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9

리뷰 | "대용량 파일 전송에 가장 강하다" 크루셜 BX300 MLC SSD

Jon L. Jacobi | PCWorld
크루셜 BX300이 3D TLC NAND 기반 SSD가 아니라는 점에 놀랐지만, 사실 그 놀라움은 기쁨에 가까웠다. 스택이나 레이어, 티어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MLC 3D NAND 기반 SSD가 TLC도 할 수 없는 SATA 6Gbps에 근접한 속도를 꾸준히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반기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TLC 드라이브 캐시의 속도를 초과하면, 속도가 급격히 저하된다. MLC SSD에서는 일관되게 450MB 이상의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과 기능
BX300는 아마존에서 120GB, 240GB, 480GB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가격은 각각 60달러, 90달러, 150달러다. GB당 가격은 50센트에서 최대 31센트까지 저렴한 편이지만, 최근에는 MLC보다 더 가격이 낮은 TLC 드라이브도 많이 출시됐다. 120GB와 240GB 제품은 256MB DRAM 캐시, 이번 리뷰 테스트에 쓴 480GB 제품은 512MB 캐시를 사용한다. 또, MLC 120GB당 4GB의 SLC NAND 캐시가 있다.

3가지 제품은 모두 보증 기간이 3년이고, 120GB 제품은 55TBW, 240GB는 80TBW, 480GB 제품은 160TBW를 보장한다. TBW가 더 큰 제품도 있으나 사용 기간을 5년으로 잡았을 때 절대로 부족한 수명은 아니다. 사실 대다수 사용자들은 10년에서 15년까지 쓸 수 있는 수명이라 할 수 있다.


사실 2.5인치 SATA 6Gbs SSD에서 디자인을 따질 필요는 없다. 크기는 다른 제품과 동일하지만, 두께가 9mm가 아닌 7mm라는 점에 주목하라. 노트북 업그레이드에 큰 장점이 될 것이다. 외장 재질은 은색이고, 파란색 크루셜 로고가 붙어있고, 모서리는 둥글다.

성능
서론에서부터 MLC 찬양을 읊었으니 이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수치를 내보일 차례다. 테스트 제품으로는 킹스턴 하이퍼X 새비지 MLC SSD를 골랐다. PCWorld가 테스트한 것 중 가장 속도가 빠른 SATA SSD 제품이며, 비교를 위해 다른 TLC 드라이브도 포함했다.

AS SSD 벤치마크에서 BX300은 킹스턴 하이퍼 X 새비지와 비슷한 속도를 냈다.


테스트에서는 AS SSD와 크리스털디스크마크 5를 사용해 20GB의 데이터를 복사하는 속도를 측정했다. 크리스털디스크마크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의구심을 없애기 위해 40GB, 49GB로 데이터 크기를 늘려 테스트했다. BX300은 대량 데이터 복사에서도 같은 속도를 유지했다.


위 표에서 20GB 데이터 복사 테스트에서도 BX300은 킹스턴 하이퍼X 새비지에 버금가는 속도를 냈다. TLC 기반 삼성 EVO 480와 OCZ 트리온 150이 대량 데이터 복사 시에 속도가 저하되는 것과 비교할 만하다.

PCIe/NVMe는 완전히 종목이 다르다. SATA 드라이브 결과와 명확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번 테스트에는 PCIe/NVMe SSD를 포함하지 않았다.

주목할 점. 이번 테스트에서는 BX300 480GB 제품을 테스트했지만, 저용량 제품, 특히 120GB 버전에서는 벤치마크보다 속도가 좀 더 낮을 수 있다. 특히 작은 파일 여러 개를 복사할 때 그럴 것이다. 이런 속도의 차이는 NAND 타입이나 캐시 양이 아니라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칩과 파이프 수가 적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결론
TLC NAND SSD와 비슷한 가격대를 포함, 모든 조건이 비슷하다면 BX300은 매우 훌륭한 MLC 제품이다. 매일 사용할 때 속도 차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사용자라 하더라도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는 확실히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성능까지 좋은 보급형 SSD 제품이 출시된 것을 반길 사용자가 많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7.09.19

리뷰 | "대용량 파일 전송에 가장 강하다" 크루셜 BX300 MLC SSD

Jon L. Jacobi | PCWorld
크루셜 BX300이 3D TLC NAND 기반 SSD가 아니라는 점에 놀랐지만, 사실 그 놀라움은 기쁨에 가까웠다. 스택이나 레이어, 티어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MLC 3D NAND 기반 SSD가 TLC도 할 수 없는 SATA 6Gbps에 근접한 속도를 꾸준히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반기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TLC 드라이브 캐시의 속도를 초과하면, 속도가 급격히 저하된다. MLC SSD에서는 일관되게 450MB 이상의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과 기능
BX300는 아마존에서 120GB, 240GB, 480GB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가격은 각각 60달러, 90달러, 150달러다. GB당 가격은 50센트에서 최대 31센트까지 저렴한 편이지만, 최근에는 MLC보다 더 가격이 낮은 TLC 드라이브도 많이 출시됐다. 120GB와 240GB 제품은 256MB DRAM 캐시, 이번 리뷰 테스트에 쓴 480GB 제품은 512MB 캐시를 사용한다. 또, MLC 120GB당 4GB의 SLC NAND 캐시가 있다.

3가지 제품은 모두 보증 기간이 3년이고, 120GB 제품은 55TBW, 240GB는 80TBW, 480GB 제품은 160TBW를 보장한다. TBW가 더 큰 제품도 있으나 사용 기간을 5년으로 잡았을 때 절대로 부족한 수명은 아니다. 사실 대다수 사용자들은 10년에서 15년까지 쓸 수 있는 수명이라 할 수 있다.


사실 2.5인치 SATA 6Gbs SSD에서 디자인을 따질 필요는 없다. 크기는 다른 제품과 동일하지만, 두께가 9mm가 아닌 7mm라는 점에 주목하라. 노트북 업그레이드에 큰 장점이 될 것이다. 외장 재질은 은색이고, 파란색 크루셜 로고가 붙어있고, 모서리는 둥글다.

성능
서론에서부터 MLC 찬양을 읊었으니 이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수치를 내보일 차례다. 테스트 제품으로는 킹스턴 하이퍼X 새비지 MLC SSD를 골랐다. PCWorld가 테스트한 것 중 가장 속도가 빠른 SATA SSD 제품이며, 비교를 위해 다른 TLC 드라이브도 포함했다.

AS SSD 벤치마크에서 BX300은 킹스턴 하이퍼 X 새비지와 비슷한 속도를 냈다.


테스트에서는 AS SSD와 크리스털디스크마크 5를 사용해 20GB의 데이터를 복사하는 속도를 측정했다. 크리스털디스크마크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의구심을 없애기 위해 40GB, 49GB로 데이터 크기를 늘려 테스트했다. BX300은 대량 데이터 복사에서도 같은 속도를 유지했다.


위 표에서 20GB 데이터 복사 테스트에서도 BX300은 킹스턴 하이퍼X 새비지에 버금가는 속도를 냈다. TLC 기반 삼성 EVO 480와 OCZ 트리온 150이 대량 데이터 복사 시에 속도가 저하되는 것과 비교할 만하다.

PCIe/NVMe는 완전히 종목이 다르다. SATA 드라이브 결과와 명확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번 테스트에는 PCIe/NVMe SSD를 포함하지 않았다.

주목할 점. 이번 테스트에서는 BX300 480GB 제품을 테스트했지만, 저용량 제품, 특히 120GB 버전에서는 벤치마크보다 속도가 좀 더 낮을 수 있다. 특히 작은 파일 여러 개를 복사할 때 그럴 것이다. 이런 속도의 차이는 NAND 타입이나 캐시 양이 아니라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칩과 파이프 수가 적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결론
TLC NAND SSD와 비슷한 가격대를 포함, 모든 조건이 비슷하다면 BX300은 매우 훌륭한 MLC 제품이다. 매일 사용할 때 속도 차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사용자라 하더라도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는 확실히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성능까지 좋은 보급형 SSD 제품이 출시된 것을 반길 사용자가 많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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