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2

"봇이란 무엇인가", 봇의 이해와 전망

Jim Martin | PC Advisor
봇(bots)이란 무엇인가. 봇은 질문에 대답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할 필요없이 빨리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상 비서와 같다. 봇은 스카이프, 페이스북의 메신저 내에 있으며, 이에 대해 사용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은 모든 이들에게 친숙하다. 지금까지 인공지능을 영화로만 경험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봇은 페이스북, 스카이프, 그리고 다수의 서비스를 통해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봇이란 무엇인가
봇은 컴퓨터 비서다. 봇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스카이프를 포함한 대부분의 메시징 앱에 장착되어 있다. 항공권 예약, 호텔 예약, 테이크 아웃 주문도 마찬가지며 이밖에 많은 것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문자 그대로의 봇은 여러 가지 다른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게이머는 게임에서 인공지능 캐릭터로 봇을 이해하지만, 보안에서의 봇넷은 사이버범죄자가 수백만 개의 스팸 메일을 발송하거나 웹 사이트를 공격하는 등의 다양한 작업에 사용하는 납치된 컴퓨터 그룹이다.

이번 기사에서 설명하는 봇은 알렉사(Alexa), 시리(Siri), 코타나(Cortana)와 같은 본질적으로 가상 비서이지만, 음성으로 하기보다는 텍스트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물론 코타나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는 이미 이를 음성으로 하고 있다.

봇의 발전사
봇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반대로 아주 오래된 개념이다. 조셉 바이젠바움은 1966년에 엘리자(ELIZA)라는 '봇'을 프로그래밍했는데, 이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 프로그램은 '무엇을 느낍니까?'라고 답변하는 한 로저스 치료사를 시뮬레이션했으며, 타이핑으로 인간과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화면에서의 반응을 통해 사람인지 컴퓨터인지 판단하는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지능이 부족하고 대부분의 조건에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세계 최초로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프로그램은 2014년 13세 우크라이나 소년을 시뮬레이션한 유진 구스트만(Eugene Goostman)이라는 프로그램이다(물론 일부는 이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현대적인 봇
새로운 봇은 엘리자와 유진 구스트만과 매우 흡사하다. 사용자와 채팅을 할 수 있고 현명하고 지능적인 대답으로 응답한다. 많은 사람을 속인 단순한 챗봇도 존재하지만 차세대 챗봇은 아마존 환불 처리에서부터 예약 비행, 점심 식사 주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개인 비서처럼 행동하게 될 것이다.

많은 면에서 시리와 구글 나우(Google Now)의 기능과 유사하지만 역량은 월등히 앞선다. 기본적으로 서비스는 지능적이지만 영화 아이언맨(Iron Man)에서 나온 자비스(Jarvis)와 같은 기능에는 턱없이 모자른다. 물론 자비스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마크 주크버그는 2016년 자신의 도전은 자비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주크버그는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봇을 수행한 것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M(Facebook M)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어 주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테스트 중이지만, 곧 모든 사람의 메신저 앱에 선보일 것이다. 이에는 앞서 설명한 기능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시리처럼 질문에 대답할 수 있고, 딸에게 적합한 생일 선물을 찾고 식당을 예약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AI 기술은 실제 사람을 도와주는 역할로, 자체적인 한계에 다다랐다.

스카이프, IFTTT,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힙멍크(Hipmunk), 스텁허브(Stubhub) 등 다양한 채팅 봇이 있다. IFTTT는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으며, 스카이스캐너 채팅 봇은 항공편 예약 시 도움을 준다.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수천 개의 챗봇이 있다. 최신 세대의 봇은 동영상, 오디오 클럽, GIF, 기타 파일 등을 보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기조 연설에서 상당 부분을 봇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 봇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편하게 만드는 지 설명했다. 하나의 데모에서는 봇이 피자를 주문하는 데 사용됐다. 이는 간단하게 들리지만, 사용자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메뉴를 탐색하고, 옵션을 선택하는 것보다 봇을 통해 주문하는 것이 얼마나 쉬워졌는 지를 강조했다.

봇, 앱을 대체할 수 있을까
봇의 특징은 사용자의 자연어를 통해 작업한다는 것이다. 이는 많은 사람이 시리 또는 코타나를 사용해 일기 예보를 확인하고 알림을 설정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단지 더 빠를 뿐이다.

차세대 봇은 주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다. 입력할 수 없는 코타나와 다르며, 시리처럼 사용자의 호출을 파악할 수 없다. 입력은 많은 경우에 바람직한 옵션이다. 실제로 사용자가 서 있거나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을 경우, 마이크로폰에 대고 말하는 것은 화면이나 키보드에 입력하는 것보다 쉽지 않다.

사용자들은 최근 메시징 앱을 사용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새로운 봇을 찾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에 봇을 넣은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며, 슬랙(Slack)을 사용한 적이 있다면, 이미 자신은 봇을 경험한 적이 있는 셈이다. 슬랙봇(Slackbot)은 앱 사용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러나 봇의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사용자들은 앱을 더 적게 사용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주말 예약을 위해 몇 가지 다른 앱을 접속하고 있다. 현지에서 물건을 사려고 검색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웹사이트로 이동해 제품을 검색하고 재고를 확인한 다음, 구글 지도(Google maps)에 해당 지점을 찍으며 거기까지 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봇은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더이상 구글을 검색할 필요가 없고 우버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 홈 키트에 투자한 사람은 미래의 봇을 통해 혜택을 얻는다. 오늘날 사용자는 다른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앱을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온풍기 틀기, 조명기기 켜기, 음악 재생 등이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봇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봇의 미래
시리가 이런 기능을 수행하게 하려면, 애플은 지금처럼 해서는 안된다. 좀더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이다. 시리가 세상에 나온 이후로, 자체적인 기능과 지능이 현저하게 향상된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시리는 이를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좀더 보편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물론, 봇은 실행되는 플랫폼에 의해 제한적일 것이다. 아이폰에서 페이스북 M이나 스카이프를 사용한다면 iOS가 할 수 있는 일이나 애플이 할 수 있는 서비스에 국한될 것이다. 그러나 구글 또한 봇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N과 iOS 10 모두에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향후 수개월 동안 메시지 앱에 봇이 나타나고 점심 시간에 피자를 즉시 주문할 수 있게 되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스카이프를 다운로드하면 연락처에 몇 개의 실험적인 챗봇을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버튼이 나타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봇은 아직 지능형이라고 볼 수 없으며, 자비스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은 다들 알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 같은 제품이 이미 실체로 등장했으며 이는 긴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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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봇이란 무엇인가", 봇의 이해와 전망

Jim Martin | PC Advisor
봇(bots)이란 무엇인가. 봇은 질문에 대답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할 필요없이 빨리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상 비서와 같다. 봇은 스카이프, 페이스북의 메신저 내에 있으며, 이에 대해 사용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은 모든 이들에게 친숙하다. 지금까지 인공지능을 영화로만 경험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봇은 페이스북, 스카이프, 그리고 다수의 서비스를 통해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봇이란 무엇인가
봇은 컴퓨터 비서다. 봇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스카이프를 포함한 대부분의 메시징 앱에 장착되어 있다. 항공권 예약, 호텔 예약, 테이크 아웃 주문도 마찬가지며 이밖에 많은 것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문자 그대로의 봇은 여러 가지 다른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게이머는 게임에서 인공지능 캐릭터로 봇을 이해하지만, 보안에서의 봇넷은 사이버범죄자가 수백만 개의 스팸 메일을 발송하거나 웹 사이트를 공격하는 등의 다양한 작업에 사용하는 납치된 컴퓨터 그룹이다.

이번 기사에서 설명하는 봇은 알렉사(Alexa), 시리(Siri), 코타나(Cortana)와 같은 본질적으로 가상 비서이지만, 음성으로 하기보다는 텍스트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물론 코타나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는 이미 이를 음성으로 하고 있다.

봇의 발전사
봇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반대로 아주 오래된 개념이다. 조셉 바이젠바움은 1966년에 엘리자(ELIZA)라는 '봇'을 프로그래밍했는데, 이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 프로그램은 '무엇을 느낍니까?'라고 답변하는 한 로저스 치료사를 시뮬레이션했으며, 타이핑으로 인간과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화면에서의 반응을 통해 사람인지 컴퓨터인지 판단하는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지능이 부족하고 대부분의 조건에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세계 최초로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프로그램은 2014년 13세 우크라이나 소년을 시뮬레이션한 유진 구스트만(Eugene Goostman)이라는 프로그램이다(물론 일부는 이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현대적인 봇
새로운 봇은 엘리자와 유진 구스트만과 매우 흡사하다. 사용자와 채팅을 할 수 있고 현명하고 지능적인 대답으로 응답한다. 많은 사람을 속인 단순한 챗봇도 존재하지만 차세대 챗봇은 아마존 환불 처리에서부터 예약 비행, 점심 식사 주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개인 비서처럼 행동하게 될 것이다.

많은 면에서 시리와 구글 나우(Google Now)의 기능과 유사하지만 역량은 월등히 앞선다. 기본적으로 서비스는 지능적이지만 영화 아이언맨(Iron Man)에서 나온 자비스(Jarvis)와 같은 기능에는 턱없이 모자른다. 물론 자비스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마크 주크버그는 2016년 자신의 도전은 자비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주크버그는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봇을 수행한 것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M(Facebook M)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어 주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테스트 중이지만, 곧 모든 사람의 메신저 앱에 선보일 것이다. 이에는 앞서 설명한 기능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시리처럼 질문에 대답할 수 있고, 딸에게 적합한 생일 선물을 찾고 식당을 예약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AI 기술은 실제 사람을 도와주는 역할로, 자체적인 한계에 다다랐다.

스카이프, IFTTT,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힙멍크(Hipmunk), 스텁허브(Stubhub) 등 다양한 채팅 봇이 있다. IFTTT는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으며, 스카이스캐너 채팅 봇은 항공편 예약 시 도움을 준다.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수천 개의 챗봇이 있다. 최신 세대의 봇은 동영상, 오디오 클럽, GIF, 기타 파일 등을 보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기조 연설에서 상당 부분을 봇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 봇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편하게 만드는 지 설명했다. 하나의 데모에서는 봇이 피자를 주문하는 데 사용됐다. 이는 간단하게 들리지만, 사용자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메뉴를 탐색하고, 옵션을 선택하는 것보다 봇을 통해 주문하는 것이 얼마나 쉬워졌는 지를 강조했다.

봇, 앱을 대체할 수 있을까
봇의 특징은 사용자의 자연어를 통해 작업한다는 것이다. 이는 많은 사람이 시리 또는 코타나를 사용해 일기 예보를 확인하고 알림을 설정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단지 더 빠를 뿐이다.

차세대 봇은 주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다. 입력할 수 없는 코타나와 다르며, 시리처럼 사용자의 호출을 파악할 수 없다. 입력은 많은 경우에 바람직한 옵션이다. 실제로 사용자가 서 있거나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을 경우, 마이크로폰에 대고 말하는 것은 화면이나 키보드에 입력하는 것보다 쉽지 않다.

사용자들은 최근 메시징 앱을 사용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새로운 봇을 찾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에 봇을 넣은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며, 슬랙(Slack)을 사용한 적이 있다면, 이미 자신은 봇을 경험한 적이 있는 셈이다. 슬랙봇(Slackbot)은 앱 사용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러나 봇의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사용자들은 앱을 더 적게 사용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주말 예약을 위해 몇 가지 다른 앱을 접속하고 있다. 현지에서 물건을 사려고 검색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웹사이트로 이동해 제품을 검색하고 재고를 확인한 다음, 구글 지도(Google maps)에 해당 지점을 찍으며 거기까지 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봇은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더이상 구글을 검색할 필요가 없고 우버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 홈 키트에 투자한 사람은 미래의 봇을 통해 혜택을 얻는다. 오늘날 사용자는 다른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앱을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온풍기 틀기, 조명기기 켜기, 음악 재생 등이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봇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봇의 미래
시리가 이런 기능을 수행하게 하려면, 애플은 지금처럼 해서는 안된다. 좀더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이다. 시리가 세상에 나온 이후로, 자체적인 기능과 지능이 현저하게 향상된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시리는 이를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좀더 보편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물론, 봇은 실행되는 플랫폼에 의해 제한적일 것이다. 아이폰에서 페이스북 M이나 스카이프를 사용한다면 iOS가 할 수 있는 일이나 애플이 할 수 있는 서비스에 국한될 것이다. 그러나 구글 또한 봇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N과 iOS 10 모두에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향후 수개월 동안 메시지 앱에 봇이 나타나고 점심 시간에 피자를 즉시 주문할 수 있게 되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스카이프를 다운로드하면 연락처에 몇 개의 실험적인 챗봇을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버튼이 나타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봇은 아직 지능형이라고 볼 수 없으며, 자비스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은 다들 알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 같은 제품이 이미 실체로 등장했으며 이는 긴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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