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2

구글의 픽셀 이벤트가 애플의 아이폰 X 이벤트보다 더 흥미로울 이유

Michael Simon | PCWorld
놀랄 일이 많다. 10월 4일 구글의 대형 연말 이벤트까지 2주가 남은 지금 우리는 이미 발표될 모든 내용을 알고 있다. 특히, 픽셀 2(Pixel 2) 스마트폰에 대한 수 개월 동안의 소문과 추측 끝에 드로이드라이프(Droid-Life)는 최근 폭탄을 떨어뜨렸고 구글이 공개할 모든 것에 대한 이미지와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주 아이폰 X 이벤트 직전에 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프레젠테이션이 쇼보다는 체크리스트처럼 되어버렸던 일을 기억할 것이다. 당연히 구글은 애플보다 ‘놀라움’에 대한 의존도가 낮긴 하지만, 이 유출 사건으로 CEO 선다 피차이는 마음이 좀 더 괴로웠을 것이다. 이미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예측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흥미를 가질 이유가 거의 없어진 것과 같다.

상관 없다. 대본이 공개되었지만 구글의 이벤트는 애플의 이벤트보다 훨씬 더 흥미로울 것이다. 그리고 훨씬 더 큰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어시스턴트에 대한 강조
예상했겠지만 구글은 자사 이벤트에서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업데이트된 데이드림 뷰 VR(Daydream View VR) 헤드셋, 픽셀 2, 픽셀 2 XL, 픽셀북(Pixelbook)의 이름을 바꾼 새로운 크롬북 픽셀(Chromebook Pixel) 등 여러 신제품을 발표할 것이다.

구글 홈 미니

우리는 이미 지난 달의 유출 사건으로 이런 것들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드로이드라이프는 모든 사진과 가격 정보를 유출시켰다. 그렇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구글 홈 미니를 예로 들어보자. 드로이드라이프는 검은색, 회색, 빨간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아마존(Amazon)의 에코 도트(Echo Dot)와 마찬가지로 49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마도 구글 홈(Google Home)과 같지만 스피커만 작아질 것이다. 가격의 경우 가성비가 훌륭하다. 특히 외장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다면 더욱 그렇겠지만,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업그레이드 소식이 궁금하긴 하다. 심지어 홈팟(HomePod)가 등장한 상황에서 애플은 아이폰 X 이벤트에서 시리(Siri)를 거의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구글은 입지를 넓히면서 구글 홈이 홈팟의 새로운 위협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하드코어 하드웨어
물론, 이번 쇼의 스타는 새로운 픽셀 2 스마트폰이다. 우리는 이미 구글의 새 단말기에 대한 여러 소문을 접했으며 드로이드라이프에서 유출된 이미지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듀얼 카메라는 없으며 후면에는 작은 “창”이 있고 몇 가지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것이다.

픽셀 2

하지만 외관은 픽셀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오리지널 픽셀은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픽셀 2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구글의 자체 티저를 보면 어떤 모습을 공개할지 알 수 있으며 이미지 안정화 개선, 긴 배터리 사용 시간, 자동 업데이트 등을 암시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업데이트도 좋지만 구글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 안드로이드를 한 차원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주요 부분이 개선되어야 한다. 드로이드라이프는 픽셀 2의 가격이 649달러(현 32GB 모델과 동일)라고 보도했지만 픽셀 2 XL은 전작보다 80달러 인상된 849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이폰 8 플러스(iPhone 8 Plus)와 갤럭시 S8+(Galaxy S8+)보다 높은 가격이기 때문에 픽셀 2 XL은 픽셀 XL보다 상당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아직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많다. 오리지널 픽셀과 마찬가지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디자인이나 기능이 아닐 것이다. 안드로이드를 최적화하고 여러 휴대전화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이 흥미로울 것이다.

다른 픽셀
하지만 올 해 이벤트의 진정한 놀라움은 픽셀북이다.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드로이드라이프는 출시를 확인했으며 사진과 가격도 공개했다. 저장 용량 128GB는 1,199달러, 256GB는 1,399달러, 512GB는 1,749달러이다. 가격이 높아 보인다면 크롬북 픽셀이 어땠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오리지널의 가격은 저장 용량 32GB에 1,299달러였으며 2세대 모델은 쥐꼬리만한 32GB의 저장 용량의 가격을 999달러에 “인하”했었다. 따라서 소문의 가격은 최고급 크롬북 장치에 대한 구글의 비전과도 일치한다.

픽셀북

픽셀북은 따로 준비된 부분이 있다. 드로이드라이프는 이 새로운 노트북이 에이수스 플립(Asus Flip) 및 삼성 크롬북 프로(Chromebook Pro)와 마찬가지로 360도 힌지가 적용되어 태블릿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픽셀북 펜(Pixelbook Pen)도 99달러에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픽셀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이에 대한 세부사항도 궁금하다. 픽셀북에 LTE가 내장될까?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는? 새로운 펜 트릭도 있을까? 픽셀 2를 삼성이 갤럭시 S8과 덱스(DeX) 독을 연결하듯이 연결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 앱이 더욱 잘 작동할까?

마지막 크롬북 픽셀이 발표된 지 2년이 지났으며 출시된 지 12개월 이상이 흘렀기 때문에 질문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당시 크롬북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아직도 인기를 높일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구글이 픽셀북의 적합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따라서 올 해의 픽셀 이벤트가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우리가 모든 것을 안다고 해서 우리가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알고 있는가? editor@itworld.co.kr
 

2017.09.22

구글의 픽셀 이벤트가 애플의 아이폰 X 이벤트보다 더 흥미로울 이유

Michael Simon | PCWorld
놀랄 일이 많다. 10월 4일 구글의 대형 연말 이벤트까지 2주가 남은 지금 우리는 이미 발표될 모든 내용을 알고 있다. 특히, 픽셀 2(Pixel 2) 스마트폰에 대한 수 개월 동안의 소문과 추측 끝에 드로이드라이프(Droid-Life)는 최근 폭탄을 떨어뜨렸고 구글이 공개할 모든 것에 대한 이미지와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주 아이폰 X 이벤트 직전에 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프레젠테이션이 쇼보다는 체크리스트처럼 되어버렸던 일을 기억할 것이다. 당연히 구글은 애플보다 ‘놀라움’에 대한 의존도가 낮긴 하지만, 이 유출 사건으로 CEO 선다 피차이는 마음이 좀 더 괴로웠을 것이다. 이미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예측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흥미를 가질 이유가 거의 없어진 것과 같다.

상관 없다. 대본이 공개되었지만 구글의 이벤트는 애플의 이벤트보다 훨씬 더 흥미로울 것이다. 그리고 훨씬 더 큰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어시스턴트에 대한 강조
예상했겠지만 구글은 자사 이벤트에서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 업데이트된 데이드림 뷰 VR(Daydream View VR) 헤드셋, 픽셀 2, 픽셀 2 XL, 픽셀북(Pixelbook)의 이름을 바꾼 새로운 크롬북 픽셀(Chromebook Pixel) 등 여러 신제품을 발표할 것이다.

구글 홈 미니

우리는 이미 지난 달의 유출 사건으로 이런 것들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드로이드라이프는 모든 사진과 가격 정보를 유출시켰다. 그렇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구글 홈 미니를 예로 들어보자. 드로이드라이프는 검은색, 회색, 빨간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아마존(Amazon)의 에코 도트(Echo Dot)와 마찬가지로 49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마도 구글 홈(Google Home)과 같지만 스피커만 작아질 것이다. 가격의 경우 가성비가 훌륭하다. 특히 외장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다면 더욱 그렇겠지만,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업그레이드 소식이 궁금하긴 하다. 심지어 홈팟(HomePod)가 등장한 상황에서 애플은 아이폰 X 이벤트에서 시리(Siri)를 거의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구글은 입지를 넓히면서 구글 홈이 홈팟의 새로운 위협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하드코어 하드웨어
물론, 이번 쇼의 스타는 새로운 픽셀 2 스마트폰이다. 우리는 이미 구글의 새 단말기에 대한 여러 소문을 접했으며 드로이드라이프에서 유출된 이미지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듀얼 카메라는 없으며 후면에는 작은 “창”이 있고 몇 가지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것이다.

픽셀 2

하지만 외관은 픽셀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오리지널 픽셀은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픽셀 2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구글의 자체 티저를 보면 어떤 모습을 공개할지 알 수 있으며 이미지 안정화 개선, 긴 배터리 사용 시간, 자동 업데이트 등을 암시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업데이트도 좋지만 구글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 안드로이드를 한 차원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주요 부분이 개선되어야 한다. 드로이드라이프는 픽셀 2의 가격이 649달러(현 32GB 모델과 동일)라고 보도했지만 픽셀 2 XL은 전작보다 80달러 인상된 849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이폰 8 플러스(iPhone 8 Plus)와 갤럭시 S8+(Galaxy S8+)보다 높은 가격이기 때문에 픽셀 2 XL은 픽셀 XL보다 상당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아직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많다. 오리지널 픽셀과 마찬가지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디자인이나 기능이 아닐 것이다. 안드로이드를 최적화하고 여러 휴대전화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이 흥미로울 것이다.

다른 픽셀
하지만 올 해 이벤트의 진정한 놀라움은 픽셀북이다.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드로이드라이프는 출시를 확인했으며 사진과 가격도 공개했다. 저장 용량 128GB는 1,199달러, 256GB는 1,399달러, 512GB는 1,749달러이다. 가격이 높아 보인다면 크롬북 픽셀이 어땠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오리지널의 가격은 저장 용량 32GB에 1,299달러였으며 2세대 모델은 쥐꼬리만한 32GB의 저장 용량의 가격을 999달러에 “인하”했었다. 따라서 소문의 가격은 최고급 크롬북 장치에 대한 구글의 비전과도 일치한다.

픽셀북

픽셀북은 따로 준비된 부분이 있다. 드로이드라이프는 이 새로운 노트북이 에이수스 플립(Asus Flip) 및 삼성 크롬북 프로(Chromebook Pro)와 마찬가지로 360도 힌지가 적용되어 태블릿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픽셀북 펜(Pixelbook Pen)도 99달러에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픽셀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이에 대한 세부사항도 궁금하다. 픽셀북에 LTE가 내장될까?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는? 새로운 펜 트릭도 있을까? 픽셀 2를 삼성이 갤럭시 S8과 덱스(DeX) 독을 연결하듯이 연결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 앱이 더욱 잘 작동할까?

마지막 크롬북 픽셀이 발표된 지 2년이 지났으며 출시된 지 12개월 이상이 흘렀기 때문에 질문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당시 크롬북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아직도 인기를 높일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구글이 픽셀북의 적합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따라서 올 해의 픽셀 이벤트가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우리가 모든 것을 안다고 해서 우리가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알고 있는가?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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