠깐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주고, 짐머홀릭(Gymaholic)은 헬스 클럽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준다. 스마트폰 없이도 간단하게 정보를 알 수 있는 애플 워치 피트니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충전 방법 다시 생각해보기
애플 워치 1세대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1.5일에 불과해서 외출 직전에야 배터리 잔량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때도 있었다. 결국 책상 위 서류 뭉치 사이나 서랍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없어도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애플 워치 사용법과 충전하기 가장 좋은 시간을 생각해보자. 밤 시간에 스마트폰과 함께 워치를 충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필자는 잠자리에 들기 훨씬 전에 워치를 벗을 때가 많다. 아이폰 X의 무선 충전기 옆에 워치 충전 동글을 놓고 사용한다. 홈 오피스에서 일할 때는 스마트폰과 워치를 함께 충전하는 습관을 들였다.

그래서 아이폰과 애플 워치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벨킨의 무선 충전 독 같은 기기를 구입할 계획이 생겼다. 작업실에 비치한 충전기 말고 루틴과 필요성이 다른 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매일 충전을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가장 좋은 방법을 찾자. 필요할 때 착용할 수 없다면, 1세대 애플 워치를 다시 가치 있게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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