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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확인” 멜트다운 패치가 PC 성능에 미치는 영향

Gordon Mah Ung | PCWorld 2018.01.15


패치하기 전의 서피스 북 테스트 점수는 450이었다. 그리고 패치 후의 점수는 433으로 떨어졌다. 약 4%가 떨어졌는데, 인텔의 자체 테스트에서는 10%의 성능 저하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이 결과는 인위적인 벤치마크 결과만큼 심각한 것인가? 패치한 시스템의 테스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성능 저하는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은 확실하다.

테크스팟(TechSpot)의 테스트에서는 3D 렌더링 같은 전통적인 테스트 대부분과 게임 대부분이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테크스팟과 필자가 확인한 것처럼 20% 이상의 스토리지 성능 저하가 종종 나타날 수 있다.

인텔이 제시한 테스트 중 하나가 BAPCo의 시스마크 2014 SE이다. 최신 벤치마크 중 하나로, 워드나 포토샵 같은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실제 사용자의 활동을 반영한 테스트를 구동한다. 더구나 BAPCo는 동작의 응답시간이 측정되는 테스트 방법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구식 벤치마크는 워드에서 엄청나게 빠른 타이피스트보다 더 빠른 입력과 동작을 실행한다.

반면에 시스마크 2014는 정말로 사용자를 괴롭히는 요소를 측정하는데,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검색이나 교체, 사진 가져오기 등의 성능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스마크는 스토리지 응답시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인텔의 시스마크 2014 SE 테스트는 전반적으로 8%의 성능 저하를 보였지만, 세부 시스템 응답 시간 테스트에서는 성능이 21%나 떨어졌다.

PCWorld는 인텔의 테스트 결과를 자체 시스템에서 하나하나 확인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인 바로는 성능 저하는 “별 것 아니다”부터 “인내심을 시험한다”까지 다양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성능은 사용자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원래 1,500ms가 걸렸는데, 500ms가 더 걸린다면, 별일 아니다. 하지만 사진을 가져오는 데 27초가 걸리던 것이 34초로 늘어난다면, 사용자는 괴로워질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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