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7

How-To : PC BIOS를 업데이트하는 이유와 방법

Thomas Ryan | PCWorld
모든 컴퓨터에는 작은 BIOS(Basic Input Output System) 칩이 메인보드에 숨어 있어서 전원을 켤 때마다 시스템에 호흡을 불어넣는다.

BIOS는 이름 그대로 기본적인 입출력 시스템이며, BIOS 칩은 PC 상의 모든 장치, 즉 CPU, GPU, 메인보드 칩셋 등을 초기화한다. 하지만 몇 년 전 메인보드 제조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과 손 잡고 전통적인 BIOS 칩을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로 교체했다.

오늘날 출하되는 거의 모든 메인보드에는 BIOS 칩보다는 UEFI 칩이 있다. 하지만 두 칩은 핵심 용도가 같다. 바로 시스템을 기동시켜 운영체제가 동작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 사람이 여전히 UEFI를 BIOS라고 부른다.



UEFI의 중요성을 이해하면, 메인보드 제조업체의 BIOS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기능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을 이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다.

일반 사용자의 메인보드는 처음 만들어질 때 메인보드 제조업체가 이용한 펌웨어 버전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메인보드의 수명 전체에 걸쳐 제조업체는 새로운 프로세서나 메모리를 지원하거나 일반에 알려진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새로운 펌웨어 패키지나 BIOS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새로운 펌웨어로 업데이트하는 실질적인 이유는 UEFI의 버그를 해결하거나 메인보드보다 더 신형인 CPU로 교체하기 위한 것 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UEFI 펌웨어를 공격하는 것이 최첨단 보안 공격 기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BIOS에 대한 공격은 극히 낮은 수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탐지하지 못하며, 한 번 자리를 잡으면 PC를 포맷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 문제가 드러난 것은 애플 맥 플랫폼이지만, PC 역시 취약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4월에 UEFI 취약점을 이용해 PC에 랜섬웨어를 주입하는 방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일부 사용자는 그저 최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UEFI 펌웨어 패키지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도 한다. 한때는 이런 습관이 위험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펌웨어를 잘못 업데이트하면 시스템을 ‘벽돌’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뭔가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UEFI 펌웨어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막 세상에 나온 최신형 칩이나 메인보드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BIOS 업데이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AMD 라이젠 칩의 경우 출시 첫 주에 여러 건의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가 나왔고, 각각이 추가 성능이나 시스템 안정성을 제공했다.



또한 BIOS를 업데이트하기 전에 실제로 새 버전을 설치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BIOS 버전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윈도우 검색 창에 msinfo 명령을 입력해 시스템 정보 앱을 실행하는 것이다. 프로세서 속도 바로 아래에 BIOS 버전을 보여주는데, 버전과 날짜를 기록했다가 메인보드 업체의 지원 페이지에 있는 최신 버전과 비교하면 된다.

이제 실제로 BIOS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보통 PC를 켜면, 화면에 어떤 키를 누르면 UEFI BIOS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표시해 준다. 메인보드 업체마다 버튼도 다르고 UEFI 제어판의 구성도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는 개략적인 지침만 소개한다.

모든 메인보드가 그렇지는 않지만, 보통의 메인보드는 UEFI 제어판으로 들어가 내장 업데이트 유틸리티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연결, 최신 펌웨어를 제조업체의 서버에서 받을 수 있다. 거의 아무런 수고없이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아주 친절한 기능이다.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메인보드는 과정이 조금 더 성가시다. 우선은 메인보드 기술 지원 페이지를 찾아 지원 및 다운로드 섹션에서 최신 BIOS 업데이트를 찾는다. 파일을 다운로드해 압축을 풀고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복사한 다음, 컴퓨터를 켜 UEFI 제어판으로 들어간다.



여기에서 UEFI 펌웨어 업데이트 툴이나 플래시 툴을 실행해 기존 펌웨어를 플래시 드라이브로 백업한다. 뭔가 잘못될 때를 대비한 것이다. 그 다음에는 같은 UEFI 유틸리티를 사용해 플래시 드라이브에 저장한 최신 펌웨어 이미지를 선택한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하는 데는 몇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동안 PC를 끄면 안된다.

업데이트 과정이 끝나고 컴퓨터를 재시동하면, 이제 새 BIOS가 본격적으로 동작한다.

일부 제조업체는 UEFI 칩을 윈도우 내에서 .exe 파일을 실행해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는 유틸리티도 제공한다. 하지만 가능하면 앞서 설명한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BIOS 업데이트는 여러 가지 이점을 가져다 주지만, 위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UEFI 펌웨어를 업데이트해야 할 분명하고 확실한 이유가 없다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최신 CPU를 구형 메인보드에 설치해야 한다면, BIOS를 업데이트해야 할 확실한 이유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7.11.27

How-To : PC BIOS를 업데이트하는 이유와 방법

Thomas Ryan | PCWorld
모든 컴퓨터에는 작은 BIOS(Basic Input Output System) 칩이 메인보드에 숨어 있어서 전원을 켤 때마다 시스템에 호흡을 불어넣는다.

BIOS는 이름 그대로 기본적인 입출력 시스템이며, BIOS 칩은 PC 상의 모든 장치, 즉 CPU, GPU, 메인보드 칩셋 등을 초기화한다. 하지만 몇 년 전 메인보드 제조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과 손 잡고 전통적인 BIOS 칩을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로 교체했다.

오늘날 출하되는 거의 모든 메인보드에는 BIOS 칩보다는 UEFI 칩이 있다. 하지만 두 칩은 핵심 용도가 같다. 바로 시스템을 기동시켜 운영체제가 동작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 사람이 여전히 UEFI를 BIOS라고 부른다.



UEFI의 중요성을 이해하면, 메인보드 제조업체의 BIOS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기능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을 이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다.

일반 사용자의 메인보드는 처음 만들어질 때 메인보드 제조업체가 이용한 펌웨어 버전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메인보드의 수명 전체에 걸쳐 제조업체는 새로운 프로세서나 메모리를 지원하거나 일반에 알려진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새로운 펌웨어 패키지나 BIOS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새로운 펌웨어로 업데이트하는 실질적인 이유는 UEFI의 버그를 해결하거나 메인보드보다 더 신형인 CPU로 교체하기 위한 것 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UEFI 펌웨어를 공격하는 것이 최첨단 보안 공격 기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BIOS에 대한 공격은 극히 낮은 수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탐지하지 못하며, 한 번 자리를 잡으면 PC를 포맷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 문제가 드러난 것은 애플 맥 플랫폼이지만, PC 역시 취약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4월에 UEFI 취약점을 이용해 PC에 랜섬웨어를 주입하는 방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일부 사용자는 그저 최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UEFI 펌웨어 패키지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도 한다. 한때는 이런 습관이 위험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펌웨어를 잘못 업데이트하면 시스템을 ‘벽돌’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뭔가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UEFI 펌웨어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막 세상에 나온 최신형 칩이나 메인보드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BIOS 업데이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AMD 라이젠 칩의 경우 출시 첫 주에 여러 건의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가 나왔고, 각각이 추가 성능이나 시스템 안정성을 제공했다.



또한 BIOS를 업데이트하기 전에 실제로 새 버전을 설치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BIOS 버전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윈도우 검색 창에 msinfo 명령을 입력해 시스템 정보 앱을 실행하는 것이다. 프로세서 속도 바로 아래에 BIOS 버전을 보여주는데, 버전과 날짜를 기록했다가 메인보드 업체의 지원 페이지에 있는 최신 버전과 비교하면 된다.

이제 실제로 BIOS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보통 PC를 켜면, 화면에 어떤 키를 누르면 UEFI BIOS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표시해 준다. 메인보드 업체마다 버튼도 다르고 UEFI 제어판의 구성도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는 개략적인 지침만 소개한다.

모든 메인보드가 그렇지는 않지만, 보통의 메인보드는 UEFI 제어판으로 들어가 내장 업데이트 유틸리티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연결, 최신 펌웨어를 제조업체의 서버에서 받을 수 있다. 거의 아무런 수고없이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아주 친절한 기능이다.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메인보드는 과정이 조금 더 성가시다. 우선은 메인보드 기술 지원 페이지를 찾아 지원 및 다운로드 섹션에서 최신 BIOS 업데이트를 찾는다. 파일을 다운로드해 압축을 풀고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복사한 다음, 컴퓨터를 켜 UEFI 제어판으로 들어간다.



여기에서 UEFI 펌웨어 업데이트 툴이나 플래시 툴을 실행해 기존 펌웨어를 플래시 드라이브로 백업한다. 뭔가 잘못될 때를 대비한 것이다. 그 다음에는 같은 UEFI 유틸리티를 사용해 플래시 드라이브에 저장한 최신 펌웨어 이미지를 선택한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하는 데는 몇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동안 PC를 끄면 안된다.

업데이트 과정이 끝나고 컴퓨터를 재시동하면, 이제 새 BIOS가 본격적으로 동작한다.

일부 제조업체는 UEFI 칩을 윈도우 내에서 .exe 파일을 실행해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는 유틸리티도 제공한다. 하지만 가능하면 앞서 설명한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BIOS 업데이트는 여러 가지 이점을 가져다 주지만, 위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UEFI 펌웨어를 업데이트해야 할 분명하고 확실한 이유가 없다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최신 CPU를 구형 메인보드에 설치해야 한다면, BIOS를 업데이트해야 할 확실한 이유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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