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31

IDG 블로그 | “오리지널 아이폰 vs. 아이폰 X” 10년간 애플이 모바일 혁신에 기여한 것들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07년 애플은 오리지널 아이폰을 공개하며 모바일 세계를 크게 변화시켰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의 모바일 디바이스 진화를 정의하고자 내놓은 아이폰 X는 오리지널 아이폰과 어떻게 다를까? 오리지널 아이폰과 아이폰 X과 어떻게 비교되는지를 생각해봤다.

휴대폰을 재창조하다
스티브 잡스는 2007년의 아이폰을 “아이팟이자, 전화기이자, 인터넷 통신 기기”라고 표현했다.

터치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독특한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 200만 화소의 카메라, 320 x 480 해상도의 TFT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오늘날 잡스가 이야기한 3가지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중심의 생산성 기능,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증강현실,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보완됐다. 아이폰 운영체제는 10년간 폐쇄된 아이폰 1에서부터 강력한 iOS 11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3,0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뒷받침하고 있는 앱 스토어와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수많은 센서와 서비스도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 X은 더 정확한 갈릴레오 위성 위치 탐지 시스템을 사용한다.

카메라도 진화했다. 오늘날 아이폰 X은 1,200만 화소 카메라로 광각과 망원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광학 줌도 지원한다. 카메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로 뒷받침되고 있어, 기술이 없는 사람도 멋진 사진, 인물 사진, 동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안면 인식까지 할 수 있는 전면 카메라도 있다.

페이스 ID는 정말 중요하다. 얼굴 기반의 생체 인증 시스템을 대중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뿐만 아니라,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현실화할 문을 열었다.

감정 감지나 다른 알려지지 않은 얼굴 인식 앱은 대부분 사람들의 상상 속에 없었다. 우리 대부분은 그저 터치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CEO였던 스티브 발머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물리적 키보드”가 없기 때문에 아이폰이 기업 시장에서 실패할 것이라 예견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모바일 엔터프라이즈를 지배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지금 어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봐라.

인공지능과 시리, 예측 기술들 역시 우리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점점 우리가 필요한 것을 사전에 아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이폰은 건강 및 활동 추적기이자, 길을 찾는 도구이자, 우리의 목숨을 살려주는 기기가 되었다.

키포인트 인텔리전츠/인포트렌드(KeyPoint Intelligence/InfoTrends)는 올해 디지털 사진이 총 1조 2,000억 장 촬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중 85%가 스마트폰으로 촬영될 것이다. 분명, 아이폰은 이런 이미지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아이폰은 이미지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Flickr)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지털 카메라이기도 하다.

이런 이미지들을 살펴보면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도 발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07년의 아이폰은 320 x 480의 TFT 디스플레이였는데, 이것이 이제는 2,436 x 1,125의 OLED로 바뀌었다. 디스플레이 기술 자체도 발전해서, 애플의 말을 빌리자면 아이폰 X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내구성이 좋은 유리”가 사용됐다.

물론 사람들이 일하고, 쉬고, 노는 것이 바뀌면서 더 강력한 프로세서가 필요해졌다.

애플은 오리지널 아이폰에는 서드파티가 만든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당시의 CPU는 412MHz ARM 11 칩이었는데, 당시 고사양 맥북 프로는 2.2GHz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아이폰이 생산성 측면에서 맥과 전혀 대적할 수 없었고, 그럴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저 컴퓨터를 보완해주는 장치 수준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진화했다. 오늘날의 아이폰 X는 애플이 개발한 SoC(System on a chip)인 A11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이 칩은 여전히 ARM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6개의 코어가 탑재되어 있고, 모바일 시스템 성능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기존의 그래픽 프로세서보다 더 빠른 애플이 설계한 GPU와 결합되어 있다.

오피스 앱부터 음악, 영화 제작 등 더 많은 작업 지원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앱의 기능이 커지면서 아이폰 스토리지 역시 진화했다. 2007년 아이폰의 RAM은 128GB, 스토리지는 4GB 혹은 8GB였으나, 아이폰 X는 3GB RAM에 스토리지는 64GB 혹은 256GB다.

포스트 PC 시대는 이미 왔다
이런 데이터의 맥락을 읽기 위해서 최근 긱벤치(Geekbench)가 아이폰 X과 8 시리즈의 성능이 실제 맥북 프로 구성과 대적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에 주목할 만하다.

필자는 모바일 프로세서 부문에 있어서 애플이 성취한 성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07년 이후 애플이 스마트폰을 얼마나 진화시켰는지 보여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아이폰 1은 모바일 컴퓨팅이 필요한 컴퓨터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었다면, 아이폰 X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PC를 점점 대체하거나 혹은 PC보다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폰이 등장하기 전 10년간의 더딘 모바일 진화를 생각하면, 아이폰이 모바일 혁신에 얼마나 크게 기여했는지 느낄 수 있다. 여전히 플래시에 갇혀 있었다면, 이런 발전은 가능했을까?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등장한 이후에 발전한 애플의 모바일 기술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들이 어떻게 바뀌었고, 모바일 디지털 변혁의 성격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 것으로 생각하는가? editor@itworld.co.kr


2017.10.31

IDG 블로그 | “오리지널 아이폰 vs. 아이폰 X” 10년간 애플이 모바일 혁신에 기여한 것들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07년 애플은 오리지널 아이폰을 공개하며 모바일 세계를 크게 변화시켰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의 모바일 디바이스 진화를 정의하고자 내놓은 아이폰 X는 오리지널 아이폰과 어떻게 다를까? 오리지널 아이폰과 아이폰 X과 어떻게 비교되는지를 생각해봤다.

휴대폰을 재창조하다
스티브 잡스는 2007년의 아이폰을 “아이팟이자, 전화기이자, 인터넷 통신 기기”라고 표현했다.

터치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독특한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 200만 화소의 카메라, 320 x 480 해상도의 TFT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오늘날 잡스가 이야기한 3가지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중심의 생산성 기능,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증강현실,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보완됐다. 아이폰 운영체제는 10년간 폐쇄된 아이폰 1에서부터 강력한 iOS 11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3,0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뒷받침하고 있는 앱 스토어와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수많은 센서와 서비스도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 X은 더 정확한 갈릴레오 위성 위치 탐지 시스템을 사용한다.

카메라도 진화했다. 오늘날 아이폰 X은 1,200만 화소 카메라로 광각과 망원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광학 줌도 지원한다. 카메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로 뒷받침되고 있어, 기술이 없는 사람도 멋진 사진, 인물 사진, 동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안면 인식까지 할 수 있는 전면 카메라도 있다.

페이스 ID는 정말 중요하다. 얼굴 기반의 생체 인증 시스템을 대중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뿐만 아니라,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현실화할 문을 열었다.

감정 감지나 다른 알려지지 않은 얼굴 인식 앱은 대부분 사람들의 상상 속에 없었다. 우리 대부분은 그저 터치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CEO였던 스티브 발머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물리적 키보드”가 없기 때문에 아이폰이 기업 시장에서 실패할 것이라 예견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모바일 엔터프라이즈를 지배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지금 어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봐라.

인공지능과 시리, 예측 기술들 역시 우리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점점 우리가 필요한 것을 사전에 아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이폰은 건강 및 활동 추적기이자, 길을 찾는 도구이자, 우리의 목숨을 살려주는 기기가 되었다.

키포인트 인텔리전츠/인포트렌드(KeyPoint Intelligence/InfoTrends)는 올해 디지털 사진이 총 1조 2,000억 장 촬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중 85%가 스마트폰으로 촬영될 것이다. 분명, 아이폰은 이런 이미지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아이폰은 이미지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Flickr)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지털 카메라이기도 하다.

이런 이미지들을 살펴보면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도 발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07년의 아이폰은 320 x 480의 TFT 디스플레이였는데, 이것이 이제는 2,436 x 1,125의 OLED로 바뀌었다. 디스플레이 기술 자체도 발전해서, 애플의 말을 빌리자면 아이폰 X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내구성이 좋은 유리”가 사용됐다.

물론 사람들이 일하고, 쉬고, 노는 것이 바뀌면서 더 강력한 프로세서가 필요해졌다.

애플은 오리지널 아이폰에는 서드파티가 만든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당시의 CPU는 412MHz ARM 11 칩이었는데, 당시 고사양 맥북 프로는 2.2GHz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아이폰이 생산성 측면에서 맥과 전혀 대적할 수 없었고, 그럴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저 컴퓨터를 보완해주는 장치 수준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진화했다. 오늘날의 아이폰 X는 애플이 개발한 SoC(System on a chip)인 A11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이 칩은 여전히 ARM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6개의 코어가 탑재되어 있고, 모바일 시스템 성능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기존의 그래픽 프로세서보다 더 빠른 애플이 설계한 GPU와 결합되어 있다.

오피스 앱부터 음악, 영화 제작 등 더 많은 작업 지원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앱의 기능이 커지면서 아이폰 스토리지 역시 진화했다. 2007년 아이폰의 RAM은 128GB, 스토리지는 4GB 혹은 8GB였으나, 아이폰 X는 3GB RAM에 스토리지는 64GB 혹은 256GB다.

포스트 PC 시대는 이미 왔다
이런 데이터의 맥락을 읽기 위해서 최근 긱벤치(Geekbench)가 아이폰 X과 8 시리즈의 성능이 실제 맥북 프로 구성과 대적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에 주목할 만하다.

필자는 모바일 프로세서 부문에 있어서 애플이 성취한 성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07년 이후 애플이 스마트폰을 얼마나 진화시켰는지 보여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아이폰 1은 모바일 컴퓨팅이 필요한 컴퓨터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었다면, 아이폰 X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PC를 점점 대체하거나 혹은 PC보다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폰이 등장하기 전 10년간의 더딘 모바일 진화를 생각하면, 아이폰이 모바일 혁신에 얼마나 크게 기여했는지 느낄 수 있다. 여전히 플래시에 갇혀 있었다면, 이런 발전은 가능했을까?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등장한 이후에 발전한 애플의 모바일 기술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들이 어떻게 바뀌었고, 모바일 디지털 변혁의 성격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 것으로 생각하는가?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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