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4

"여행부터 지출 내역 관리까지" 내 삶이 편해지는 안드로이드 앱

JR Raphael | Computerworld
굳이 새해 다짐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무질서한 일상 생활의 체계를 세우는 앱이 있다면 모두의 생활이 조금은 더 편리해질 것이다.

현대인은 매일 어마어마한 분량의 정보를 처리하며 산다. 우리가 처리하는 작업, 소일거리, 그리고 머릿속으로 처리하는 각종 자잘한 정보나 데이터를 합치면 아마 150리터짜리 어항 하나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것이다. (머릿속 작은 생각들이 물고기처럼 어항 안을 뻐끔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하지만 바가지가 있는데도 굳이 어항 속 물을 퍼내기 위해 숟가락을 쓸 필요가 있겠는가? 오늘날 우리에게는 스마트폰이라는, 삶을 가지런히 정리 정돈해 줄 훌륭한 앱이 넘쳐나는 유용한 도구가 있다. 이 글을 1월 1일에 읽고 있든, 6월 3일에 읽고 있든,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다. 이제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과부하에 걸릴 지경인 뇌를 조금 쉬게 해 주자.

이제 소개할 안드로이드 앱들은 우리 삶의 여러 분야들에 체계와 질서를 가져다 줄 다이어리 역할을 할 것이다.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모두 무료 앱이다.

프로젝트 관리 앱

트렐로(Trello)
트렐로는 각종 팀,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아이디어 정리,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하는 직관적인 종합 기능 시스템이다.

사용자의 비즈니스 활동을 일련의 보드 형태로 분할해주고, 사용자는 각 보드에 목록과 그 하부의 카드들을 채워 넣어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 카드에는 텍스트, 사진,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넣을 수 있으며, 각 카드별로 라벨, 색상을 부여하고 마감기한을 기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드에는 기본 데이터 외에 짤막한 코멘트를 덧붙일 수도 있으며, 내용도 아무 때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사용하지만, 첨부파일 용량 제한 확대, 관리 기능 강화, 타 비즈니스 앱과의 자유로운 통합 등 각종 추가 기능을 보장하는 월 5달러의 가입형 요금제 및 별도 비즈니스 요금제가 있다.

할 일 목록 만들기

Any.Do
안드로이드에 리스트 앱은 많지만, 본격적으로 일정 관리를 전담할 수 있는 앱을 꼽자면 Any.do 만한 것이 없다. 깔끔하고 사용이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Any.do는 다양한 종류의 리스트를 만들고, 정리하고, (무엇보다)실행하는 것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Any.do의 메인 화면에 들어가면 모든 작업이 다음의 4가지 기본 카테고리 중 하나로 나뉘어져 있다. ‘오늘,’ ‘내일,’ ‘다가오는’ 그리고 ‘나중에’ 할 일 목록이 그것이다(그러나 원한다면 카테고리 이름을 변경할 수도 있다). 리스트 간에 태스크를 옮기는 것은 물론이고 노트나 파일, 음성 녹음, 리마인더 등을 자유롭게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는 앱에서 스마트폰에 깔린 기본 캘린더를 연동하여 일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Any.do에는 이 외에도 몇 가지 유용한 엑스트라 기능이 있다. 물론 사용 여부는 전적으로 유저의 선택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을 알림 패널에 올릴 수 있는 ‘퀵-애드 바’ 기능이나, 홈 위젯, 그리고 부재중 전화를 알려주는 팝업 알림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이 앱은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위치 기반 알림이나 무제한 파일 첨부 등 몇몇 유료 기능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만 개인과 그룹 여부에 따라 월 2~3달러 가량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메모 정리 앱

에버노트(Evernote)
과부하로 골치 아파하는 직장인에게, 에버노트는 구원자 같은 존재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 노트 앱들보다 심플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받아들여야 하는 환경의 사용자에게 에버노트는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그리고 일관되게 관리할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에버노트는 타이핑, 녹음 등 다양한 방식의 메모를 지원하며, 홈 화면 위젯, 옵션형 알림 기반 퀵-애드 바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유료 요금제에 가입하면 자료를 이메일로 포워딩하거나 추후 참조용으로 웹 페이지 전체를 저장하는 등의 기능 역시 지원된다.

강력한 노트 편집 시스템, 커스텀형 노트북, 다층 카테고리 관리를 위한 태그 기능까지, 에버노트는 철저한 정리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최상의 기능성을 보장한다. 에버노트는 기능이 일부 제한된 무료 버전과 오프라인 접속, 이메일 포워딩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연 35 달러 요금제, 그리고 전 기능이 제공되는 요금제는 연 70달러, 비즈니스 요금제는 인당 월 12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멀티 리마인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이동 중 알림 기능으로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기본 구글 어시스턴트만한 것이 없다(스마트폰의 경우 롤리팝(안드로이드 5.0) 이상 구동 기기에서, 태블릿의 경우 마쉬멜로우(안드로이드 6.0) 이상 구동 기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OK, 구글”이라고 음성 명령을 설정해 두면 이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특정 장소나 시간에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을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 그 내용을 말하고 어떤 식으로 리마인드 해 달라고 부탁하기만 하면 끝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이따가 마트에 갔을 때 무화과를 사라고 얘기해 줘,” “내일 출근하면 머틀을 불러 지시 사항을 전달하라고 얘기해 줘,” 혹은 “오전 11시에 점심 식당 예약하라고 알려줘” 등과 같이 활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설정해 둔 시간, 장소에 있을 때 스마트폰이 (혹은 현재 사용중인 기타 안드로이드 기기가) 알림 설정해 둔 내용을 알려 줄 것이다.

반면, 뭔가를 잊지 않고 기억하되 알림 없이 리마인드 해주기를 원한다면, 어시스턴트에게 ‘기억해 둬’라고 명령하면 된다. 예를 들어, “렌트 할 자동차는 파란색 혼다 어코드 차종이고 번호판은 애리조나 주에서 발행한 ‘X2A3PQ’야. 기억해 둬” 라거나, “머레이 씨 부인 이름은 호텐스야. 기억해 둬,” 혹은 “보스턴 지부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pickle123이야, 기억해 둬” 등이다. 나중에 이런 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얼른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어시스턴트에게 물어보면 알려 줄 것이다(아캡처 화면 참조).
알림 기능, 이보다 더 편할 수는 없다.

장소 및 주차 위치 정리 앱

구글 지도(Google Maps)
지도 앱으로서 구글 지도의 명성은 말해 입 아픈 수준이지만, 이것을 중요 장소 정보 관리 도구로 사용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지도 앱을 실행해 스크린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탭 하면 ‘내 장소'라는 영역이 보일 것이다. 내 장소 메뉴에 접근해 ‘저장됨'을 탭한 뒤, 스크린 우측 하단의 파란색 더하기 아이콘을 눌러보자. 여기에서 목록의 이름을 지정하고, 점심 접대하기 좋은 식당 목록 등 테마에 맞춘 장소들을 추가하기만 하면 과정은 끝난다. 이렇게 작성된 목록은 인터렉티브 맵 형식으로 한번에 표현돼 나중에 더 편하게 탐색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주차한 장소를 자주 까먹는 사용자들 역시 지도 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도 앱에서 내 위치를 나타내주는 파란 점을 탭한 후, ‘주차 위치 저장'을 선택하면 앱 하단의 박스와 디스플레이 상단의 알림 바를 통해 해당 지점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일정 관리

구글 트립(Google Trips)
지메일을 사용 중이며, 여행(출장이든, 개인적인 여행이든)이 잦은 사람이라면 구글 트립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앱은 지메일 받은 편지함에서 여행과 관련한 모든 정보(비행편, 호텔, 렌트카, 식당 예약 등)를 추출하여 각 여행 별로 이를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모든 여행 계획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여행지 별로 여행 명소, 맛집 등을 정리해 보여주기도 한다.

구글 트립으로 나의 여행 일정을 다른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이 모든 과정에서 전혀 복잡하거나 어려운 작업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금전 지출 정리 앱

익스펜시파이(Expensify)
업무 관련 영수증을 관리하는 일은 직장생활, 아니 일생에서 가장 귀찮은 일 가운데 하나다. 다행히 해결책은 있다.

익스펜시파이의 첫 번째 장점은 실물 영수증과 이메일 등 온라인 영수증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앱 카메라를 통해 실물 영수증을 스캔하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지출 및 세부내역을 추출해 저장해준다. 온라인 영수증의 경우 고유 주소로 포워딩 해 동일한 정리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익스펜시파이는 사용자가 설정한 커스텀 규정에 기초해 지출 내역을 분류, 기록한다. 그리고 모든 데이터가 수집되면, 이를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하거나 회계 소프트웨어로 즉각 전송할 수 있다.

익스펜시파이의 서비스 비용은 기본 월 5 달러이며, 법인카드 정산 및 다중 승인 기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요금제는 사용자 당 월 9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읽을 기사 관리

포켓(Pocket)
인터넷에는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다 못 볼 재미있는 콘텐츠가 넘쳐 난다. 이러한 콘텐츠를 모두 챙겨보고 싶다면 ‘포켓’ 앱을 사용해 보자. 포켓은 기기나 웹사이트를 막론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콘텐츠를 저장해 두었다가 다음에 모아서 보기에 최적화 된 앱이다.

컴퓨터 브라우저(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또는 오페라에서 확장 프로그램으로 이용 가능)에서 포켓 버튼을 누르거나, 안드로이드 브라우저에서 공유하기를 선택한 후 포켓 라이브러리에 해당 콘텐츠를 저장하면 그만이다. 원한다면 태그를 달 수도 있다.

이렇게 모아 놓은 정보를 시간이 남을 때 따로 앱에 들어가 읽어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액세스할 수 있다.

포켓은 원래 무료 앱이지만, 연 45달러 유료 버전을 구매하면 광고가 제거되고, 저장된 콘텐츠를 태그나 글쓴이, 주제별로 검색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18.01.04

"여행부터 지출 내역 관리까지" 내 삶이 편해지는 안드로이드 앱

JR Raphael | Computerworld
굳이 새해 다짐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무질서한 일상 생활의 체계를 세우는 앱이 있다면 모두의 생활이 조금은 더 편리해질 것이다.

현대인은 매일 어마어마한 분량의 정보를 처리하며 산다. 우리가 처리하는 작업, 소일거리, 그리고 머릿속으로 처리하는 각종 자잘한 정보나 데이터를 합치면 아마 150리터짜리 어항 하나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것이다. (머릿속 작은 생각들이 물고기처럼 어항 안을 뻐끔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하지만 바가지가 있는데도 굳이 어항 속 물을 퍼내기 위해 숟가락을 쓸 필요가 있겠는가? 오늘날 우리에게는 스마트폰이라는, 삶을 가지런히 정리 정돈해 줄 훌륭한 앱이 넘쳐나는 유용한 도구가 있다. 이 글을 1월 1일에 읽고 있든, 6월 3일에 읽고 있든,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다. 이제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과부하에 걸릴 지경인 뇌를 조금 쉬게 해 주자.

이제 소개할 안드로이드 앱들은 우리 삶의 여러 분야들에 체계와 질서를 가져다 줄 다이어리 역할을 할 것이다.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모두 무료 앱이다.

프로젝트 관리 앱

트렐로(Trello)
트렐로는 각종 팀,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아이디어 정리,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하는 직관적인 종합 기능 시스템이다.

사용자의 비즈니스 활동을 일련의 보드 형태로 분할해주고, 사용자는 각 보드에 목록과 그 하부의 카드들을 채워 넣어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 카드에는 텍스트, 사진,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넣을 수 있으며, 각 카드별로 라벨, 색상을 부여하고 마감기한을 기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드에는 기본 데이터 외에 짤막한 코멘트를 덧붙일 수도 있으며, 내용도 아무 때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사용하지만, 첨부파일 용량 제한 확대, 관리 기능 강화, 타 비즈니스 앱과의 자유로운 통합 등 각종 추가 기능을 보장하는 월 5달러의 가입형 요금제 및 별도 비즈니스 요금제가 있다.

할 일 목록 만들기

Any.Do
안드로이드에 리스트 앱은 많지만, 본격적으로 일정 관리를 전담할 수 있는 앱을 꼽자면 Any.do 만한 것이 없다. 깔끔하고 사용이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Any.do는 다양한 종류의 리스트를 만들고, 정리하고, (무엇보다)실행하는 것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Any.do의 메인 화면에 들어가면 모든 작업이 다음의 4가지 기본 카테고리 중 하나로 나뉘어져 있다. ‘오늘,’ ‘내일,’ ‘다가오는’ 그리고 ‘나중에’ 할 일 목록이 그것이다(그러나 원한다면 카테고리 이름을 변경할 수도 있다). 리스트 간에 태스크를 옮기는 것은 물론이고 노트나 파일, 음성 녹음, 리마인더 등을 자유롭게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는 앱에서 스마트폰에 깔린 기본 캘린더를 연동하여 일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Any.do에는 이 외에도 몇 가지 유용한 엑스트라 기능이 있다. 물론 사용 여부는 전적으로 유저의 선택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을 알림 패널에 올릴 수 있는 ‘퀵-애드 바’ 기능이나, 홈 위젯, 그리고 부재중 전화를 알려주는 팝업 알림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이 앱은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위치 기반 알림이나 무제한 파일 첨부 등 몇몇 유료 기능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만 개인과 그룹 여부에 따라 월 2~3달러 가량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메모 정리 앱

에버노트(Evernote)
과부하로 골치 아파하는 직장인에게, 에버노트는 구원자 같은 존재다.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 노트 앱들보다 심플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받아들여야 하는 환경의 사용자에게 에버노트는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그리고 일관되게 관리할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에버노트는 타이핑, 녹음 등 다양한 방식의 메모를 지원하며, 홈 화면 위젯, 옵션형 알림 기반 퀵-애드 바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유료 요금제에 가입하면 자료를 이메일로 포워딩하거나 추후 참조용으로 웹 페이지 전체를 저장하는 등의 기능 역시 지원된다.

강력한 노트 편집 시스템, 커스텀형 노트북, 다층 카테고리 관리를 위한 태그 기능까지, 에버노트는 철저한 정리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최상의 기능성을 보장한다. 에버노트는 기능이 일부 제한된 무료 버전과 오프라인 접속, 이메일 포워딩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연 35 달러 요금제, 그리고 전 기능이 제공되는 요금제는 연 70달러, 비즈니스 요금제는 인당 월 12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멀티 리마인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이동 중 알림 기능으로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기본 구글 어시스턴트만한 것이 없다(스마트폰의 경우 롤리팝(안드로이드 5.0) 이상 구동 기기에서, 태블릿의 경우 마쉬멜로우(안드로이드 6.0) 이상 구동 기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OK, 구글”이라고 음성 명령을 설정해 두면 이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특정 장소나 시간에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을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 그 내용을 말하고 어떤 식으로 리마인드 해 달라고 부탁하기만 하면 끝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이따가 마트에 갔을 때 무화과를 사라고 얘기해 줘,” “내일 출근하면 머틀을 불러 지시 사항을 전달하라고 얘기해 줘,” 혹은 “오전 11시에 점심 식당 예약하라고 알려줘” 등과 같이 활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설정해 둔 시간, 장소에 있을 때 스마트폰이 (혹은 현재 사용중인 기타 안드로이드 기기가) 알림 설정해 둔 내용을 알려 줄 것이다.

반면, 뭔가를 잊지 않고 기억하되 알림 없이 리마인드 해주기를 원한다면, 어시스턴트에게 ‘기억해 둬’라고 명령하면 된다. 예를 들어, “렌트 할 자동차는 파란색 혼다 어코드 차종이고 번호판은 애리조나 주에서 발행한 ‘X2A3PQ’야. 기억해 둬” 라거나, “머레이 씨 부인 이름은 호텐스야. 기억해 둬,” 혹은 “보스턴 지부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pickle123이야, 기억해 둬” 등이다. 나중에 이런 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얼른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어시스턴트에게 물어보면 알려 줄 것이다(아캡처 화면 참조).
알림 기능, 이보다 더 편할 수는 없다.

장소 및 주차 위치 정리 앱

구글 지도(Google Maps)
지도 앱으로서 구글 지도의 명성은 말해 입 아픈 수준이지만, 이것을 중요 장소 정보 관리 도구로 사용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지도 앱을 실행해 스크린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탭 하면 ‘내 장소'라는 영역이 보일 것이다. 내 장소 메뉴에 접근해 ‘저장됨'을 탭한 뒤, 스크린 우측 하단의 파란색 더하기 아이콘을 눌러보자. 여기에서 목록의 이름을 지정하고, 점심 접대하기 좋은 식당 목록 등 테마에 맞춘 장소들을 추가하기만 하면 과정은 끝난다. 이렇게 작성된 목록은 인터렉티브 맵 형식으로 한번에 표현돼 나중에 더 편하게 탐색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주차한 장소를 자주 까먹는 사용자들 역시 지도 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도 앱에서 내 위치를 나타내주는 파란 점을 탭한 후, ‘주차 위치 저장'을 선택하면 앱 하단의 박스와 디스플레이 상단의 알림 바를 통해 해당 지점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일정 관리

구글 트립(Google Trips)
지메일을 사용 중이며, 여행(출장이든, 개인적인 여행이든)이 잦은 사람이라면 구글 트립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앱은 지메일 받은 편지함에서 여행과 관련한 모든 정보(비행편, 호텔, 렌트카, 식당 예약 등)를 추출하여 각 여행 별로 이를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모든 여행 계획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여행지 별로 여행 명소, 맛집 등을 정리해 보여주기도 한다.

구글 트립으로 나의 여행 일정을 다른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이 모든 과정에서 전혀 복잡하거나 어려운 작업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금전 지출 정리 앱

익스펜시파이(Expensify)
업무 관련 영수증을 관리하는 일은 직장생활, 아니 일생에서 가장 귀찮은 일 가운데 하나다. 다행히 해결책은 있다.

익스펜시파이의 첫 번째 장점은 실물 영수증과 이메일 등 온라인 영수증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앱 카메라를 통해 실물 영수증을 스캔하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지출 및 세부내역을 추출해 저장해준다. 온라인 영수증의 경우 고유 주소로 포워딩 해 동일한 정리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익스펜시파이는 사용자가 설정한 커스텀 규정에 기초해 지출 내역을 분류, 기록한다. 그리고 모든 데이터가 수집되면, 이를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하거나 회계 소프트웨어로 즉각 전송할 수 있다.

익스펜시파이의 서비스 비용은 기본 월 5 달러이며, 법인카드 정산 및 다중 승인 기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요금제는 사용자 당 월 9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읽을 기사 관리

포켓(Pocket)
인터넷에는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다 못 볼 재미있는 콘텐츠가 넘쳐 난다. 이러한 콘텐츠를 모두 챙겨보고 싶다면 ‘포켓’ 앱을 사용해 보자. 포켓은 기기나 웹사이트를 막론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콘텐츠를 저장해 두었다가 다음에 모아서 보기에 최적화 된 앱이다.

컴퓨터 브라우저(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또는 오페라에서 확장 프로그램으로 이용 가능)에서 포켓 버튼을 누르거나, 안드로이드 브라우저에서 공유하기를 선택한 후 포켓 라이브러리에 해당 콘텐츠를 저장하면 그만이다. 원한다면 태그를 달 수도 있다.

이렇게 모아 놓은 정보를 시간이 남을 때 따로 앱에 들어가 읽어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액세스할 수 있다.

포켓은 원래 무료 앱이지만, 연 45달러 유료 버전을 구매하면 광고가 제거되고, 저장된 콘텐츠를 태그나 글쓴이, 주제별로 검색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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