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9

CES 2018 : 우리가 기대하는 가장 큰 뉴스와 가장 ‘핫’한 제품

PCWorld Staff, TechHive Staff | PCWorld
이번주 CES가 시작된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 것이다. PC에 장착된 기술,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기술, 콘솔이나 주방에 위치할 기술, 삐 소리를 내는 기술, 웅웅 거리는 기술, 인공 지능이나 스마트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라스베이거스의 호텔과 전시장 곳곳에 넘쳐날 것이다.

우리 또한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이미 CES에서 취재하기로 확실히 결정을 내린 흥미로운 기술 일부를 소개한다. 이 기사를 읽으면 올해 CES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AMD의 차세대 라이젠(Ryzen)
몇 달 전부터 AMD가 빠르면 3월에 큰 인기를 끈 라이젠 CPU의 후속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AMD가 이에 대해 홍보를 시작할 최고의 장소와 시기가 CES이다.

AMD가 차세대 라이젠에서 정확히 어떤 변화를 도입 할 것인가가 가장 큰 질문이다. 크기를 줄인 12nm? 말도 안될 정도의 코어 수 대비 가격?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에 휩싸인 이후에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전망이다. — Gordon Mah Ung

인텔 카비 레이크(Kaby Lake) G
초콜릿을 운반하던 캔디 ‘엔지니어’가 피넛 버터를 운반하던 엔지니어와 부딪히면서 ‘맛있고 색다른’ 먹거리 하나가 탄생한 이후로 이런 일은 없었다. 인텔의 8세대 CPU에 커스텀-빌트 AMD 라데온 GPU를 결합시킨 새 카비 레이크 G를 말하는 것이다.

다만 인텔이 확보한 라데온이 어떤 라데온인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MD가 구형 GPU를 제공했을 것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인텔 인도가 고의로 유출시킨 정보에 따르면, AMD의 최신 GPU인 베가(Vega)일 확률이 높다.

CES에서 카비 레이크 G와 속도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Gordon Mah Ung

엔비디아 지포스 볼타(GeForce Volta)
CES 기조 연설자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선택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볼타에 기반을 둔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가 공개될지 궁금해 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3,000달러짜리 타이탄 V는 제외하고 하는 말이다.

가장 큰 질문은 엔비디아가 이 그래픽 카드에 붙일 이름일 수도 있다. 항상 대형 제품을 출시하면서 이름의 ‘숫자 체계’를 바꾸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지포스 9800 GTX라는 명명법을 지포스 GTX 280이라는 명명법으로 바꾼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플래그십 모델은 지포스 GTX 1080이다. 그렇다면 볼타 버전에 GTX 1180이나 GTX 2080이라는 이름을 붙일까? 아니면 과거로 돌아가 GTX 280이라는 이름을 붙일까?

아직은 모른다. 그러나 경쟁심이 강한 황 CEO가 경쟁사인 인텔과 AMD에 상석을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불꽃놀이’를 기대해도 좋다. — 고든 마웅(Gordon Mah Ung)

퀄컴 스냅드래곤을 장착한 PC
퀄컴은 윈도우 PC에 스마트폰 칩을 탑재시킨 스냅드래곤 835 모바일 PC 플랫폼을 공개해 반향을 일으켰다. 이 회사는 유수 파트너인 HP와 에이수스와 협력해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르’인 테리 마이어슨으로부터 ‘격려와 지원’을 받는 성과를 일궈냈다.

퀄컴은 흥미롭게도 장점과 단점을 솔직히 공개했다. 미리 말하지만,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말기 바란다. UWP 앱이 아닌 앱은 에뮬레이션으로 실행해야 한다. 또한 64비트 앱은 실행시킬 수 없다. 하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크게 향상된 제품이다. 하루 종일, 어쩌면 다음 날도 배터리로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주류’ 노트북 컴퓨터 사용자가 이런 배터리 성능과 함께 적당한 컴퓨팅 성능에 만족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스냅드래곤 기반 PC 관련 질문이 많다. 초기 모델의 운영 체제는 제한이 많은 윈도우 10 S이다. 또한 ‘항상 연결된 PC’의 셀룰러(이동통신) 요금제에 대한 정보도 없다. CES에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기대한다. 또 이 칩이 장착된 노트북 컴퓨터를 더 많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Melissa Riofrio

말도 안되는 성능의 PC
CES는 ‘과다’, ‘과잉’이 중요한 전시회이다. 여기에는 PC도 포함된다. 매년 PC가 얼마나 대단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최첨단 PC가 공개된다.

2017년 CES의 경우 에이서 프리데터(Acer Predator) 21 X가 이런 PC였다. 8.8파운드에 불과한 무게에 가격이 8.999달러에 달하는 노트북 컴퓨터이다. 디스플레이부터 포트까지 최첨단으로 무장한 제품이다. 2개의 지포스 GTX 1080 카드(SLI 모드), 쿼드코어 코어 i7-7820Hk, 64GB의 DDR4/2400 RAM, 2개의 도시바 512GB NVMe.M.2 드라이브와 1개의 1TB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한 제품이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키보드는 갈색 체리 MX 기계식 키보드, 디스플레이는 곡선형 21인치 스크린이다.

올해는 어떤 ‘미친’ PC가 공개될까? 이런 PC는 상상조차 거부한다. 그러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1개 이상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Ti를 장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본다. 디스플레이는 당연히 4K이다. 나중에 ‘대답’을 알려주겠다. - Melissa Riofrio

음성 제어 스마트 홈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CES를 앞두고, 스마트 홈 기술이 얼마나 ‘멍청한’지 불평한는 글을 썼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조명부터 방범 시스템, HVAC,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든 시스템을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장점은 이질적인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비빈트(Vivint) 스마트 홈 시스템으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첨단 눈 라이팅 시스템(Noon Lighting System)을 포함, 대부분의 조명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또 배터리로 작동하는 3G 넷기어 아를로(Arlo) 옥외 카메라와 에코 쇼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관 밖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트렌드는 계속 가속화 될 것이다.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에 기반을 둔 스마트 스피커가 더 많이 출시될 전망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에 기반을 두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의 수는 이런 스마트 스피커를 능가할 것이다. 스마트 TV부터 관개 시스템, 배관 시스템 등 모든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 MIchael Brown

더 크고, 밝고, ‘스마트’한 TV
TV 제조업체들은 항상 CES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지난 해의 경우, 소니가 브라비아 XBR65A1E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었다. 올해의 주인공은 LG이다. 일찌감치 8K 해상도의 88인치 OLED TV를 전시한다는 발표를 했다. 참고로 LG의 8K는 7,680x4.320 픽셀을 의미한다. TV 업계는 과감하게 반올림을 하는 경향이 있고, LG 역시 여기에 충실하다. 8,192 픽셀이 진짜 8K이다.

파나소닉과 삼성, 소니, 기타 유수 TV 제조업체들이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4K 방송이 요원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나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에서 차세대 ‘Next Gen TV’ 기술에 대한 테스트(시험 방송)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HDR(High Dynamic Range, Dolby Vision과 HDR10+ 등 다양한 포맷에 기반을 두고 있음), HFR(High Frame Rate, 240Hz의 재생률)의 특징, OLED와 양자점 기반 LED 중 우수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MIchael Brown

더 빠른 홈 네트워크
2017년은 홈 와이파이 시스템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로(Eero), 루마(Luma), 구글(Google) 같은 새로 시장에 진입한 회사가 단순한 메시 홈 와이파이 시장을 놓고 링크시스, 넷기어, D-링크 같은 기존 회사들과 경쟁했다. 올해에는 라우터 제조업체들이 게이머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더 강력한 (기존 방식의)라우터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우터들이 없애려 노력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지연’이다. 따라서 가정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관리하는 링크시스 WRT32X 같은 라우터가 증가할 전망이다. 트래픽에 우선순위를 지정, 게임과 미디어 스트리밍, 웹 서핑을 하는 구성원 모두에게 우수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라우터들이다. 인구 밀집 지역에 광 네트워크가 확대되면서,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병목’을 초래하는 지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용 10GbE 포트 네트워킹 제품이 등장할 전망이다. - MIchael Brown

분위기를 가라앉힌 멜트다운과 스펙터
이번 CES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될 수도 있다. 최근 수 많은 CPU가 영향을 받는 심각한 보안 익스플로잇이 공개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스팅크 클라우드(Stink Cloud, 악취를 풍기는 지점)’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악취’ 대부분은 인텔 CPU 주변에 집중되어 있다. 익스플로잇을 수정했을 때 특정 I/O 로드의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CES를 며칠 앞두고 발표된 익스플로잇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든 컴퓨팅 장치에 영향을 줄지 질문을 물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인텔과 AMD, ARM CPU 모두에 영향을 주는 익스플로잇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주시하는 것이 좋다. — Gordon Mah Ung
editor@itworld.co.kr
 

2018.01.09

CES 2018 : 우리가 기대하는 가장 큰 뉴스와 가장 ‘핫’한 제품

PCWorld Staff, TechHive Staff | PCWorld
이번주 CES가 시작된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 것이다. PC에 장착된 기술,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기술, 콘솔이나 주방에 위치할 기술, 삐 소리를 내는 기술, 웅웅 거리는 기술, 인공 지능이나 스마트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라스베이거스의 호텔과 전시장 곳곳에 넘쳐날 것이다.

우리 또한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이미 CES에서 취재하기로 확실히 결정을 내린 흥미로운 기술 일부를 소개한다. 이 기사를 읽으면 올해 CES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AMD의 차세대 라이젠(Ryzen)
몇 달 전부터 AMD가 빠르면 3월에 큰 인기를 끈 라이젠 CPU의 후속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AMD가 이에 대해 홍보를 시작할 최고의 장소와 시기가 CES이다.

AMD가 차세대 라이젠에서 정확히 어떤 변화를 도입 할 것인가가 가장 큰 질문이다. 크기를 줄인 12nm? 말도 안될 정도의 코어 수 대비 가격?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에 휩싸인 이후에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전망이다. — Gordon Mah Ung

인텔 카비 레이크(Kaby Lake) G
초콜릿을 운반하던 캔디 ‘엔지니어’가 피넛 버터를 운반하던 엔지니어와 부딪히면서 ‘맛있고 색다른’ 먹거리 하나가 탄생한 이후로 이런 일은 없었다. 인텔의 8세대 CPU에 커스텀-빌트 AMD 라데온 GPU를 결합시킨 새 카비 레이크 G를 말하는 것이다.

다만 인텔이 확보한 라데온이 어떤 라데온인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MD가 구형 GPU를 제공했을 것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인텔 인도가 고의로 유출시킨 정보에 따르면, AMD의 최신 GPU인 베가(Vega)일 확률이 높다.

CES에서 카비 레이크 G와 속도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Gordon Mah Ung

엔비디아 지포스 볼타(GeForce Volta)
CES 기조 연설자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선택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볼타에 기반을 둔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가 공개될지 궁금해 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3,000달러짜리 타이탄 V는 제외하고 하는 말이다.

가장 큰 질문은 엔비디아가 이 그래픽 카드에 붙일 이름일 수도 있다. 항상 대형 제품을 출시하면서 이름의 ‘숫자 체계’를 바꾸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지포스 9800 GTX라는 명명법을 지포스 GTX 280이라는 명명법으로 바꾼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플래그십 모델은 지포스 GTX 1080이다. 그렇다면 볼타 버전에 GTX 1180이나 GTX 2080이라는 이름을 붙일까? 아니면 과거로 돌아가 GTX 280이라는 이름을 붙일까?

아직은 모른다. 그러나 경쟁심이 강한 황 CEO가 경쟁사인 인텔과 AMD에 상석을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불꽃놀이’를 기대해도 좋다. — 고든 마웅(Gordon Mah Ung)

퀄컴 스냅드래곤을 장착한 PC
퀄컴은 윈도우 PC에 스마트폰 칩을 탑재시킨 스냅드래곤 835 모바일 PC 플랫폼을 공개해 반향을 일으켰다. 이 회사는 유수 파트너인 HP와 에이수스와 협력해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르’인 테리 마이어슨으로부터 ‘격려와 지원’을 받는 성과를 일궈냈다.

퀄컴은 흥미롭게도 장점과 단점을 솔직히 공개했다. 미리 말하지만,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말기 바란다. UWP 앱이 아닌 앱은 에뮬레이션으로 실행해야 한다. 또한 64비트 앱은 실행시킬 수 없다. 하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크게 향상된 제품이다. 하루 종일, 어쩌면 다음 날도 배터리로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주류’ 노트북 컴퓨터 사용자가 이런 배터리 성능과 함께 적당한 컴퓨팅 성능에 만족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스냅드래곤 기반 PC 관련 질문이 많다. 초기 모델의 운영 체제는 제한이 많은 윈도우 10 S이다. 또한 ‘항상 연결된 PC’의 셀룰러(이동통신) 요금제에 대한 정보도 없다. CES에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기대한다. 또 이 칩이 장착된 노트북 컴퓨터를 더 많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Melissa Riofrio

말도 안되는 성능의 PC
CES는 ‘과다’, ‘과잉’이 중요한 전시회이다. 여기에는 PC도 포함된다. 매년 PC가 얼마나 대단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최첨단 PC가 공개된다.

2017년 CES의 경우 에이서 프리데터(Acer Predator) 21 X가 이런 PC였다. 8.8파운드에 불과한 무게에 가격이 8.999달러에 달하는 노트북 컴퓨터이다. 디스플레이부터 포트까지 최첨단으로 무장한 제품이다. 2개의 지포스 GTX 1080 카드(SLI 모드), 쿼드코어 코어 i7-7820Hk, 64GB의 DDR4/2400 RAM, 2개의 도시바 512GB NVMe.M.2 드라이브와 1개의 1TB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한 제품이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키보드는 갈색 체리 MX 기계식 키보드, 디스플레이는 곡선형 21인치 스크린이다.

올해는 어떤 ‘미친’ PC가 공개될까? 이런 PC는 상상조차 거부한다. 그러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1개 이상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Ti를 장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본다. 디스플레이는 당연히 4K이다. 나중에 ‘대답’을 알려주겠다. - Melissa Riofrio

음성 제어 스마트 홈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CES를 앞두고, 스마트 홈 기술이 얼마나 ‘멍청한’지 불평한는 글을 썼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조명부터 방범 시스템, HVAC,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든 시스템을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장점은 이질적인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비빈트(Vivint) 스마트 홈 시스템으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첨단 눈 라이팅 시스템(Noon Lighting System)을 포함, 대부분의 조명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또 배터리로 작동하는 3G 넷기어 아를로(Arlo) 옥외 카메라와 에코 쇼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관 밖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트렌드는 계속 가속화 될 것이다.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에 기반을 둔 스마트 스피커가 더 많이 출시될 전망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에 기반을 두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의 수는 이런 스마트 스피커를 능가할 것이다. 스마트 TV부터 관개 시스템, 배관 시스템 등 모든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 MIchael Brown

더 크고, 밝고, ‘스마트’한 TV
TV 제조업체들은 항상 CES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지난 해의 경우, 소니가 브라비아 XBR65A1E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었다. 올해의 주인공은 LG이다. 일찌감치 8K 해상도의 88인치 OLED TV를 전시한다는 발표를 했다. 참고로 LG의 8K는 7,680x4.320 픽셀을 의미한다. TV 업계는 과감하게 반올림을 하는 경향이 있고, LG 역시 여기에 충실하다. 8,192 픽셀이 진짜 8K이다.

파나소닉과 삼성, 소니, 기타 유수 TV 제조업체들이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4K 방송이 요원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나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에서 차세대 ‘Next Gen TV’ 기술에 대한 테스트(시험 방송)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HDR(High Dynamic Range, Dolby Vision과 HDR10+ 등 다양한 포맷에 기반을 두고 있음), HFR(High Frame Rate, 240Hz의 재생률)의 특징, OLED와 양자점 기반 LED 중 우수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MIchael Brown

더 빠른 홈 네트워크
2017년은 홈 와이파이 시스템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로(Eero), 루마(Luma), 구글(Google) 같은 새로 시장에 진입한 회사가 단순한 메시 홈 와이파이 시장을 놓고 링크시스, 넷기어, D-링크 같은 기존 회사들과 경쟁했다. 올해에는 라우터 제조업체들이 게이머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더 강력한 (기존 방식의)라우터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우터들이 없애려 노력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지연’이다. 따라서 가정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관리하는 링크시스 WRT32X 같은 라우터가 증가할 전망이다. 트래픽에 우선순위를 지정, 게임과 미디어 스트리밍, 웹 서핑을 하는 구성원 모두에게 우수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라우터들이다. 인구 밀집 지역에 광 네트워크가 확대되면서,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병목’을 초래하는 지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용 10GbE 포트 네트워킹 제품이 등장할 전망이다. - MIchael Brown

분위기를 가라앉힌 멜트다운과 스펙터
이번 CES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될 수도 있다. 최근 수 많은 CPU가 영향을 받는 심각한 보안 익스플로잇이 공개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스팅크 클라우드(Stink Cloud, 악취를 풍기는 지점)’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악취’ 대부분은 인텔 CPU 주변에 집중되어 있다. 익스플로잇을 수정했을 때 특정 I/O 로드의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CES를 며칠 앞두고 발표된 익스플로잇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든 컴퓨팅 장치에 영향을 줄지 질문을 물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인텔과 AMD, ARM CPU 모두에 영향을 주는 익스플로잇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주시하는 것이 좋다. — Gordon Mah Ung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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