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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세계 IT 지출 4.5% 상승 전망”…가트너

편집부 | ITWorld 2018.01.18
가트너는 2018년 전세계 IT 지출이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한 3조 7,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 존 데이비드 러브록은 “전세계 IT 지출은 2017년을 기점으로 향후 몇 년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들이 브렉시트 여파, 환율변동,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을 고려하고 있어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매출 성장을 위해 IT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지만, 지출 패턴은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디지털 비즈니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서 알고리즘,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으로 나아가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성장을 견인하는 주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전세계 소프트웨어 지출은 9.5% 증가하고, 2019년에는 8.4% 추가 성장해 총 4,210억 달러에 이르며,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꾸준히 성장 강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2018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이하 SaaS)의 예산 확대와 더불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지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많은 SaaS 기반 솔루션들이 이용 가능해지면서 재무관리시스템(FMS), 인적자원관리(HCM), 분석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SasS 도입과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디바이스 부문은 2017년 2년 만에 처음으로 5.7%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5.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모바일 폰 판매 수량은 줄어들 전망이지만 평균 판매 가격이 점차 상승하면서 최종 사용자의 모바일 폰 지출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PC의 경우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으로 중국, 라틴 아메리카, 동유럽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 호조가 예상되나, 2018년 전반적인 성장은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출시된 아이폰8과 아이폰X의 영향력은 낮았으나, 2018년 iOS 출하량은 9.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브록 부사장은 “가트너가 향후 몇 년간 지출을 주도할 몇몇 주요 분야를 살펴본 결과, 2021년까지 AI로 생성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기회가 2조 9,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직원 생산성을 62억 시간 가량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AI는 효율성 향상과 맞춤형 고객 경험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참여와 상거래 유도,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가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일부로 수익 창출 기회를 확대하는 등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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