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6

IDG 블로그 | 멀티클라우드의 이해와 클라우드의 진화

David Linthicum | InfoWorld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에서 상당히 다른 단계에 있다.

현재는 이름 붙이기의 시대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이름은 사용 패턴을 따라 진화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그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이름이 추가됐는데, 바로 멀티클라우드(Multicloud)란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패턴이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용어와 정의
멀티클라우드는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사용 패턴은 기업이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려고 하거나 특정 서비스를 각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선택해 각각 최고의 서비스만 사용하려고 하거나 이 두 가지 이점을 모두 얻으려고 할 때 발생한다.

멀티클라우드 v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렇다면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무슨 관계일까? 일각에서는 이 두 용어를 혼용하기도 하지만, 의미는 확실히 다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해 구축한 자체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짝을 지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여러 곳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한다면, 이것 역시 멀티클라우드이다.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정확하게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프래그머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 하나의 괴물이 있는데, 바로 프래그머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Pragmatic hybrid cloud)란 용어다. 이 용어는 전통적인 기업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한 환경을 의미한다. 이는 많은 기업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실망해 기존 데이터센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와 조합할 방법을 고민하면서 등장했다.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는 어디까지나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한다.

멀티클라우드가 인기를 얻는 이유
클라우드 컴퓨팅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워크로드를 단일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것이 목표였고, 퍼블릭 클라우드든 프라이빗 클라우드든 상관없었다. 하지만 기업에 좀 더 많은 선택권을 준다는 이유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좀 더 매력적인 옵션이 됐다.

기업 IT는 이런 선택권을 원한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력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해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AWS의 대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기업 솔루션 공급업체 역시 이런 대열에 합류하고 있지만, 대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실행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옵션이기 때문에 기업은 이들을 섞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기업이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 기업 IT 부서가 모르게 사용하는 이른바 섀도우 IT 방식의 사용도 있다. 특히 섀도우 IT는 서로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클라우드 운영을 IT 부서가 관리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관계없이 대부분 기업은 이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다.

비록 많은 기업 IT 부서가 이들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각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네이티브 툴과 서비스를 사용해 관리하지만, 일부 기업은 좀 더 지능적으로 대응해 추상화를 통해 복잡성을 제거하고 있다.

기업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 같은 툴을 사용해 여러 클라우드를 마치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바로 각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기능의 부분 집합만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최소 공통분모 접근법이라고 한다.

이름보다는 기술의 역할이 중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프래그머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정말로 용어의 홍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필자가 제안하는 것은 이런 이름에 얽매이지 말고 이들이 하는 역할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계속 진화할 것이며, 새로운 사용 패턴이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도 등장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7.09.26

IDG 블로그 | 멀티클라우드의 이해와 클라우드의 진화

David Linthicum | InfoWorld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에서 상당히 다른 단계에 있다.

현재는 이름 붙이기의 시대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이름은 사용 패턴을 따라 진화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그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이름이 추가됐는데, 바로 멀티클라우드(Multicloud)란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패턴이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용어와 정의
멀티클라우드는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사용 패턴은 기업이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려고 하거나 특정 서비스를 각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선택해 각각 최고의 서비스만 사용하려고 하거나 이 두 가지 이점을 모두 얻으려고 할 때 발생한다.

멀티클라우드 v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렇다면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무슨 관계일까? 일각에서는 이 두 용어를 혼용하기도 하지만, 의미는 확실히 다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해 구축한 자체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짝을 지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여러 곳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한다면, 이것 역시 멀티클라우드이다.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정확하게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프래그머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 하나의 괴물이 있는데, 바로 프래그머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Pragmatic hybrid cloud)란 용어다. 이 용어는 전통적인 기업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한 환경을 의미한다. 이는 많은 기업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실망해 기존 데이터센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와 조합할 방법을 고민하면서 등장했다.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는 어디까지나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한다.

멀티클라우드가 인기를 얻는 이유
클라우드 컴퓨팅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워크로드를 단일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것이 목표였고, 퍼블릭 클라우드든 프라이빗 클라우드든 상관없었다. 하지만 기업에 좀 더 많은 선택권을 준다는 이유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좀 더 매력적인 옵션이 됐다.

기업 IT는 이런 선택권을 원한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력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해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AWS의 대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기업 솔루션 공급업체 역시 이런 대열에 합류하고 있지만, 대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실행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옵션이기 때문에 기업은 이들을 섞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기업이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 기업 IT 부서가 모르게 사용하는 이른바 섀도우 IT 방식의 사용도 있다. 특히 섀도우 IT는 서로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클라우드 운영을 IT 부서가 관리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관계없이 대부분 기업은 이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다.

비록 많은 기업 IT 부서가 이들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각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네이티브 툴과 서비스를 사용해 관리하지만, 일부 기업은 좀 더 지능적으로 대응해 추상화를 통해 복잡성을 제거하고 있다.

기업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 같은 툴을 사용해 여러 클라우드를 마치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바로 각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기능의 부분 집합만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최소 공통분모 접근법이라고 한다.

이름보다는 기술의 역할이 중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프래그머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정말로 용어의 홍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필자가 제안하는 것은 이런 이름에 얽매이지 말고 이들이 하는 역할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계속 진화할 것이며, 새로운 사용 패턴이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도 등장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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