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모바일

“전세계 모바일 앱 마케터, 프리미엄(Freemium) 수익 모델 선호”…앱애니

편집부 | ITWorld 2017.11.29
앱애니(www.appannie.com)가 전세계 모바일 앱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앱 수익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전세계 앱마켓에 종사하는 개발자, 마케터 및 경영진 등 1,200여 명의 앱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리미엄(Freemium) 수익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동영상 및 전체화면 광고 사용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프리미엄 수익 모델은 다양한 분야의 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었으며 특히, 게임 퍼블리셔 분야에서 71%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프리미엄 수익 모델은 무료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료 전환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비게임 분야에서도 프리미엄 모델을 사용한다는 비율이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뱅킹, 재무, 유통 및 식음료 등 독자적 서비스를 갖추고 모바일 앱을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업종도 프리미엄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다.

프리미엄 모델은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업종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채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과 비게임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리미엄 방식은 유료 전환시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기능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능성’은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면 가상 아이템, 속도 상승, 콘텐츠,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클래시 로얄 등 게임 퍼블리셔의 75%가 프리미엄 방식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등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는 제한된 시간 동안 모든 기능을 제공한 후, 계속 사용을 원할 시에는 유료로 전환해야 하는 무료 체험 방식이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여러 광고 형식 중 고정된 전체화면 광고와 동영상 광고가 사용자 경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4%가 동영상 광고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고정 전체화면 광고의 경우 전체의 90%에 달하는 응답자가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두 광고 형식 모두 표시 상태에서 앱을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어 이로 인한 불편이 사용자 경험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퍼블리셔들은 각 광고 형식이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하고 광고가 표시되는 동안 일시적으로 앱 사용이 어려운 광고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해제할 수 있는 방법과 시점에 대해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ditor@itworld.co.kr
 Tags 앱애니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