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오피스

오피스 2019, 2018년 하반기에 출시..."온프레미스는 여전히 중요하다"

Mark Hachman | PCWorld 2017.09.27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는 것은 오피스 365 등의 온라인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가입자 확보다. 그러나 설치형 소프트웨어를 선호하는 업체를 위해 오피스 2019를 발표했다.

오피스 2019는 2018년 하반기에 출시된다. 오피스 2019 제품군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익스체인지, 쉐어포인트, 스카이프포비즈니스 같은 서버 앱이 포함된다. 맥용 버전을 포함한 다른 버전의 오피스 2019도 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날 발표에서 임원진이 밝힌 사항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ㄴ 오피스 2019를 ‘영구적인’ 앱 모음이라고 지칭했는데, 매월 요금을 내는 가입형 제품이 아니라 한 번 가격을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는 설치형 제품이기 때문이다. 발표에서는 가격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재 아마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홈, 비즈니스 단일 복사본을 210달러에 판매한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권장하는 것은 오피스 365에 가입해 매월 정기적인 요금을 내는 것이다. 오피스 365에는 연 단위로 새로운 기능과 패치가 정기적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오피스 365 홈 비용은 연간 100달러다.

일부 업체나 사용자들에게는 워드 프로그램 영구 소유권을 갖는 것으로 충분하다. 맞춤법 검사 등의 기본 기능은 거의 변화가 없다. 그러나 오피스 365에 포함된 오피스 앱은 주기적으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오피스 2019는 윈도우 잉크 기능 개선, 엑셀 데이터 분석, 파워포인트 모프와 줌 전환 등의 새로운 부분을 추가한다. 그러나 설치형 소프트웨어의 특성 상 지원 기간이 끝나면 기능 추가나 업데이트가 중단된다.

설치형 소프트웨어와 비교할 때 오피스 365 가입자의 이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70달러짜리 개인 요금제에서도 PC, 태블릿, 스마트폰 1대 이상의 기기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오피스 2019는 단일 PC에만 설치할 수 있다. 유효한 오피스 라이선스가 없는 사용자는 문서를 볼 수만 있고 편집할 수 없기 때문에 설치 기기 대수는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고객이 클라우드 제품으로 전환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오피스 담당 이사 재러드 스패타로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비즈니스 전문가용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오피스 2019는 앱과 서버 일부를 온 프레미스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업체에 가치 있는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될 릴리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를 매월 발행되는 요금 청구서로 전환하기를 바란다. 매년 예산과 비용을 할당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오피스의 많은 기능을 정말 전부 사용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수반할 것이다. 모든 업체, 모든 사용자에게 맞는 정답은 없다. 최신 오피스 기능 전부를 필요로 한다면 오피스 365를, 기본 오피스 애플리케이션만 필요하다면 오피스 2019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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