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맞춤 서비스를 원한다면!" 알아 두면 좋은 8개 부티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1.05

큰 회사라면 아마 AWS(Amazon Web Service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다. 물론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히 가입할 수 있고, 무료 서비스와 전문 툴을 제공하므로, 연락처 관리부터 머신러닝과 사물인터넷까지 모든 요소를 아웃소싱할 수 있다. 그러나 캐나다의 소규모 법무 회사 또는 디트로이트의 신생 기업 입장에서 보면 조금 다르다. 이러한 거대 서비스는 이들이 갈망하는 인간적인 관심을 제공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마존에 전화를 걸 때 콜센터에서 전화를 받은 상담원이 화면에 뜨는 고객 이름과 몇 가지 정보 외에 여러 분에 대해 알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한밤중 지원이 필요할 때 같은 사람과 반복해서 통화하면서 안시할 수 있을 때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부티크(boutique) 클라우드는 이 틈을 노린다. 규모가 비교적 작고, 실제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전화를 받는다.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여러분과 같은 고객을 통해 그 기업 역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서비스 중 클라우드 생태계에서 자사에 잘 맞는 서비스를 찾는 일이다. 이를 위해 가장 우수한 서비스 및 각각이 제공하는 장점을 정리했다. 추천할 만한 8개의 부티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다. 이 중에서 여러분의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문 업체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리노드(Linode)
리눅스 서버를 운영할 방법을 찾는다면 리노드가 있다. 리노드는 큰 규모의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마찬가지로 리눅스 가상 서버를 자체 리노드 클라우드에서 즉시 배포할 수 있다. 여기서 리노드 매니저(Linode Manager)를 사용해 리소스, 리눅스 배포판, 노드 위치만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리노드의 초점은 고객이다.

리노드는 여러 가지 제품을 제공하지만 핵심 제품은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다. 서비스는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패키지로 제공되므로 각자의 필요와 예산에 따라 맞출 수 있다.

리노드 백(Linode Back) 서비스는 고객이 서버 리소스를 일, 주, 월 단위로 증분 백업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외 제품으로 고객이 단일 시스템을 사용해 여러 서버 인스턴스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리노드 매니저와 노드밸런서(NodeBalancer)가 있다.

리노드는 온디맨드 툴을 갖춘 전략적 클라우드 기술을 찾는 기업에게 잘 맞는다. 리노드의 목적은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이 회사의 기술은 대형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도록 만들어졌다. 퍼블릭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전화로 세심한 지원까지 해주는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를 찾는다면 리노드를 추천한다.

랙스페이스(Rackspace)
랙스페이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다.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이면서 업계 최고의 클라우드 MSP 중 하나로 부상했다. 랙스페이스는 다른 기업을 인수할 정도로 성장했고, 실제로 지금은 데이터파이프(DataPipe)를 소유했다.

랙스페이스는 클라우드에 초점을 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VM웨어, 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파운드리, 오픈스택, 오라클, SAP가 포함된다. 랙스페이스는 이메일 플랫폼과 웹 서버 플랫폼을 포함한 전략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와 기술 상품의 조합으로 랙스페이스는 MSP/클라우드 먹이 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한다. 또한, 랙스페이스는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에 부족한 “열정적인 지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므로, 세심한 관심을 원하는 기업에 잘 맞는다. 랙스페이스가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고, MSP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준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러 가지 클라우드 툴이 필요하고,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사용한다면 랙스페이스가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 랙스페이스는 여기 소개하는 다른 부티크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 더 큰 생태계와 파트너 목록을 보유했다. 또한, MSP/클라우드 영역의 혁신에 초점을 둔다. 대규모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번성하는 중에도 랙스페이스는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키우고 있다.

데이터파이프(DataPipe)
AWS에 대한 심층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특히 컴플라이언스 요구 사항이 많은 업종의 기업이라면 데이터파이프를 사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데이터파이프는 PCI, HIPAA, FedRamp, FISMA, SFARS, 사베인-옥슬리를 비롯한 컴플라이언스 서비스에 적합하다. 미국의 주요 법규를 거의 다 다룬다고 보면 된다.

데이터파이프는 최근 랙스페이스에 인수됐지만 두 회사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데이터파이프의 랙스페이스 통합은 극소수의 겹치는 서비스를 제외하면 대체로 상호 보완적이므로 어느 시점이 되면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파이프는 아마존 AWS와도 잘 맞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WS 리소스와 자체 컴플라이언스 엔진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스토리지,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서비스와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파이프는 데이터 암호화, DDoS 보호, VPN 서비스, 선제적 침입 탐지를 지원하는 보안으로도 유명하다. 맬웨어 보호, 2중 요소 인증, 2중 요소 보안 클라우드 접속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