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오피스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 '백업·싱크' 앱으로 서비스 전환, 기업 사용자 옵션 늘어

Mark Hachman  | PCWorld 2017.09.08
구글이 PC와 맥용 구글 드라이브가 12월 11일부터 서비스 전환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즈니스 사용자와 일반 사용자를 위해 기업용 백업, 싱크, 일반 사용자용 드라이브 파일 스트리밍이라는 3가지 새로운 앱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다.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요약했다.

구글 드라이브 전환 방법과 시기
현재로서는 드라이브 서비스 자체가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 앱만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현재 15GB의 온라인 저장 용량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이패드 등 드라이브 앱을 설치한 모든 기기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 드라이브 모바일 앱은 그대로 유지된다.

구글은 12월 11일 맥과 PC용 드라이브 앱 지원을 중단할 것이며, 드라이브 앱은 2018년 3월 12일에 서비스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가 되면 사용자들은 백업(Backup)과 싱크(Sync) 앱을 사용해야 한다. 구글 지 스위트 앱을 사용하는 기업 사용자들은 구글이 최근 밀고 있는 프리뷰 앱인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Drive File Stream)으로 이동하게 된다.

백업, 싱크 Vs.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
백업, 싱크 앱과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 앱의 큰 차이점은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은 PC에 직접 파일을 저장하지 않고도 클라우드에서 파일을 스트리밍해서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 파일의 복사본을 불러와서 파일 탐색기에서 열람할 수 있는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 기능은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서도 원드라이브 파일 온 디맨드(OneDrive File on Demand) 기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에 비해 백업, 싱크 앱은 더 전통적인 방식으로 파일을 동기화한다. 로컬 복사본을 바탕화면에 놓은 후 클라우드에 백업하는 방식이다. 사진과 영상이나 클라우드에 추가하고 싶은 USB 드라이브를 백업하려면 백업과 싱크 앱을 사용하라.

지 스위트를 설치한 PC에서 작업할 경우 상황이 조금 복잡해진다. 이론적으로 2가지 백업 솔루션 모두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백업, 싱크와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은 자세한 안내 페이지를 마련하기도 했다. 

백업과 싱크 앱
- 마이 드라이브(My Drive) 파일에 액세스 할 수 있다
- 마이 드라이브 내 선택 폴더와 동기화 할 수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어도비 포토샵 등 네이티브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 내 문서나 바탕화면 등 로컬 폴더와 동기화 할 수 있다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으로도 로컬 폴더 동기화 외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 팀 드라이브(Team Drives) 내 파일에 액세스 할 수 있다
- 필요에 따라 파일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플레이스 홀더 기능)
- 내 드라이브 내 개별 파일과 동기화 할 수 있다

또,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은 윈도우 탐색기에서 내장 드라이브처럼 표시되고, 백업과 싱크 앱은 내 드라이브를 바로 가기로 표시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맥과 PC 사용자들은 10월부터 구글 드라이브 변경 사항을 알리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드라이브 사용자는 이름 외에 바뀌는 점이 거의 없겠지만, 비즈니스 사용자는 새로운 두 가지 앱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플레이스 홀더 기능으로 하드 드라이브 공간 절약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사용자에게는 지 스위트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원드라이브로 이전하는 옵션이 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