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0

“놀라운 하드웨어, 더 놀라운 소프트웨어” 구글이 새로 공개한 모든 것

Brad Chacos | PCWorld
지난 10월 4일에 열린 구글의 연례 하드웨어 이벤트는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예상대로 픽셀 2와 픽셀 2 XL이 공개됐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크기에 따라 2개로 확장된 구글 홈(Google Home) 제품군과 업데이트된 데이드림 VR(Daydream VR) 헤드셋, 그리고 고급 크롬북 픽셀의 후속 제품인 픽셀북(Pixelbook)을 출시했다. 심지어 애플의 에어팟과 경쟁할 무선 이어폰도 등장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이런 장치들의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자체보다 더 뛰어났다. 실시간 방송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구글이 발표한 모든 것을 요약 정리했다.

픽셀 2와 픽셀 2 XL



픽셀 2와 픽셀 2 LX은 애플의 아이폰 X만큼 이국적이지는 않지만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더욱 개선한 것처럼 보인다. 예상했던 사양 업그레이드외에 HTC의 U11에 있던 실용적인 엣지 센스(Edge Sense) 기능과 함께 방수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은 광학 이미지 떨림 방지에 전자 이미지 떨림 방지까지 더해, 이미 훌륭한 픽셀의 카메라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동영상이 매우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8 오레오(Oreo)의 대표 모델이기도 하다.

픽셀북



지난 해의 프리미엄 크롬북 필셀 노트북을 계승하는 픽셀북은 매끈한 알루미늄 디자인과 강력한 내장 하드웨어에 구들의 방대한 생태계를 접목했다.

USB-C 고속 충전과 360도로 뒤집어지는 화면도 이전 모델들과의 차별점이지만 가장 큰 변화는 소프트웨어다. 이전의 크롬북 픽셀은 크롬 OS(Chrome OS) 브라우저에만 제한되어 있었다. 예상대로 픽셀북은 크롬북에서의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 AI를 통합한 방식이 상당히 놀라웠다.

문제는 픽셀북이 아무리 뛰어난 기기라 하더라도, 크롬북에 999달러~1,649달러를 투자할 사람이 있는지 여부다.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구글이 더 작고 저렴한 구글 홈 미니를 공개했다. 이 50달러짜리 스마트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아마존의 알렉사 대신 구글의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에코 닷(Echo Dot)의 대항마다. 네스트(Nest)의 새 하드웨어와의 절묘한 시너지 효과도 제공한다.

구글 홈 맥스(Google Home Max)



구글은 구글 홈 미니 외에 400달러짜리 구글 홈 맥스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소노스(Sonos)를 활용한 강력한 오디오 역량을 제공하고, AI 스마트 기능을 갖춘 구글 홈의 대형 버전이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홈 맥스는 일반 구글 홈 보다 20배 큰 음량을 제공한다. 하지만 비밀은 소프트웨어다.

구글의 새 스마트 사운드(Smart Sound) 기술은 홈 맥스의 주변 환경을 스캔하여 오디오 출력을 최적화한다. 스피커가 개방된 공간의 모서리 또는 왼쪽에 있는지 여부에 따라 캘리브레이션을 조정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집에 자동으로 적응하고, 아침에는 음악 소리를 낮추거나 식기 세척기 등이 작동할 때는 높인다. 또한, 각 세대 구성원의 목소리와 음악 취향을 인식하여 재생 목록을 개인화한다. 멋지면서도 무서운 기능이다.

데이드림 VR 업데이트



데이드림 뷰 VR 헤드셋을 출시하고 1년이 지난 후, 구글은 새로운 색상과 화질 개선을 위한 렌즈를 통해 업데이트된 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가 정말 흥미롭다. 구글은 아이맥스(IMAX)의 VR 앱, 디스커버리(Discovery)의 대륙을 아우르는 TRVLR 시리즈, 오스틴 시티 리미트 백스테이지(Austin City Limits Backstage) 콘서트, 더 데일리쇼(The Daily Show)의 트레버 노아가 진행하는 고백 시리즈 등을 통해 데이드림 VR의 엔터테인먼트 및 가상 여행을 개선하기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다.

픽셀 버즈(Pixel Buds)



구글의 무선 픽셀 버즈를 언뜻 보면 애플 에어팟과 경쟁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제품도 소프트웨어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이어폰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되어 있는데, 구글 번역기 덕분에 더욱 강력하다.

누군가 외국어로 대화를 시도할 때 구글 픽셀 버즈의 마법이 일어난다. 이어폰을 누르고 말하면 픽셀 2 휴대폰이 번역하고, 스피커를 통해 이를 재생한다. 상대방이 하는 말이 번역되고 이어폰을 통해 재생되기 때문에, 스피커의 음성이나 주변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최대 40개의 언어가 지원된다.

전설적인 바벨 피시(Babel Fish)가 현실화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가격은 단 150달러다.

구글 클립스(Google Clips)



이 제품은 의외였다. 구글 클립스는 소형 핸즈프리 카메라로, 구글의 머신러닝을 활용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할 타이밍을 파악한다.

구글은 “클립스는 지인들을 안정되고 깔끔하게 촬영한다. 카메라에게 중요한 사람을 학습시켜 할머니가 오시면 출입구를 촬영하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클립스가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휴대폰의 구글 클립스 앱을 통해 무선으로 동기화되며, 이 이미지들은 구글 포토 또는 기타 갤러리 앱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 포토 앱을 사용하는 경우, 구글은 무제한으로 클립스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249달러짜리 구글 클립스는 ‘곧’ 미국에 출시된다. 구글은 클립스가 픽셀, 삼성 갤럭시 S7 및 S8, 아이폰 6 이상과 잘 호환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2017.10.10

“놀라운 하드웨어, 더 놀라운 소프트웨어” 구글이 새로 공개한 모든 것

Brad Chacos | PCWorld
지난 10월 4일에 열린 구글의 연례 하드웨어 이벤트는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예상대로 픽셀 2와 픽셀 2 XL이 공개됐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크기에 따라 2개로 확장된 구글 홈(Google Home) 제품군과 업데이트된 데이드림 VR(Daydream VR) 헤드셋, 그리고 고급 크롬북 픽셀의 후속 제품인 픽셀북(Pixelbook)을 출시했다. 심지어 애플의 에어팟과 경쟁할 무선 이어폰도 등장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이런 장치들의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자체보다 더 뛰어났다. 실시간 방송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구글이 발표한 모든 것을 요약 정리했다.

픽셀 2와 픽셀 2 XL



픽셀 2와 픽셀 2 LX은 애플의 아이폰 X만큼 이국적이지는 않지만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더욱 개선한 것처럼 보인다. 예상했던 사양 업그레이드외에 HTC의 U11에 있던 실용적인 엣지 센스(Edge Sense) 기능과 함께 방수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은 광학 이미지 떨림 방지에 전자 이미지 떨림 방지까지 더해, 이미 훌륭한 픽셀의 카메라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동영상이 매우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8 오레오(Oreo)의 대표 모델이기도 하다.

픽셀북



지난 해의 프리미엄 크롬북 필셀 노트북을 계승하는 픽셀북은 매끈한 알루미늄 디자인과 강력한 내장 하드웨어에 구들의 방대한 생태계를 접목했다.

USB-C 고속 충전과 360도로 뒤집어지는 화면도 이전 모델들과의 차별점이지만 가장 큰 변화는 소프트웨어다. 이전의 크롬북 픽셀은 크롬 OS(Chrome OS) 브라우저에만 제한되어 있었다. 예상대로 픽셀북은 크롬북에서의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 AI를 통합한 방식이 상당히 놀라웠다.

문제는 픽셀북이 아무리 뛰어난 기기라 하더라도, 크롬북에 999달러~1,649달러를 투자할 사람이 있는지 여부다.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구글이 더 작고 저렴한 구글 홈 미니를 공개했다. 이 50달러짜리 스마트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아마존의 알렉사 대신 구글의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에코 닷(Echo Dot)의 대항마다. 네스트(Nest)의 새 하드웨어와의 절묘한 시너지 효과도 제공한다.

구글 홈 맥스(Google Home Max)



구글은 구글 홈 미니 외에 400달러짜리 구글 홈 맥스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소노스(Sonos)를 활용한 강력한 오디오 역량을 제공하고, AI 스마트 기능을 갖춘 구글 홈의 대형 버전이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홈 맥스는 일반 구글 홈 보다 20배 큰 음량을 제공한다. 하지만 비밀은 소프트웨어다.

구글의 새 스마트 사운드(Smart Sound) 기술은 홈 맥스의 주변 환경을 스캔하여 오디오 출력을 최적화한다. 스피커가 개방된 공간의 모서리 또는 왼쪽에 있는지 여부에 따라 캘리브레이션을 조정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집에 자동으로 적응하고, 아침에는 음악 소리를 낮추거나 식기 세척기 등이 작동할 때는 높인다. 또한, 각 세대 구성원의 목소리와 음악 취향을 인식하여 재생 목록을 개인화한다. 멋지면서도 무서운 기능이다.

데이드림 VR 업데이트



데이드림 뷰 VR 헤드셋을 출시하고 1년이 지난 후, 구글은 새로운 색상과 화질 개선을 위한 렌즈를 통해 업데이트된 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가 정말 흥미롭다. 구글은 아이맥스(IMAX)의 VR 앱, 디스커버리(Discovery)의 대륙을 아우르는 TRVLR 시리즈, 오스틴 시티 리미트 백스테이지(Austin City Limits Backstage) 콘서트, 더 데일리쇼(The Daily Show)의 트레버 노아가 진행하는 고백 시리즈 등을 통해 데이드림 VR의 엔터테인먼트 및 가상 여행을 개선하기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다.

픽셀 버즈(Pixel Buds)



구글의 무선 픽셀 버즈를 언뜻 보면 애플 에어팟과 경쟁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제품도 소프트웨어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이어폰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되어 있는데, 구글 번역기 덕분에 더욱 강력하다.

누군가 외국어로 대화를 시도할 때 구글 픽셀 버즈의 마법이 일어난다. 이어폰을 누르고 말하면 픽셀 2 휴대폰이 번역하고, 스피커를 통해 이를 재생한다. 상대방이 하는 말이 번역되고 이어폰을 통해 재생되기 때문에, 스피커의 음성이나 주변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최대 40개의 언어가 지원된다.

전설적인 바벨 피시(Babel Fish)가 현실화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가격은 단 150달러다.

구글 클립스(Google Clips)



이 제품은 의외였다. 구글 클립스는 소형 핸즈프리 카메라로, 구글의 머신러닝을 활용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할 타이밍을 파악한다.

구글은 “클립스는 지인들을 안정되고 깔끔하게 촬영한다. 카메라에게 중요한 사람을 학습시켜 할머니가 오시면 출입구를 촬영하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클립스가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휴대폰의 구글 클립스 앱을 통해 무선으로 동기화되며, 이 이미지들은 구글 포토 또는 기타 갤러리 앱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 포토 앱을 사용하는 경우, 구글은 무제한으로 클립스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249달러짜리 구글 클립스는 ‘곧’ 미국에 출시된다. 구글은 클립스가 픽셀, 삼성 갤럭시 S7 및 S8, 아이폰 6 이상과 잘 호환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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