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2

2018년,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네트워크의 다섯 가지

GT Hill | Network World
그림의 떡 같은 희망사항이 아니다. 다섯 가지 인사이트 모두 올바른 분석 시스템만 갖추면 오늘 당장 알 수 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1. 사용자 만족도
솔직히 인정하기는 좀 부끄럽지만, 사실 네트워커의 궁극적 목적은 사용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대부분 일이 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불평 불만이 있을 때만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대응을 한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대처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못하다. 문제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이를 미리 인지하고,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다. 즉 사용자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는 단계에서 미리 문제의 싹을 자르는 것이다.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NMS는 그동안 사전에 문제를 탐지해내는 데 자주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 NMS는 네트워크의 특정 부분과 관련된 문제를 탐지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미 구식이 된 기술을 활용하는 까닭에 실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예측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교통 상황을 시내 신호등 데이터 만으로 파악하려는 것과 비슷하다. 신호등이 문제 없이 작동한다고 해서 운전자(유저)들이 만족할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보다 현대적인 분석 시스템은 실제 사용자 경험에 집중한다. 구글 지도가 좋은 예다. 구글 지도는 사용자 경험을 관찰하고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이면 미리 이를 알려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점을 고칠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까지 해 준다.

2. 정상으로 표시된채 반응하지 않은 와이파이 AP
기본적으로 모든 기업용 와이파이 시스템은 내장 NMS를 가지고 있다. 물론 기능 측면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말이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빨강/노랑/초록색으로 액세스 포인트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다만 많은 이들이 모르는 것은 초록 빛이 들어오고 있어도 AP의 무선 신호가 데이터 커넥션 및 송신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대규모 네트워크에서 무선 신호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 특히 5GHz 무선 신호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성능 저하 및 서비스 영역의 격차가 발생하고, 결국 헬프데스크에 전화를 걸어 문제를 확인하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반면 제대로 기능하는 AP 무선 신호라도 네트워크에 따라서는 수 시간, 심지어 수 일이나 수 주 동안 사용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반응이 없는 AP와 반응은 정상이지만 단지 사용되지 않고 있는 AP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바로 여기서 분석이 빛을 발한다.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 패턴이 정상 범주를 벗어날 때 이를 보고하는 것이다. 이 때 분석하는 패턴은 단일 AP의 패턴이 아니다. 기업 네트워크 전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변칙적인 패턴들을 찾아 내야 한다.

3. ARP는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ARP(Address Resolution Protocol)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두 번 생각하지 않는 프로토콜 중 하나이다. 물론 대부분 네트워크에서 ARP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기능한다. 하지만 가끔씩은 ARP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대규모 기업 네트워크에서 ARP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응답 시간을 늦어지고 예측하지 못한 네트워크 동작이 발생하는 네트워크 상의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문제는 ARP에 문제가 없는지 작정하고 살펴보지 않는 이상(그리고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인지하기 쉽지 않다는 것. 그러나 분석 시스템(이 글은 분석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글이다)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탐지하고, 심지어 네트워크 상의 어느 지점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가를 정확히 집어낼 수 있다.

4. 어떤 시스템이 네트워크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할 때
유치한 행동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네트워크 상에, 혹은 사용자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타인이나 외부 요소에 책임을 전가하고자 한다. 이 때 주로 희생양이 되는 것이 와이파이다. 뭔가 이유를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으레 와이파이 문제겠거니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방은 근거가 없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그러면서도 감정이 상할 일 없는 시스템 탓으로 문제를 돌려버리는 게 편하니 그렇게 할 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진짜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공정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네트워크의 모든 측면에서 수집한 실시간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5. 네트워크 간 성능 비교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내가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리이다. 헤어진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가 어떻게 지내는지, 누가 더 좋은 집에 사는지를 비교하는 것은 모두 그런 심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네트워크 엔지니어 역시 자신이 관리하는 네트워크가 최고이며 자신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는 이런 만족도나 네트워크 품질을 수치로 드러내 줄 평가 지표가 없었다. 그러나 분석과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결합으로 이제는 자신이 관리하는 네트워크와 다른 기업의 네트워크의 모든 부분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정보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가치가 있다. 예컨대 다른 유사 네트워크들과 비교해 자신이 관리하는 네트워크의 와이파이 성능이 상위 10% 이내에 든다면, 더 이상 와이파이 성능 개선을 위해 쓸데 없이 자원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오피스 365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하위 20%에 속할 경우 거기에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될 것이다.

또한 뛰어난 분석 플랫폼은 왜 네트워크가 하위 20%에 속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와 문제점까지 설명해 줄 것이다. 심지어는 클릭 한 번으로 오피스 365 성능에서 상위권에 속한 기업들의 문을 두드리고 그 비결을 물어보는 것까지 가능해 질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셜 ‘네트워킹’이 아닐까 싶다. 실제 삶을 바꾸고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실용적 소셜 네트워킹 말이다.  editor@itworld.co.kr


2018.01.12

2018년,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네트워크의 다섯 가지

GT Hill | Network World
그림의 떡 같은 희망사항이 아니다. 다섯 가지 인사이트 모두 올바른 분석 시스템만 갖추면 오늘 당장 알 수 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1. 사용자 만족도
솔직히 인정하기는 좀 부끄럽지만, 사실 네트워커의 궁극적 목적은 사용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대부분 일이 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불평 불만이 있을 때만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대응을 한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대처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못하다. 문제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이를 미리 인지하고,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다. 즉 사용자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는 단계에서 미리 문제의 싹을 자르는 것이다.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NMS는 그동안 사전에 문제를 탐지해내는 데 자주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 NMS는 네트워크의 특정 부분과 관련된 문제를 탐지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미 구식이 된 기술을 활용하는 까닭에 실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예측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교통 상황을 시내 신호등 데이터 만으로 파악하려는 것과 비슷하다. 신호등이 문제 없이 작동한다고 해서 운전자(유저)들이 만족할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보다 현대적인 분석 시스템은 실제 사용자 경험에 집중한다. 구글 지도가 좋은 예다. 구글 지도는 사용자 경험을 관찰하고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이면 미리 이를 알려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점을 고칠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까지 해 준다.

2. 정상으로 표시된채 반응하지 않은 와이파이 AP
기본적으로 모든 기업용 와이파이 시스템은 내장 NMS를 가지고 있다. 물론 기능 측면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말이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빨강/노랑/초록색으로 액세스 포인트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다만 많은 이들이 모르는 것은 초록 빛이 들어오고 있어도 AP의 무선 신호가 데이터 커넥션 및 송신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대규모 네트워크에서 무선 신호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 특히 5GHz 무선 신호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성능 저하 및 서비스 영역의 격차가 발생하고, 결국 헬프데스크에 전화를 걸어 문제를 확인하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반면 제대로 기능하는 AP 무선 신호라도 네트워크에 따라서는 수 시간, 심지어 수 일이나 수 주 동안 사용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반응이 없는 AP와 반응은 정상이지만 단지 사용되지 않고 있는 AP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바로 여기서 분석이 빛을 발한다.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 패턴이 정상 범주를 벗어날 때 이를 보고하는 것이다. 이 때 분석하는 패턴은 단일 AP의 패턴이 아니다. 기업 네트워크 전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변칙적인 패턴들을 찾아 내야 한다.

3. ARP는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ARP(Address Resolution Protocol)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두 번 생각하지 않는 프로토콜 중 하나이다. 물론 대부분 네트워크에서 ARP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기능한다. 하지만 가끔씩은 ARP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대규모 기업 네트워크에서 ARP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응답 시간을 늦어지고 예측하지 못한 네트워크 동작이 발생하는 네트워크 상의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문제는 ARP에 문제가 없는지 작정하고 살펴보지 않는 이상(그리고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인지하기 쉽지 않다는 것. 그러나 분석 시스템(이 글은 분석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글이다)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탐지하고, 심지어 네트워크 상의 어느 지점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가를 정확히 집어낼 수 있다.

4. 어떤 시스템이 네트워크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할 때
유치한 행동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네트워크 상에, 혹은 사용자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타인이나 외부 요소에 책임을 전가하고자 한다. 이 때 주로 희생양이 되는 것이 와이파이다. 뭔가 이유를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으레 와이파이 문제겠거니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비방은 근거가 없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그러면서도 감정이 상할 일 없는 시스템 탓으로 문제를 돌려버리는 게 편하니 그렇게 할 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진짜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공정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네트워크의 모든 측면에서 수집한 실시간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5. 네트워크 간 성능 비교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내가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리이다. 헤어진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가 어떻게 지내는지, 누가 더 좋은 집에 사는지를 비교하는 것은 모두 그런 심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네트워크 엔지니어 역시 자신이 관리하는 네트워크가 최고이며 자신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는 이런 만족도나 네트워크 품질을 수치로 드러내 줄 평가 지표가 없었다. 그러나 분석과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결합으로 이제는 자신이 관리하는 네트워크와 다른 기업의 네트워크의 모든 부분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정보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가치가 있다. 예컨대 다른 유사 네트워크들과 비교해 자신이 관리하는 네트워크의 와이파이 성능이 상위 10% 이내에 든다면, 더 이상 와이파이 성능 개선을 위해 쓸데 없이 자원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오피스 365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하위 20%에 속할 경우 거기에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될 것이다.

또한 뛰어난 분석 플랫폼은 왜 네트워크가 하위 20%에 속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와 문제점까지 설명해 줄 것이다. 심지어는 클릭 한 번으로 오피스 365 성능에서 상위권에 속한 기업들의 문을 두드리고 그 비결을 물어보는 것까지 가능해 질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셜 ‘네트워킹’이 아닐까 싶다. 실제 삶을 바꾸고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실용적 소셜 네트워킹 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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