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국립정보연구원(ICI)은 루마니아 통신부 정부 산하 조직으로,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및 IT·정보보호 분야를 담당한다.
KISA와 루마니아 ICI는 2018년도에 사이버보안 전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력양성 센터 및 사이버 훈련장 구축 관련 자문, 침해사고 정보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루마니아는 현재 동유럽권역 ICT분야 선도를 위해 ‘디지털 어젠다 2020’을 수립하고 사이버보안 인력양성센터 및 사이버 훈련장(Security Gym)을 시작으로 스마트시티까지 단계별로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KISA는 올해 9월부터 루마니아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센터 구축 관련 타당성 조사(F/S)를 진행하고 있다. 루마니아 ICI는 타당성 조사 이후 진행될 본 사업에 KISA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논의를 통해 루마니아 사이버보안 인력양성센터 설립 및 인력양성 관련한 현지 이번 사업에 국내 기업의 수주가 유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ISA 신대규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루마니아가 KISA의 해외거점에도 관심이 높아 이번 사이버보안 협력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보안 기업이 주변 국가 및 동유럽 지역으로 동반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