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017.11.15

iOS 11.2 배포… 아이폰 8과 X‘고속’ 무선 충전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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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8과 8 플러스, X의 7.5W “고속 충전” 지원이 포함된 iOS 11.2 배포를 준비 중이다. 현재 베타 단계에 있는 iOS 11.2는 다음달에 배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 8과 8 플러스, X는 모두 이론상으로는 최대 치(Qi) v1.2 규격에 따라 15W 충전까지 지원되지만, iOS 플랫폼은 이 수준의 전력 전송을 지원하지 않는다.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지원되는 최대 충전 속도는 5W다.



사실, 7.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무선 충전기도 몇 없다. 무선 충전기 제조업체인 RAV파워(RAVpower)는 더 빠른 충전을 지원할 것을 시사하며, 아이폰 X로 7.5W 충전을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무선 충전을 일종의 ‘표준 충전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에어파워(AirPower)라는 고유의 충전 패드를 개발했고,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패드는 아이폰은 물론 애플 워치 시리즈 3, 에어팟 케이스 까지 디바이스를 최대 3대까지 올려놓을 수 있는 크기다.

이미 5년 전 부터 여러 안드로이드폰에 무선 충전 기술이 도입됐다는 점을 생각하면, 애플은 다른 업체에 비해 조금 늦은 편이다. IDC의 휴대폰 부문 프로그램 책임자인 윌리엄 스토페가는 “디바이스의 모양과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서 무선 충전 휴대폰 대열에 끼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일부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최대 10W 충전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후발주자인 아이폰이 7.5W만 지원한다는 점이 다소 아이러니하다. 그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업계에서는 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WPS(Wireless Power Consortium)의 회장인 멘노 트레퍼스에 따르면, 충전 속도를 높일수록 가격이 올라가고, 안전 조치를 위한 비용도 증가한다.

트레퍼는 “전자 기기 고유의 문제”라면서, “균형을 맞춰야 하고, 우리 회원사들이 필요에 맞게 균형을 맞추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굉장히 많고, 비용 역시 그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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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iOS 11.2 배포… 아이폰 8과 X‘고속’ 무선 충전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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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8과 8 플러스, X의 7.5W “고속 충전” 지원이 포함된 iOS 11.2 배포를 준비 중이다. 현재 베타 단계에 있는 iOS 11.2는 다음달에 배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 8과 8 플러스, X는 모두 이론상으로는 최대 치(Qi) v1.2 규격에 따라 15W 충전까지 지원되지만, iOS 플랫폼은 이 수준의 전력 전송을 지원하지 않는다.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지원되는 최대 충전 속도는 5W다.



사실, 7.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무선 충전기도 몇 없다. 무선 충전기 제조업체인 RAV파워(RAVpower)는 더 빠른 충전을 지원할 것을 시사하며, 아이폰 X로 7.5W 충전을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무선 충전을 일종의 ‘표준 충전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에어파워(AirPower)라는 고유의 충전 패드를 개발했고,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패드는 아이폰은 물론 애플 워치 시리즈 3, 에어팟 케이스 까지 디바이스를 최대 3대까지 올려놓을 수 있는 크기다.

이미 5년 전 부터 여러 안드로이드폰에 무선 충전 기술이 도입됐다는 점을 생각하면, 애플은 다른 업체에 비해 조금 늦은 편이다. IDC의 휴대폰 부문 프로그램 책임자인 윌리엄 스토페가는 “디바이스의 모양과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서 무선 충전 휴대폰 대열에 끼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일부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최대 10W 충전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후발주자인 아이폰이 7.5W만 지원한다는 점이 다소 아이러니하다. 그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업계에서는 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WPS(Wireless Power Consortium)의 회장인 멘노 트레퍼스에 따르면, 충전 속도를 높일수록 가격이 올라가고, 안전 조치를 위한 비용도 증가한다.

트레퍼는 “전자 기기 고유의 문제”라면서, “균형을 맞춰야 하고, 우리 회원사들이 필요에 맞게 균형을 맞추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굉장히 많고, 비용 역시 그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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