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2017 데이터 거래·중개 선도 시범사업’ 추진

편집부 | ITWorld 2017.08.23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데이터 거래·중개 시장 창출 및 데이터 개방·유통 문화 확산을 위한 ‘2017 데이터 거래·중개 선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데이터 거래·중개 선도 시범사업’은 현재 빅데이터 활용과 중요성은 증대되고 있지만 이에 비해 데이터를 거래하는 기반은 미흡한 편으로 거래 활성화 및 개방 문화 보급 등 데이터 유통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컨소시엄(CJ프레시웨이)은 이번 사업에 최종 업체로 선정돼, CJ프레시웨이의 B2B 식자재 데이터와 CJ 통합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의 데이터 등을 수집, 분석해 ▲식품관련 데이터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 플랫폼 구축으로 데이터 거래 및 중개를 지원하며 ▲우수사례 발굴, 맞춤 서비스 지원 등 총 6억 원의 규모로 2017년 12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식품관련 데이터 상품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식자재 공급과 식자재 소비 데이터’로 개발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식자재 공급정보는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별 구매 및 판매 데이터 등 B2B거래 정보를 공급받아 분석한 데이터 셋으로 지역별 매출액이나 상품별 시장점유율(M/S), 제조업체별 매출액, 상품별 가격 등의 정보 이용이 가능하다.

‘식자재 소비정보’는 웹 또는 블로그의 외식 리뷰 등 소셜데이터와 CJ ONE의 인구 통계(데모그라피) 데이터 등을 수집 및 분석한 정보로, 이를 활용해 지역, 나이, 성별에 따른 메뉴 선호와 지역상권 및 유동인구 정보, 외식 관련 패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식자재 공급, 소비 데이터는 11월 포털 형식의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요식업계(B2B)의 정보를 원하는 식자재 공급업체는 물론 유통업체, 중소 프랜차이즈 또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에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식자재 관련 데이터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통 플랫폼을 통해 등록 및 판매할 수 있게 하고, 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 이를 상품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요식업 분야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트렌드 및 분석 리포트를 무료 제공하여 상생의 데이터 유통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빅데이터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는 식품 B2C에 비해 낙후된 B2B 시장에 빅데이터를 적용해 고객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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