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기업이 중국에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방법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7.11.14
중국이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소비국으로 떠올랐고, 이는 외국 기업이 클라우드를 통해 중국 협력업체와 일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알아둬야 할 것을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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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 인텔리전스(Forward Intelligence)에 따르면, 얼마 남지 않은 2020년이면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총 시장 규모가 6,866억 위안(약 1,0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2010년 이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연평균 18.8%의 성장세로 2016년에 이미 1,782억 위안 규모에 도달했다.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모두 이런 변화를 감지했고, 이미 중국 시장에서 주력 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게다가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중국의 신생업체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미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을 노리는 중국 기업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밖의 기업들에는 중국과 쉽게 거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기업이 이미 중국으로 상품을 수출하고 중국에서 상품을 수입하고 있지만, 정보 공유나 법률 업무, 정치 이슈 등이 문제가 되어 왔다. 이 때문에 해외 기업은 중국 내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경계하며, 심지어 미국 서비스 업체의 중국 지사도 불안하게 본다.

부정적인 면부터 알아보자. 우선, 중국에서 운영하는 해외 투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기타 법률 문제에 있어서 제약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국에 현지 협력업체가 있더라도 미국 기업은 업무 협정의 법률 준수 여부를 고려해야 하며, 여기에는 자격 준수, 데이터 스토리지 제약, 기타 규제 정책에 대한 고려가 포함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중국과 전자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이런 제약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는 것은 복잡한 과정이며, 중국 정부의 보안 장치와 인터넷 트래픽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도 한몫하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다.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든,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든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이들 제약 내에서 기업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침과 자동화된 시스템을 제공하는 곳이어야 한다. 중국에서 사업을 할 때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1차 중개업체가 되며, 규제 준수 서브시스템을 자동화해 아무런 문제없이 클라우드 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 협력업체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미국 기업이 중국 기업과의 거래로 얻는 수익은 막대하다. 과거에 복잡하고 값비싼 규제가 외국 기업을 중국에서 쫓아냈다면, 이제는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협력업체 시스템과의 전자적인 통합을 한층 더 쉽게 해주는 것은 물론, 미국과 중국 양측의 규제 준수에도 부합하도록 해 준다. 중국의 클라우드 입성을 환영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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