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30

2018년 하이퍼컨버전스, 성장 빨라진다…대기업 환경 진출 본격화 예상

Ann Bednarz | Network World
하이퍼컨버전스는 순항 중이다.

대기업은 스토리지 투자를 레거시 아키텍처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민첩성과 더 쉬운 프로비저닝, 더 낮은 관리 비용을 구현하고자 한다. 스토리지와 컴퓨트, 네트워크 기능을 하나의 가상화된 솔루션으로 결합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가 이런 기업의 레이더에 딱 걸린 것이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기업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레거시 SAN과 NAS 스토리지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관심을 가지면서 주요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들이 신생 업체를 인수하고 자체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렇게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시장에서 가장 큰 영역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로, 연평균 26.6%의 성장률로 2021년에는 71억 5,000만 달러 규모가 된다. IDC의 스토리지 담당 리서치 디렉터 에릭 버게너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는 스토리지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퍼컨버전스에 숨어 있는 거품
하이퍼컨버전스 플랫폼은 가상화된 컴퓨팅을 위한 하이퍼바이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가상화된 네트워킹을 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표준 양산형 서버에서 구동한다. 여러 노드를 클러스터링해 컴퓨트와 스토리지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풀을 만들어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작은 규모로 시작해 키울 수 있다. 범용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단일 솔루션 업체의 지원을 받고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보다 더 유연하고 관리하기 쉬운 인프라를 만들어낸다.

확장이 쉽다는 것이 HCI 도입의 주요 동력이다, 버게너는 “기업이 성장해 확장해야 할 때가 되면 일반 x86 서버와 약간의 추가 스토리지를 구매해 나머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에 연결하면 소프트웨어가 모든 로드밸런싱을 처리한다”라며, “매우 쉬운 일이며, 한 번의 구매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CI는 원래 VDI나 자원 요구사항을 예측하기 좋은 범용 워크로드를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VDI용 특별 솔루션에서 데이터베이스, 상용 애플리케이션, 협업, 파일 및 프린트 서비스 등을 위한 확장성 좋은 범용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기업 규모 면에서는 중소 중견 기업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도입을 주도했지만, 기술이 성숙하면서 이런 양상도 변하고 있다. 대기업의 주목을 받는 발전 중의 하나는 컴퓨트와 스토리지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이다.

버게너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의 단점 중 하나는 단일 노드로 구매하기 때문에 용량의 총량 대비 필요한 성능의 총량을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만약 성능이 필요에 부합하지 않으면 종종 작은 규모의 환경에는 적절하지 않다. 하지만 대규모 환경에서는 필요없는 처리 부품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필요한 용량만을 취할 수 있다.

해법은 기업이 HCI 배치를 분해 모델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버게너는 “대규모 환경에서는 컴퓨트와 스토리지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다”라며, 분해 모델을 이용하면 “스토리지는 많이 필요하지만 성능은 많이 필요하지 않은 워크로드가 있다면,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을 얻기 위해 CPU까지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2018년 HCI 솔루션 업체들이 내놓을 것 중 하나는 기업 고객이 자사의 하이퍼컨버전스 환경을 진정한 하이퍼컨버지드 모델이나 분해 스토리지 모델 중 어느 것으로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솔루션 업체들은 이런 대형 고객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위한 해법 NVMeF
또 하나의 큰 발전은 NVMeF(NVMe over Fabrics)를 사용해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 HCI 시스템은 클러스터 노드를 이더넷을 통해 연결하는데, 대기업에서 HCI 환경을 확장하면서 데이터 지역성 문제가 생겨난다. 버게너는 “사람들이 HCI를 사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다. 데이터 세트가 단일 노드에 담기에 너무 크면, 데이터에 액세스하기 위해 다른 노드로 가야 하는데, 이때 상당한 지연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NVMeF를 통해 지연을 줄이고 입출력을 개선하면 이런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버게너는 “HCI 노드를 NVMeF에 연결하고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를 사용하면, 같은 노드에 있는 데이터와 다른 노드에 있는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의 차이가 5마이크로초 정도가 된다.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NVMe 연결은 데이터 지역성 문제를 완화하고 모든 것이 동일한 캠퍼스 환경에 있는 것처럼 만들어준다. 이런 지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HCI를 대규모 데이터 세트 워크로드에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이 때문에 대기업의 관심도 더 커졌다.

버게너는 “과거에 대기업이 HCI를 좋아하지 않은 두 가지 이유가 이제 분해 모델과 NVMeF를 통해 해소됐기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 세트 워크로드를 하이퍼컨버전스 아키텍처에서 더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2017.11.30

2018년 하이퍼컨버전스, 성장 빨라진다…대기업 환경 진출 본격화 예상

Ann Bednarz | Network World
하이퍼컨버전스는 순항 중이다.

대기업은 스토리지 투자를 레거시 아키텍처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민첩성과 더 쉬운 프로비저닝, 더 낮은 관리 비용을 구현하고자 한다. 스토리지와 컴퓨트, 네트워크 기능을 하나의 가상화된 솔루션으로 결합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가 이런 기업의 레이더에 딱 걸린 것이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기업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레거시 SAN과 NAS 스토리지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관심을 가지면서 주요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들이 신생 업체를 인수하고 자체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렇게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시장에서 가장 큰 영역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로, 연평균 26.6%의 성장률로 2021년에는 71억 5,000만 달러 규모가 된다. IDC의 스토리지 담당 리서치 디렉터 에릭 버게너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는 스토리지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퍼컨버전스에 숨어 있는 거품
하이퍼컨버전스 플랫폼은 가상화된 컴퓨팅을 위한 하이퍼바이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가상화된 네트워킹을 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표준 양산형 서버에서 구동한다. 여러 노드를 클러스터링해 컴퓨트와 스토리지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풀을 만들어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작은 규모로 시작해 키울 수 있다. 범용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단일 솔루션 업체의 지원을 받고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보다 더 유연하고 관리하기 쉬운 인프라를 만들어낸다.

확장이 쉽다는 것이 HCI 도입의 주요 동력이다, 버게너는 “기업이 성장해 확장해야 할 때가 되면 일반 x86 서버와 약간의 추가 스토리지를 구매해 나머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에 연결하면 소프트웨어가 모든 로드밸런싱을 처리한다”라며, “매우 쉬운 일이며, 한 번의 구매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CI는 원래 VDI나 자원 요구사항을 예측하기 좋은 범용 워크로드를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VDI용 특별 솔루션에서 데이터베이스, 상용 애플리케이션, 협업, 파일 및 프린트 서비스 등을 위한 확장성 좋은 범용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기업 규모 면에서는 중소 중견 기업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도입을 주도했지만, 기술이 성숙하면서 이런 양상도 변하고 있다. 대기업의 주목을 받는 발전 중의 하나는 컴퓨트와 스토리지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이다.

버게너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의 단점 중 하나는 단일 노드로 구매하기 때문에 용량의 총량 대비 필요한 성능의 총량을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만약 성능이 필요에 부합하지 않으면 종종 작은 규모의 환경에는 적절하지 않다. 하지만 대규모 환경에서는 필요없는 처리 부품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필요한 용량만을 취할 수 있다.

해법은 기업이 HCI 배치를 분해 모델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버게너는 “대규모 환경에서는 컴퓨트와 스토리지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다”라며, 분해 모델을 이용하면 “스토리지는 많이 필요하지만 성능은 많이 필요하지 않은 워크로드가 있다면,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을 얻기 위해 CPU까지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2018년 HCI 솔루션 업체들이 내놓을 것 중 하나는 기업 고객이 자사의 하이퍼컨버전스 환경을 진정한 하이퍼컨버지드 모델이나 분해 스토리지 모델 중 어느 것으로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솔루션 업체들은 이런 대형 고객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위한 해법 NVMeF
또 하나의 큰 발전은 NVMeF(NVMe over Fabrics)를 사용해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 HCI 시스템은 클러스터 노드를 이더넷을 통해 연결하는데, 대기업에서 HCI 환경을 확장하면서 데이터 지역성 문제가 생겨난다. 버게너는 “사람들이 HCI를 사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다. 데이터 세트가 단일 노드에 담기에 너무 크면, 데이터에 액세스하기 위해 다른 노드로 가야 하는데, 이때 상당한 지연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NVMeF를 통해 지연을 줄이고 입출력을 개선하면 이런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버게너는 “HCI 노드를 NVMeF에 연결하고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를 사용하면, 같은 노드에 있는 데이터와 다른 노드에 있는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의 차이가 5마이크로초 정도가 된다.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NVMe 연결은 데이터 지역성 문제를 완화하고 모든 것이 동일한 캠퍼스 환경에 있는 것처럼 만들어준다. 이런 지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HCI를 대규모 데이터 세트 워크로드에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이 때문에 대기업의 관심도 더 커졌다.

버게너는 “과거에 대기업이 HCI를 좋아하지 않은 두 가지 이유가 이제 분해 모델과 NVMeF를 통해 해소됐기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 세트 워크로드를 하이퍼컨버전스 아키텍처에서 더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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