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9

“대기업으로가는 슬랙, 모멘텀 얻은 MS” 2018년 협업 시장 트렌드 전망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몇 년 전부터 사용자의 도입이 급증했던 협업 소프트웨어가 업무 기획 및 이행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슬랙(Slack)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같은 도구에 의지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IT 리더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분리된 팀을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도구를 전사적으로 도입해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2017년 한 해 대규모 배포를 지원하는 슬랙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이 출시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그룹 채팅을 지원하는 팀즈를 출시하면서, 팀 협업 소프트웨어가 기업들의 ‘옵션’으로 성장했다. 다른 수 많은 업체들도 자신만의 그룹 채팅 상품을 가지고 슬랙이 연 기회를 수익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틀라시안(Atlassian)의 스트라이드(Stride)가 그 예며, 시스코와 페이스북도 기존 플랫폼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IDC의 리서치 책임자 웨인 커츠만은 “협업 소프트웨어 부문이 ‘핫’하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전망이다. 협업 플랫폼은 디지털 파괴의 기회를 구체화하고 있다. 사람이 원동력이고, 새로운 행동 매트릭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업의 KPI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런 트렌드가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직원들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은 경쟁 시장으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네메테스 리서치(Nemertes Research)의 서비스 책임자 어운 라자는 ‘전사적인 도입을 기준으로 할 경우 아직 초기에 불과하다. 2018년에는 대규모 도입을 유도하는 꽤 큰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무 생산성의 ‘중심 허브’인 그룹 채팅
지난 해의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는 그룹 채팅이 빠른 속도로 생산성의 중심 허브로 성장한 것이다. 라자는 여러 통합 커뮤니케이션 업체의 전략에 이런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용 스카이프를 단계적으로 없애고, 대신 팀즈를 중심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링센트럴(RingCentral)은 커뮤니케이션 클라이언트를 구현하기 위해 글립(Glip)을 인수했다.

라자는 “팀 협업 앱이 부수적인 앱에 머물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협업 앱에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되고 있다. 팀 구성원과 협력하고 싶을 때 팀 협업 앱을 사용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문서를 공유할 때도 팀 협업 앱을 이용한다. 더 나아가 팀 협업 앱을 통해 다른 앱을 열고 실행시킬 수 있다. 한 마디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상회의도 팀 협업 플랫포으로 통합되는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프리폼 다이내믹스(Freeform Dynamics)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에드워즈에 따르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화면 공유 솔루션도 마찬가지다.

에드워즈는 “2018년 가장 현저한 변화는 여러 일을 번갈아 할 수 있는 기능이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짧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파일을 첨부해 전송하고, 그룹 채팅과 회의를 한다. 그러다 화면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을 아주 수월하게 초대해 협엽한다. 이런 기능들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훨씬 더 경쟁력 있는 시장이 되긴 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있다. 기업이 협업 도구를 대규모로 통합해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숙제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팀 별로 고립되거나 분리된 상태에서 이런 도구들을 이용하고 있다. 누가 무엇을 사용할지에 대한 전략적인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런 이유로 개발 부서와 마케팅 부서가 각기 다른 협업 도구를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협업 도구의 인기가 높아지면, 여기에 변화가 발생할 전망이다. IT 관리자가 협업 도구 선택과 배포에 더 철저히 접근하게 되는 것이다.

라자는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 최근 IT 리더와 대화를 나눴는데, 어느 정도는 시험 삼아 사용을 하기 시작한 상태다. 이 IT 리더는 1~2년 내에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계획을 세우기 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기업들은 협업 도구를 이용해 팀을 연결해, 더 쉽게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했을 때의 이점과 혜택을 꺠닫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라자는 “가치를 확인하고 있다. 팀 공간이라는 맥락에서 협업을 하는 것이 이메일보다 훨씬 용이하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 훨씬 더 직관적이고, 상시 이동을 하는 직원들의 필요사항에도 부합한다. 다양한 주제의 이메일을 확인해 대응하는 방식보다 특정 주제에 국한된 공간에서 대화를 하는 방식이 업무 생산성 향상에 더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슬랙의 도전과제 : 대기업 유치
여러 측면에서 그룹 채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기업은 슬랙이다. 이는 슬랙의 인상적인 성장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슬랙의 발표에 따르면, 일일 활성 사용자의 수가 1월의 500ㅁㄴ에서 600만으로 증가했다. 또한, 2억 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유료 서비스 고객 수 또한 증가했다. 이 회사의 유료 ‘팀(그룹)’ 사용자는 5만으로 1월의 3만 8,000보다 증가했다. 개인 유료 사용자 또한 같은 기간 15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초, 슬랙은 엔터프라이즈 그리드(Enterprise Grid) 제품을 출시하면서 대기업 고객의 대규모 배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 기업용 버전에는 그 수에 제한이 없는 워크스페이스를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 기능, 관리 기능, 고급 보안 관리 기능이 추가된다. 직원이 수 만 명 이상이고, 작업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만 동시에 연결된 기업들을 위한 제품이다.

더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중요한 도전 과제가 될 전망이다.

가트너의 리서치 책임자 래리 카넬은 “지금 현재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슬랙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장애물은 아이러니하게 지금까지 슬랙의 인기를 끌어올린 바로 그 부분이다. 팀에 기준을 둔 제품과 홍보, 판매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기업의 경우, 엔터프라이즈에 기준을 둔 제품을 도입해야 한다. 그리드가 이를 시도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성장하는데 아주 중요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슬랙에는 다른 문제도 있다. 많은 경쟁업체들이 추격을 받는 중이다. 또한, 여러 측면에서 슬랙의 인터페이스를 모방한 것이 분명한 팀 협업 도구들이 등장하는 중이다. 아틀라시안의 스트라이드, 조호 클릭(Cliq),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2017년 3월 정식 출시된 팀즈는 ‘슬랙 킬러’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슬랙과 비교했을 때 분명한 약점도 존재하는 플랫폼이다. 복잡한 인터페이스가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오피스 365와 통합되어 있다는 점은 차별화된 장점이다.

모멘텀이 형성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라자는 “지난 해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한 모멘텀이 형성됐다. 단순한 이유에서다. 오피스 365를 사용하는 기업의 비율이 아주 높다는 것이 모멘텀이다. E3와 E5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무료로 팀즈를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슬랙을 비롯한 경쟁사 제품은 유료다. 따라서 유료인 이유를 납득시키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기업 고객들은 2가지 계산을 하고 있다. 첫째, 비용이다. 둘째, 팀즈를 오피스 365에 밀접히 통합시킨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이다. 다시 설명하면, 팀 공간을 방문, 동료가 작업한 문서를 확인한 후, 바로 그 팀 공간에서 즉시 문서를 수정할 수 있다.

공동 수정 및 편집도 가능하다. 그는 “채팅을 하면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실시간 대화가 필요한 경우, 링크를 클릭해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협업을 할 수도 있다. 슬랙과 스파크, 그리고 대부분의 경쟁 제품들이 지원할 수 없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에 밀접히 통합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피스 문서와 관련된 협업이 많은 회사의 경우, 팀스와 경쟁해 이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크게 의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슬랙을 팀 협업 도구로 선택할 전망이다. 오라클, SAP, 세일즈포스와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한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의 카넬 또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도구 시장의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그는 “협업 시장은 오피스 365에 기반을 둔 잠재력을 주시하고 우려하고 있다. 이의 약점과 경쟁 차별화 요소를 찾으려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29

“대기업으로가는 슬랙, 모멘텀 얻은 MS” 2018년 협업 시장 트렌드 전망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몇 년 전부터 사용자의 도입이 급증했던 협업 소프트웨어가 업무 기획 및 이행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슬랙(Slack)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같은 도구에 의지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IT 리더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분리된 팀을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도구를 전사적으로 도입해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2017년 한 해 대규모 배포를 지원하는 슬랙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이 출시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그룹 채팅을 지원하는 팀즈를 출시하면서, 팀 협업 소프트웨어가 기업들의 ‘옵션’으로 성장했다. 다른 수 많은 업체들도 자신만의 그룹 채팅 상품을 가지고 슬랙이 연 기회를 수익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틀라시안(Atlassian)의 스트라이드(Stride)가 그 예며, 시스코와 페이스북도 기존 플랫폼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IDC의 리서치 책임자 웨인 커츠만은 “협업 소프트웨어 부문이 ‘핫’하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전망이다. 협업 플랫폼은 디지털 파괴의 기회를 구체화하고 있다. 사람이 원동력이고, 새로운 행동 매트릭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업의 KPI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런 트렌드가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직원들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은 경쟁 시장으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네메테스 리서치(Nemertes Research)의 서비스 책임자 어운 라자는 ‘전사적인 도입을 기준으로 할 경우 아직 초기에 불과하다. 2018년에는 대규모 도입을 유도하는 꽤 큰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무 생산성의 ‘중심 허브’인 그룹 채팅
지난 해의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는 그룹 채팅이 빠른 속도로 생산성의 중심 허브로 성장한 것이다. 라자는 여러 통합 커뮤니케이션 업체의 전략에 이런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용 스카이프를 단계적으로 없애고, 대신 팀즈를 중심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링센트럴(RingCentral)은 커뮤니케이션 클라이언트를 구현하기 위해 글립(Glip)을 인수했다.

라자는 “팀 협업 앱이 부수적인 앱에 머물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협업 앱에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되고 있다. 팀 구성원과 협력하고 싶을 때 팀 협업 앱을 사용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문서를 공유할 때도 팀 협업 앱을 이용한다. 더 나아가 팀 협업 앱을 통해 다른 앱을 열고 실행시킬 수 있다. 한 마디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상회의도 팀 협업 플랫포으로 통합되는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프리폼 다이내믹스(Freeform Dynamics)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에드워즈에 따르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화면 공유 솔루션도 마찬가지다.

에드워즈는 “2018년 가장 현저한 변화는 여러 일을 번갈아 할 수 있는 기능이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짧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파일을 첨부해 전송하고, 그룹 채팅과 회의를 한다. 그러다 화면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을 아주 수월하게 초대해 협엽한다. 이런 기능들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훨씬 더 경쟁력 있는 시장이 되긴 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있다. 기업이 협업 도구를 대규모로 통합해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숙제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팀 별로 고립되거나 분리된 상태에서 이런 도구들을 이용하고 있다. 누가 무엇을 사용할지에 대한 전략적인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런 이유로 개발 부서와 마케팅 부서가 각기 다른 협업 도구를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협업 도구의 인기가 높아지면, 여기에 변화가 발생할 전망이다. IT 관리자가 협업 도구 선택과 배포에 더 철저히 접근하게 되는 것이다.

라자는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 최근 IT 리더와 대화를 나눴는데, 어느 정도는 시험 삼아 사용을 하기 시작한 상태다. 이 IT 리더는 1~2년 내에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계획을 세우기 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기업들은 협업 도구를 이용해 팀을 연결해, 더 쉽게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했을 때의 이점과 혜택을 꺠닫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라자는 “가치를 확인하고 있다. 팀 공간이라는 맥락에서 협업을 하는 것이 이메일보다 훨씬 용이하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 훨씬 더 직관적이고, 상시 이동을 하는 직원들의 필요사항에도 부합한다. 다양한 주제의 이메일을 확인해 대응하는 방식보다 특정 주제에 국한된 공간에서 대화를 하는 방식이 업무 생산성 향상에 더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슬랙의 도전과제 : 대기업 유치
여러 측면에서 그룹 채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기업은 슬랙이다. 이는 슬랙의 인상적인 성장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슬랙의 발표에 따르면, 일일 활성 사용자의 수가 1월의 500ㅁㄴ에서 600만으로 증가했다. 또한, 2억 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유료 서비스 고객 수 또한 증가했다. 이 회사의 유료 ‘팀(그룹)’ 사용자는 5만으로 1월의 3만 8,000보다 증가했다. 개인 유료 사용자 또한 같은 기간 15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초, 슬랙은 엔터프라이즈 그리드(Enterprise Grid) 제품을 출시하면서 대기업 고객의 대규모 배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 기업용 버전에는 그 수에 제한이 없는 워크스페이스를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 기능, 관리 기능, 고급 보안 관리 기능이 추가된다. 직원이 수 만 명 이상이고, 작업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만 동시에 연결된 기업들을 위한 제품이다.

더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중요한 도전 과제가 될 전망이다.

가트너의 리서치 책임자 래리 카넬은 “지금 현재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슬랙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장애물은 아이러니하게 지금까지 슬랙의 인기를 끌어올린 바로 그 부분이다. 팀에 기준을 둔 제품과 홍보, 판매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기업의 경우, 엔터프라이즈에 기준을 둔 제품을 도입해야 한다. 그리드가 이를 시도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성장하는데 아주 중요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슬랙에는 다른 문제도 있다. 많은 경쟁업체들이 추격을 받는 중이다. 또한, 여러 측면에서 슬랙의 인터페이스를 모방한 것이 분명한 팀 협업 도구들이 등장하는 중이다. 아틀라시안의 스트라이드, 조호 클릭(Cliq),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2017년 3월 정식 출시된 팀즈는 ‘슬랙 킬러’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슬랙과 비교했을 때 분명한 약점도 존재하는 플랫폼이다. 복잡한 인터페이스가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오피스 365와 통합되어 있다는 점은 차별화된 장점이다.

모멘텀이 형성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라자는 “지난 해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한 모멘텀이 형성됐다. 단순한 이유에서다. 오피스 365를 사용하는 기업의 비율이 아주 높다는 것이 모멘텀이다. E3와 E5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무료로 팀즈를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슬랙을 비롯한 경쟁사 제품은 유료다. 따라서 유료인 이유를 납득시키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기업 고객들은 2가지 계산을 하고 있다. 첫째, 비용이다. 둘째, 팀즈를 오피스 365에 밀접히 통합시킨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이다. 다시 설명하면, 팀 공간을 방문, 동료가 작업한 문서를 확인한 후, 바로 그 팀 공간에서 즉시 문서를 수정할 수 있다.

공동 수정 및 편집도 가능하다. 그는 “채팅을 하면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실시간 대화가 필요한 경우, 링크를 클릭해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협업을 할 수도 있다. 슬랙과 스파크, 그리고 대부분의 경쟁 제품들이 지원할 수 없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에 밀접히 통합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피스 문서와 관련된 협업이 많은 회사의 경우, 팀스와 경쟁해 이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크게 의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슬랙을 팀 협업 도구로 선택할 전망이다. 오라클, SAP, 세일즈포스와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한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의 카넬 또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도구 시장의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그는 “협업 시장은 오피스 365에 기반을 둔 잠재력을 주시하고 우려하고 있다. 이의 약점과 경쟁 차별화 요소를 찾으려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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