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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World 선정 “분야별 2017년 최고의 하드웨어”

PCWorld Editor | PCWorld 2017.12.26


구성 요소 및 주변기기 부문
CPU 베스트 : AMD 라이젠 5 1600X



복수의 칼날을 간 AMD가 데스크톱 CPU 게임에 뛰어들면서,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는 코어의 수가 민주화됐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성능을 원하는 만큼 누릴 수 잇게 됐다.

AMD의 스타 라이젠 5 1600X(Ryzen 6 1600X)는 하이퍼스레딩 버전 6코어 CPU로 도합 12 컴퓨터 스레드의 파워를 고작 220달러에 구현할 수 있다. 인텔에서는 이 가격대의 파이퍼 스레딩 없이 코어 i5 CPU로 고작 4 컴퓨터 스레드를 구현할 수 있을 뿐이다. 멀티 스레드 워크로드에서는 사실상 게임이 안 된다.

강력한 코어를 지닌 CPU가 필요했으나 가격의 벽 때문에 바라만 보야 했던 이들을 위해 그 벽을 허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이 카테고리의 승자가 될 만 하다. - Gordon Mah Ung

그래픽 카드 베스트 : EVGA GTX 1080 Ti SC2



2017년은 그래픽 카드에 있어서는 힘든 한 해였다. 엔비디아의 GTX 10 시리즈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랜 시간 기다려 온 AMD의 베가는 전체적으로 실망만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암호 화폐 채굴 때문에 주류 그래픽 카드들의 가격이 천장을 뚫고 솟아 올라 버렸다. 그러나 이 모든 악재 속에서도 홀로 돋보이는 GPU가 있었으니, 바로 엔비디아의 700달러 지포스 GTX 1080 Ti였다.

GTX 1080 Ti는 다른 기능을 희생시키지 않고 온전한 4K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 최초의 소비자 그래픽 카드이며 발열도 GTX 1080 수준이었다. 사실 이 카테고리에서는 GTX 1080 Ti에 비할 만한 경쟁자는 없을 정도이다. 특히 커스터마이즈 된 카드들의 경우 쿨링이나 성능 측면에서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그렇지만 우리가 선정한 최강자는 EVGA의 GTX 1080 Ti SC2였다. 대부분의 부품 시장 GTX 1080 Ti들은 엄청나게 크다. SC2는 스탠다드한 듀얼 슬롯 디자인이면서도 상당한 크기의 팩토리 오버클럭과 EVGA의 혁신적 iCX 쿨링 기술이 적용된 조용하고 강력한 쿨링 기능을 자랑한다. - Brad Chacos

SSD 베스트 :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초고속 SSD 부문에 있어 올 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인텔의 차세대 옵테인(Optane) SSD 900P가 등장했고, 삼성의 960 프로는 여전히 벤치마크를 녹이고 있다. 그렇지만 NVMe 드라이브는 비싼데다가 대부분 시스템에서는 부팅조차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전통적인 2.5인치 폼 팩터 SATA SSD를 고수하기로 했다. 우리가 선정한 올 해 최고의 SSD는 그래서 샌디스크 울트라 3D(SanDisk Ultra 3D)이다.

샌디스크 울트라 3D는 PC를 위한 이상적인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테스트한 그 어떤 TLC 기반 SSD보다 빨랐으며 이런 속도 덕분에 퍼포먼스와 용량이라는 두 마리 매력적인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Ultra 3D의 용량은 무려 2TB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가격도 아마존에서 구매시 500GB에 140달러로 아주 경쟁력 있다. 충분히 그 정도의 돈을 쓸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 Brad Cha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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