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8

토픽 브리핑 | 디지털 기술과 어린이의 공존을 위한 방법들

김현아 기자 | ITWorld
요즘의 부모들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애증의 존재다. 식당에서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불편한 마음으로 들게 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디지털 매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더라도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디바이스들을 접할 수밖에 없고, 안전을 위해서라도 스마트폰을 손에 쥐여줘야 하는 날이 온다.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이제는 어느 정도 현실을 인정하고 스마트 디바이스들보다 더 스마트하게 아이들의 디지털 디바이스 접근을 관리할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스마트폰 및 앱 조작법을 익힌다. 37개월 된 필자의 아들은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어느새 유튜브 키즈 앱의 마이크 아이콘을 눌러 ‘헬로카봇’이라고 말하고 원하는 것을 찾아보는 수준이다.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렇게 자유롭게 디지털 세계를 돌아다니게 된 아이들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나와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유튜브, 조금 더 안전하게 보여주는 법은?

대표적인 것이 유튜브 키즈 앱이다. 어린이용 콘텐츠가 많이 있는 유튜브 앱은 아이들이 가장 빠르게 접하는 앱 중 하나다. 하지만 일반 유튜브에는 어린이들에겐 노출되어선 안 되는 성인용 콘텐츠가 너무도 많다. 영상 하나가 끝나면 나오는 관련 영상 목록에 낯뜨거운 썸네일들이 떠서 당황한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유튜브를 보고 싶다면, 일반 유튜브가 아닌 유튜브 키즈 앱을 사용하자. 유튜브 키즈 앱에도 몇 가지 유해 콘텐츠 이슈가 있긴 하지만 어느 수준까지는 유해 콘텐츠 노출을 차단할 수 있다. 게다가 시청 시간 설정 같은 스스로 통제가 안 되는 아이들이 직접 유튜브를 종료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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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관리하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아이가 소유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줄 예정이라면, 불필요한 앱이나 콘텐츠를 삭제하고, 셀룰러 네트워크 연결을 비활성화하는 등 사전에 해야 할 작업들이 있다. 또한,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 패밀리 링크처럼 원격으로 부모가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할 수 있는 툴도 검토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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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을 활용해 부모가 함께 노는 방법도 있다. 현재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인 장난감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이 나온 상태다. 가장 최근에 나온 ‘파커’라는 곰돌이 인형은 배터리나 전선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봉제 인형으로, 어린아이가 가지고 놀기에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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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아 교육에서 빠지지 않는 것 하나가 코딩이다. 논리적인 사고 방법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바로 결과물이 나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부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장난감 형식의 코딩 교구들도 있고, 애플의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코딩 학습을 위한 여러 앱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의 자녀들은 우리와 다른 세상을 살아갈 것이다. 흔히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지금의 밀레니엄 세대들보다 훨씬 더 디지털에 친숙하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이제는 무조건 디지털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피할 것이 아니라 더 똑똑하게 활용할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ditor@itworld.co.kr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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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 ITWorld
요즘의 부모들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애증의 존재다. 식당에서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불편한 마음으로 들게 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디지털 매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더라도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디바이스들을 접할 수밖에 없고, 안전을 위해서라도 스마트폰을 손에 쥐여줘야 하는 날이 온다.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이제는 어느 정도 현실을 인정하고 스마트 디바이스들보다 더 스마트하게 아이들의 디지털 디바이스 접근을 관리할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스마트폰 및 앱 조작법을 익힌다. 37개월 된 필자의 아들은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어느새 유튜브 키즈 앱의 마이크 아이콘을 눌러 ‘헬로카봇’이라고 말하고 원하는 것을 찾아보는 수준이다.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렇게 자유롭게 디지털 세계를 돌아다니게 된 아이들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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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것이 유튜브 키즈 앱이다. 어린이용 콘텐츠가 많이 있는 유튜브 앱은 아이들이 가장 빠르게 접하는 앱 중 하나다. 하지만 일반 유튜브에는 어린이들에겐 노출되어선 안 되는 성인용 콘텐츠가 너무도 많다. 영상 하나가 끝나면 나오는 관련 영상 목록에 낯뜨거운 썸네일들이 떠서 당황한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유튜브를 보고 싶다면, 일반 유튜브가 아닌 유튜브 키즈 앱을 사용하자. 유튜브 키즈 앱에도 몇 가지 유해 콘텐츠 이슈가 있긴 하지만 어느 수준까지는 유해 콘텐츠 노출을 차단할 수 있다. 게다가 시청 시간 설정 같은 스스로 통제가 안 되는 아이들이 직접 유튜브를 종료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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