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9

2017년 최고의 웹 브라우저 찾기 |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오페라 전격 비교

Ian Paul | PCWorld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PC에서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는 아마도 웹 브라우저일 것이다. 워크스테이션으로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거나, 비디오 편집을 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지 않다면, 컴퓨터로 웹 앱이나 웹사이트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가장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터넷 기반의 가벼운 작업에 가장 적합한 최고의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덧붙이자면, 2017년에는 최고의 브라우저 목록에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포함하지 않았다. 윈도우에 기본 내장된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기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의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데 굳이 엣지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지금부터 2017년을 기준으로 주요 최신 브라우저 4종을 비교한다.

이 중에 끌리는 인터넷 브라우저가 없다면, '흥미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브라우저 10종(10 intriguing alternative browsers)'이라는 리뷰 기사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브라우저 소개

크롬(Chrome)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구글 크롬은 스탯카운터(StatCounter)와 넷마켓쉐어(NetMarketShare)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크롬은 광범위한 라이브러리 덕분에 충실한 팬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잡다한 군더더기 대신 웹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 것도 이런 성과에 도움을 줬다.

지금의 크롬은 과거처럼 단순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롬의 인터페이스는 아주 간단하다. 옴니바(OmniBar)로 불리는 큰 URL 막대와 확장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 즐겨찾기 아이콘, 탭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렇지만 구글은 지금도 각종 기능을 브라우저 안으로 숨기고, 구글 서비스를 더 깊이 통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크롬은 여러 다양한 장치에서 북마크, 비밀번호, 열어 본 탭 동기화를 지원한다. 또 가족들이 공유하는 장치에 유용하도록 여러 계정을 지원하고 있고, PDF 뷰어와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 기능, 작업 관리 도구를 기본 내장하고 있다. 또 상황 인식 메뉴 항목에서 간편한 '붙여넣기 후 이동(Paste and go)'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가진 한 가지 불만 사항은 가용 메모리를 많이 소비하는 것이다. 2015년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크롬의 메모리 소비량은 확실히 어마어마했지만, 2년 후 테스트에서는 결과가 크게 개선되었다.

파이어폭스(Firefox)
확장 프로그램이 주는 가능성을 좋아하지만, 구글 브라우저보다 높은 수준의 개인 정보 프라이버시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브라우저는 오픈소스로 개발된 모질라 파이어폭스이다. 파이어폭스는 다른 브라우저들이 확장성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파이어폭스도 확장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지만, 현재 크롬 웹 스토어에 비교하면 아직은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파이어폭스도 크롬 같은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몇 년간 파이어폭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능은 인코그니토(Incognito, 비밀) 모드 기능이다. 모든 브라우저가 히스토리에 활동 내역을 저장하지 않는 '비밀(Private)' 모드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비밀 모드 상태에서도 웹사이트가 특정 세션을 위해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파이어폭스는 인코그니트 모드에서 광고 및 트래커 차단 도구를 활성화하므로 가장 부담이 적은 브라우저라 할 수 있다.

오페라(Opera)
크롬이 등장하기 전까지 고급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는 오페라였다. 오페라의 존 스티븐슨 본 테츠너는 비발디(Vivaldi)로 옛 영광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현재 오페라는 가장 저평가 받고 있는 브라우저 중 하나다. 핵심 기술은 블링크(Blink) 렌더링 엔진과 자바스크립트 V8 엔진으로 크롬과 동일하다. 즉 수많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고, 심지어 크롬 웹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도 있다.

오페라는 또 서버에서 웹페이지를 압축, 로딩 시간과 대역폭을 절약해 주는 터보(Turbo) 등 특별한 기능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도메인이 실제 Google.com인지, 구글을 가장한 Google.com.scam.com인지 구분할 수 있는 도메인 하이라이팅이라는 훌륭한 보안 기능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클릭 한 번으로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텔레그램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소셜 사이드바(Social Sidebar)' 기능도 도입했다. 오페라는 크롬 및 파이어폭스처럼 여러 장치 간 동기화 또한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계속 발전하고 있는 브라우저로, 성능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2017년의 엣지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엣지 확장 프로그램은 그 종류가 많지 않고, 동기화 기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서의 변화로 예상되기는 했지만 업데이트 속도가 느린 편이다.
그러나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용자의 관심을 끌 유용한 기능 몇 가지를 갖고 있다. 윈도우 10 잉크 기능, 원노트와의 통합성을 예로 들 수 있다. 쉽게 웹페이지를 클립하고, 주석을 달고, 노트북에 저장할 수 있다. 코타나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장점이다. 엣지에서 코타나로 빨리 정보를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하고, 계산을 할 수 있다.

엣지도 크롬과 마찬가지로 캐스팅 기능을 지원한다. 또 웹사이트를 저장하고, 전자책을 읽을 때 유용한 탭, 새로운 탭 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다.

벤치마크
4종의 경쟁 브라우저를 간략히 소개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브라우저를 판단하기 위해 여러 다양한 테스팅 도구를 사용했다. 자바스크립트를 판단하기 위해 제트스트림(JetStream), 이제 지원이 중단된 옥태인(Octane) 2.0, 선스파이더(SunSpider) 1.0.2 벤치마킹 도구를 사용했다. 그리고 웹XPRT 2015와 스피도미터(Speedometer)를 이용, 웹 앱 워크로드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CPU와 RAM 사용량을 확인했다. 2015년 테스트처럼 하나의 창에 20개 웹사이트를 불러왔고, 브라우저에 따라 명령줄이나 배치 파일을 사용해 테스트했다. 모든 탭이 로딩되기 시작한 후 45초를 기다리고, CPU와 RAM 사용량을 확인했다. 브라우저의 워크로드가 많을 때 얼마나 많은 시스템 리소스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였다.

2015년과 다른 점은 플래시를 끈 것이다. 2015년의 경우 플래시 플러그인을 켠 상태, 끈 상태에서 테스트를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는 최근 추세는 플래시를 밀어내는 것이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야 작동을 하거나, 플래시를 사용하는 웹사이트의 부수적 요소들은 아예 차단한다. 웹에서 플래시가 없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것이다.

테스트에 사용한 장치는 윈도우 10 홈(크리에이터 업데이트)을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1TB 하드 드라이브, 4GB RAM, 인텔 코어 i3-7100U를 장착한 에이서 아스파이어(Acer Aspire) E15-575-33BM 노트북 컴퓨터이다. 그리고 유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해 각각의 브라우저를 테스트 했다.

크게 성능이 향상된 엣지
제트스트림과 선스파이더 테스트의 승자는 엣지였다. 차이가 아주 컸다. 선스파이더는 꽤 오래 전부터 인기를 잃었으며, 이제 지원도 중단된 벤치마크 도구다. 그렇지만 결과는 놀라웠다. 역시 지원이 중단된 옥태인 2.0 테스트의 승자는 파이어폭스와 오페라였다. 크롬은 큰 차이의 2위였다. 선스파이더를 제외하면, 벤치마크 점수가 높을 수록 더 좋다.


최신 도구인 스피도미터 테스트는 HTML 5 기반의 '투 두(To-Do)' 리스트를 반복 실행한다. 이 테스트에서는 크롬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구글처럼 블링크에 기반을 둔 오페라였다. 엣지와 파이어폭스는 그 다음이었다. 사진 갤러리부터 온라인 메모 작성, 데이터 세트 등 여러 웹 앱을 사용하는 웹XPRT 테스트 결과는 비슷했다. 엣지가 1위였다. 그러나 나머지 브라우저와의 점수 차이는 단 몇 점에 불과했다. 역시 점수가 높을수록 우수하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메모리와 CPU 사용량을 테스트했다. 보통 PC에 미디어가 가득한 사이트로 20개 탭을 한 번에 실행하면 당연히 많은 CPU와 메모리를 소비한다. 4종의 브라우저 모두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그런데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1위를 차지한 브라우저는 크롬이었다. CPU를 40% 미만으로 사용했다. 다음은 엣지였다. 메모리 테스트 결과도 유사했다. 가장 적은 메모리를 소비한 브라우저는 크롬이었다. 엣지의 테스트 결과는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 테스트 동안 PC가 작동을 멈춘 것이다. 다른 브라우저 같이 원활하게 작업 관리 도구를 이용할 수 없었다. 또, PC가 느려졌다. 엣지 테스트 점수가 말해주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의미다. 고급 사용자들이 엣지에서 여러 탭을 연 상태에서 다른 작업을 수월히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파이어폭스의 경우, CPU 사용량은 많았지만, 메모리 사용량은 적었다. 모질라의 설명에 따르면, 파이어폭스는 유일하게 1개에서 4개로 브라우저 프로세스를 변화시키는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크롬과 엣지는 각 탭에 여러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후자의 경우, 개별 탭이 여러 프로세스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크래시'가 발생해도 전체 브라우저 작동이 중단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방식은 메모리를 더 많이 사용한다. 모질라는 '중간 지대'를 찾으려 시도한다. 파이어폭스는 워크로드가 많을 때 PC 성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빨리 수십 사이트를 실행하는 경우에는 불리하다.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그렇다면 승자는 누구일까? 지금부터 '결과'를 설명하겠다.

엣지는 또 한 번 '명예상'을 수상했다.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고, 벤치마크 점수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커스텀이 쉽다는 점과 사이트 스트레스 테스트를 결과를 감안하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또 더 많은 확장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하고, 장치 간 동기화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

앞서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크롬은 이 부분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 과거 리소스 관련 문제를 해결해 성능을 향상했다. 그래서 크롬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페라다.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꽤 좋은 점수를 받았고, 크롬과 동일한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파이어폭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브라우저가 해야 할 기능을 한다. 커스텀 가능성이 아주 뛰어나고, 오픈소스라는 고유의 장점을 갖고 있다. editor@itworld.co.kr
 

2017.08.09

2017년 최고의 웹 브라우저 찾기 |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오페라 전격 비교

Ian Paul | PCWorld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PC에서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는 아마도 웹 브라우저일 것이다. 워크스테이션으로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거나, 비디오 편집을 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지 않다면, 컴퓨터로 웹 앱이나 웹사이트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가장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터넷 기반의 가벼운 작업에 가장 적합한 최고의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덧붙이자면, 2017년에는 최고의 브라우저 목록에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포함하지 않았다. 윈도우에 기본 내장된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기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의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데 굳이 엣지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지금부터 2017년을 기준으로 주요 최신 브라우저 4종을 비교한다.

이 중에 끌리는 인터넷 브라우저가 없다면, '흥미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브라우저 10종(10 intriguing alternative browsers)'이라는 리뷰 기사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브라우저 소개

크롬(Chrome)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구글 크롬은 스탯카운터(StatCounter)와 넷마켓쉐어(NetMarketShare)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크롬은 광범위한 라이브러리 덕분에 충실한 팬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잡다한 군더더기 대신 웹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 것도 이런 성과에 도움을 줬다.

지금의 크롬은 과거처럼 단순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롬의 인터페이스는 아주 간단하다. 옴니바(OmniBar)로 불리는 큰 URL 막대와 확장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 즐겨찾기 아이콘, 탭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렇지만 구글은 지금도 각종 기능을 브라우저 안으로 숨기고, 구글 서비스를 더 깊이 통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크롬은 여러 다양한 장치에서 북마크, 비밀번호, 열어 본 탭 동기화를 지원한다. 또 가족들이 공유하는 장치에 유용하도록 여러 계정을 지원하고 있고, PDF 뷰어와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 기능, 작업 관리 도구를 기본 내장하고 있다. 또 상황 인식 메뉴 항목에서 간편한 '붙여넣기 후 이동(Paste and go)'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가진 한 가지 불만 사항은 가용 메모리를 많이 소비하는 것이다. 2015년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크롬의 메모리 소비량은 확실히 어마어마했지만, 2년 후 테스트에서는 결과가 크게 개선되었다.

파이어폭스(Firefox)
확장 프로그램이 주는 가능성을 좋아하지만, 구글 브라우저보다 높은 수준의 개인 정보 프라이버시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브라우저는 오픈소스로 개발된 모질라 파이어폭스이다. 파이어폭스는 다른 브라우저들이 확장성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파이어폭스도 확장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지만, 현재 크롬 웹 스토어에 비교하면 아직은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파이어폭스도 크롬 같은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몇 년간 파이어폭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능은 인코그니토(Incognito, 비밀) 모드 기능이다. 모든 브라우저가 히스토리에 활동 내역을 저장하지 않는 '비밀(Private)' 모드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비밀 모드 상태에서도 웹사이트가 특정 세션을 위해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파이어폭스는 인코그니트 모드에서 광고 및 트래커 차단 도구를 활성화하므로 가장 부담이 적은 브라우저라 할 수 있다.

오페라(Opera)
크롬이 등장하기 전까지 고급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는 오페라였다. 오페라의 존 스티븐슨 본 테츠너는 비발디(Vivaldi)로 옛 영광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현재 오페라는 가장 저평가 받고 있는 브라우저 중 하나다. 핵심 기술은 블링크(Blink) 렌더링 엔진과 자바스크립트 V8 엔진으로 크롬과 동일하다. 즉 수많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고, 심지어 크롬 웹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도 있다.

오페라는 또 서버에서 웹페이지를 압축, 로딩 시간과 대역폭을 절약해 주는 터보(Turbo) 등 특별한 기능도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도메인이 실제 Google.com인지, 구글을 가장한 Google.com.scam.com인지 구분할 수 있는 도메인 하이라이팅이라는 훌륭한 보안 기능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클릭 한 번으로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텔레그램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소셜 사이드바(Social Sidebar)' 기능도 도입했다. 오페라는 크롬 및 파이어폭스처럼 여러 장치 간 동기화 또한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계속 발전하고 있는 브라우저로, 성능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2017년의 엣지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엣지 확장 프로그램은 그 종류가 많지 않고, 동기화 기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서의 변화로 예상되기는 했지만 업데이트 속도가 느린 편이다.
그러나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용자의 관심을 끌 유용한 기능 몇 가지를 갖고 있다. 윈도우 10 잉크 기능, 원노트와의 통합성을 예로 들 수 있다. 쉽게 웹페이지를 클립하고, 주석을 달고, 노트북에 저장할 수 있다. 코타나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장점이다. 엣지에서 코타나로 빨리 정보를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하고, 계산을 할 수 있다.

엣지도 크롬과 마찬가지로 캐스팅 기능을 지원한다. 또 웹사이트를 저장하고, 전자책을 읽을 때 유용한 탭, 새로운 탭 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다.

벤치마크
4종의 경쟁 브라우저를 간략히 소개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브라우저를 판단하기 위해 여러 다양한 테스팅 도구를 사용했다. 자바스크립트를 판단하기 위해 제트스트림(JetStream), 이제 지원이 중단된 옥태인(Octane) 2.0, 선스파이더(SunSpider) 1.0.2 벤치마킹 도구를 사용했다. 그리고 웹XPRT 2015와 스피도미터(Speedometer)를 이용, 웹 앱 워크로드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CPU와 RAM 사용량을 확인했다. 2015년 테스트처럼 하나의 창에 20개 웹사이트를 불러왔고, 브라우저에 따라 명령줄이나 배치 파일을 사용해 테스트했다. 모든 탭이 로딩되기 시작한 후 45초를 기다리고, CPU와 RAM 사용량을 확인했다. 브라우저의 워크로드가 많을 때 얼마나 많은 시스템 리소스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였다.

2015년과 다른 점은 플래시를 끈 것이다. 2015년의 경우 플래시 플러그인을 켠 상태, 끈 상태에서 테스트를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는 최근 추세는 플래시를 밀어내는 것이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야 작동을 하거나, 플래시를 사용하는 웹사이트의 부수적 요소들은 아예 차단한다. 웹에서 플래시가 없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것이다.

테스트에 사용한 장치는 윈도우 10 홈(크리에이터 업데이트)을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1TB 하드 드라이브, 4GB RAM, 인텔 코어 i3-7100U를 장착한 에이서 아스파이어(Acer Aspire) E15-575-33BM 노트북 컴퓨터이다. 그리고 유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해 각각의 브라우저를 테스트 했다.

크게 성능이 향상된 엣지
제트스트림과 선스파이더 테스트의 승자는 엣지였다. 차이가 아주 컸다. 선스파이더는 꽤 오래 전부터 인기를 잃었으며, 이제 지원도 중단된 벤치마크 도구다. 그렇지만 결과는 놀라웠다. 역시 지원이 중단된 옥태인 2.0 테스트의 승자는 파이어폭스와 오페라였다. 크롬은 큰 차이의 2위였다. 선스파이더를 제외하면, 벤치마크 점수가 높을 수록 더 좋다.


최신 도구인 스피도미터 테스트는 HTML 5 기반의 '투 두(To-Do)' 리스트를 반복 실행한다. 이 테스트에서는 크롬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구글처럼 블링크에 기반을 둔 오페라였다. 엣지와 파이어폭스는 그 다음이었다. 사진 갤러리부터 온라인 메모 작성, 데이터 세트 등 여러 웹 앱을 사용하는 웹XPRT 테스트 결과는 비슷했다. 엣지가 1위였다. 그러나 나머지 브라우저와의 점수 차이는 단 몇 점에 불과했다. 역시 점수가 높을수록 우수하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메모리와 CPU 사용량을 테스트했다. 보통 PC에 미디어가 가득한 사이트로 20개 탭을 한 번에 실행하면 당연히 많은 CPU와 메모리를 소비한다. 4종의 브라우저 모두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그런데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1위를 차지한 브라우저는 크롬이었다. CPU를 40% 미만으로 사용했다. 다음은 엣지였다. 메모리 테스트 결과도 유사했다. 가장 적은 메모리를 소비한 브라우저는 크롬이었다. 엣지의 테스트 결과는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있었다. 테스트 동안 PC가 작동을 멈춘 것이다. 다른 브라우저 같이 원활하게 작업 관리 도구를 이용할 수 없었다. 또, PC가 느려졌다. 엣지 테스트 점수가 말해주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의미다. 고급 사용자들이 엣지에서 여러 탭을 연 상태에서 다른 작업을 수월히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파이어폭스의 경우, CPU 사용량은 많았지만, 메모리 사용량은 적었다. 모질라의 설명에 따르면, 파이어폭스는 유일하게 1개에서 4개로 브라우저 프로세스를 변화시키는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크롬과 엣지는 각 탭에 여러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후자의 경우, 개별 탭이 여러 프로세스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크래시'가 발생해도 전체 브라우저 작동이 중단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방식은 메모리를 더 많이 사용한다. 모질라는 '중간 지대'를 찾으려 시도한다. 파이어폭스는 워크로드가 많을 때 PC 성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빨리 수십 사이트를 실행하는 경우에는 불리하다.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그렇다면 승자는 누구일까? 지금부터 '결과'를 설명하겠다.

엣지는 또 한 번 '명예상'을 수상했다.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고, 벤치마크 점수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커스텀이 쉽다는 점과 사이트 스트레스 테스트를 결과를 감안하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또 더 많은 확장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하고, 장치 간 동기화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

앞서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크롬은 이 부분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 과거 리소스 관련 문제를 해결해 성능을 향상했다. 그래서 크롬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페라다.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꽤 좋은 점수를 받았고, 크롬과 동일한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파이어폭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브라우저가 해야 할 기능을 한다. 커스텀 가능성이 아주 뛰어나고, 오픈소스라는 고유의 장점을 갖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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