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3

리뷰 | WD 마이 패스포트 SSD, 가격과 크기, 속도까지 "삼성 T3의 경쟁 제품으로 손색 없어"

Jon L. Jacobi , | PCWorld
WD의 마이 패스포트 SSD가 PCWorld의 문을 두드리기 전까지, 가장 매력있는 대용량 외장 스토리지의 자리는 삼성 T3 USB 3.1(Gen 1,5Gbps)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제 마이 패스포트 SSD가 등장하면서 1위 자리를 놓고 다시 재논의가 필요한 때가 왔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C 타입 USB 3.1(10Gbps) 인터페이스라는 양념까지 갖추고 있다. 속도는 여전히 T3가 조금 더 빠르다. 더 자세한 사항을 살펴보자.

가격과 디자인
작고 빠르다는 장점은 생각보다 크다. 현재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WD 마이 패스포트 SSD는 베스트바이 웹 사이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데, 256GB 제품이 100달러, 512GB 제품이 200달러, 리뷰에 사용한 1TB 제품은 400달러다. SSD 외장 하드에도 용량 제한이 사라진 것과 마찬가지다. 대용량 제품은 여전히 저렴하지 않지만, 경쟁 제품인 T3와는 비슷한 가격이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대략 길이 3.5인치, 너비 1.75인치, 두께는 약 0.4인치다. 이 정도 크기의 경쟁 제품은 바로 떠오르지 않는데, 다만 조금 더 크고 더 가벼운 제품은 시중에 나와 있다. 손 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아담하고, 문자 그대로 가장 작은 주머니에도 쉽게 들어가는 크기가 강점이다.

마이 패스포트 SSD의 무게는 대략 3, 4온스, 외관은 투톤 컬러로 이뤄져 있다. 위쪽은 은은한 빗살 무늬로 손에 쥐는 느낌을 개선했다. USB C타입을 지원하면서도 동시에 구형 시스템에 맞는 C to A 어댑터를 제공한다.

절반으로 나뉜 외관의 윗부분은 은은한 빗살무늬로 손에 쥐는 느낌을 개선했다.


삼성과는 달리 꽤나 괜찮은 백업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되나, 외장 SSD를 백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PCWorld가 테스트한 모든 대용량 USB SSD 제품은 종종 데이터 저장 불가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다시 파티션을 설정하고 포맷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전에 저장했던 데이터는 모두 사라진다. 테스트했던 삼성 T1, T3, 샌디스크 익스트림 900에서 모두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같은 오류를 겪었다.

성능
아래 벤치마크에서 보듯 1TB 마이 패스포트 SSD는 크리스털디스크마크 결과에서 삼성 T3보다 조금 더 속도가 빨랐다. 그러나 20GB 파일 복사 테스트에서는 결과가 약간 달랐다.

크리스털디스크마크 결과에서는 마이 패스포트 SSD가 삼성 T3보다 조금 더 빨랐지만, 다른 즉석테스트 결과는 조금 달랐다.


20GB 파일과 폴더 전송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다. WD 마이 패스포트 SSD가 삼성 T3보다 확연한 속도 차이를 보였다. 비교 대상인 샌디스크 익스트림 900은 레이드 0에서 2개의 M.2 SATA SSD로 성능을 올렸다.

단일 USB SSD 드라이브 분야에서 가장 전송 속도가 빠른 것은 여전히 삼성 T3다. 그러나 20GB 이상의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는 속도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다.


AS SSD 테스트에서는 WD 마이 패스포트 SSD의 읽기 속도가 조금 더 빨랐지만, 쓰기 속도는 삼성 T3보다 약간 느렸다. 비교를 위해 테스트에 포함한 킹스톤 하이퍼X 새비지는 매우 뛰어난 내장 SSD로 SATA 6Gbps, USB 3.1 TKDIDDLEK.

AS SSD 테스트


USB 3.1 Gen 1 드라이브(삼성)가 Gen 2 드라이브의 속도를 능가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용자에게는 버스가 아니라 드라이브가 문제라고 말하고 싶다. WD는 드라이브 안에 어떤 디스크가 들어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마이 패스포트 SSD나 삼성 T3 안에 들어있는 어떤 SATA 디스크도 SATA 버스에 직접 연결했을 때를 포함해도 데이터 전송 속도가 500MBps를 넘지 않는다. 브릿지 칩이나 USB 오버헤드를 추가할 경우 전송 속도는 450MBps가 최대일 것이다.

Usb 3.1 Gen 2의 10Gbps 대역폭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1개 이상의 드라이브, 즉AFTech의 블랙버드 VS-2SSD, 샌디스크 익스트림 900, 테라마스터 DS-310 등을 레이드로 연결하거나, Akitios의 썬더 3 PCIe SSD처럼 PCIe NVMe SSD를 USB 브릿지 칩과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

WD 마이 패스포트 SSD와 삼성 T3


전체적으로 만족
WD 마이 패스포트 SSD는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 읽기 속도가 T3보다 조금 더 빠르고, 매우 작아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외관도 예쁘다. 작은 파일을 전송할 때는 T3보다 속도가 약간 더 느렸으므로 전체적인 성능은 엇비슷하다 하겠다. 물론 가격까지 따지면 T3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지 모른다. 두 제품 모두 일반 하드 드라이브보다 훨씬 빠르다. 아마도 스피닝 플래터를 쓰는 하드 드라이브와는 영영 작별을 고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 백업과 GB당 가격은 HDD가 훨씬 낫다. editor@itworld.co.kr  


2017.08.03

리뷰 | WD 마이 패스포트 SSD, 가격과 크기, 속도까지 "삼성 T3의 경쟁 제품으로 손색 없어"

Jon L. Jacobi , | PCWorld
WD의 마이 패스포트 SSD가 PCWorld의 문을 두드리기 전까지, 가장 매력있는 대용량 외장 스토리지의 자리는 삼성 T3 USB 3.1(Gen 1,5Gbps)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제 마이 패스포트 SSD가 등장하면서 1위 자리를 놓고 다시 재논의가 필요한 때가 왔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C 타입 USB 3.1(10Gbps) 인터페이스라는 양념까지 갖추고 있다. 속도는 여전히 T3가 조금 더 빠르다. 더 자세한 사항을 살펴보자.

가격과 디자인
작고 빠르다는 장점은 생각보다 크다. 현재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WD 마이 패스포트 SSD는 베스트바이 웹 사이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데, 256GB 제품이 100달러, 512GB 제품이 200달러, 리뷰에 사용한 1TB 제품은 400달러다. SSD 외장 하드에도 용량 제한이 사라진 것과 마찬가지다. 대용량 제품은 여전히 저렴하지 않지만, 경쟁 제품인 T3와는 비슷한 가격이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대략 길이 3.5인치, 너비 1.75인치, 두께는 약 0.4인치다. 이 정도 크기의 경쟁 제품은 바로 떠오르지 않는데, 다만 조금 더 크고 더 가벼운 제품은 시중에 나와 있다. 손 안에 쏙 들어올 정도로 아담하고, 문자 그대로 가장 작은 주머니에도 쉽게 들어가는 크기가 강점이다.

마이 패스포트 SSD의 무게는 대략 3, 4온스, 외관은 투톤 컬러로 이뤄져 있다. 위쪽은 은은한 빗살 무늬로 손에 쥐는 느낌을 개선했다. USB C타입을 지원하면서도 동시에 구형 시스템에 맞는 C to A 어댑터를 제공한다.

절반으로 나뉜 외관의 윗부분은 은은한 빗살무늬로 손에 쥐는 느낌을 개선했다.


삼성과는 달리 꽤나 괜찮은 백업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되나, 외장 SSD를 백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PCWorld가 테스트한 모든 대용량 USB SSD 제품은 종종 데이터 저장 불가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다시 파티션을 설정하고 포맷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전에 저장했던 데이터는 모두 사라진다. 테스트했던 삼성 T1, T3, 샌디스크 익스트림 900에서 모두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같은 오류를 겪었다.

성능
아래 벤치마크에서 보듯 1TB 마이 패스포트 SSD는 크리스털디스크마크 결과에서 삼성 T3보다 조금 더 속도가 빨랐다. 그러나 20GB 파일 복사 테스트에서는 결과가 약간 달랐다.

크리스털디스크마크 결과에서는 마이 패스포트 SSD가 삼성 T3보다 조금 더 빨랐지만, 다른 즉석테스트 결과는 조금 달랐다.


20GB 파일과 폴더 전송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다. WD 마이 패스포트 SSD가 삼성 T3보다 확연한 속도 차이를 보였다. 비교 대상인 샌디스크 익스트림 900은 레이드 0에서 2개의 M.2 SATA SSD로 성능을 올렸다.

단일 USB SSD 드라이브 분야에서 가장 전송 속도가 빠른 것은 여전히 삼성 T3다. 그러나 20GB 이상의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는 속도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다.


AS SSD 테스트에서는 WD 마이 패스포트 SSD의 읽기 속도가 조금 더 빨랐지만, 쓰기 속도는 삼성 T3보다 약간 느렸다. 비교를 위해 테스트에 포함한 킹스톤 하이퍼X 새비지는 매우 뛰어난 내장 SSD로 SATA 6Gbps, USB 3.1 TKDIDDLEK.

AS SSD 테스트


USB 3.1 Gen 1 드라이브(삼성)가 Gen 2 드라이브의 속도를 능가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용자에게는 버스가 아니라 드라이브가 문제라고 말하고 싶다. WD는 드라이브 안에 어떤 디스크가 들어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마이 패스포트 SSD나 삼성 T3 안에 들어있는 어떤 SATA 디스크도 SATA 버스에 직접 연결했을 때를 포함해도 데이터 전송 속도가 500MBps를 넘지 않는다. 브릿지 칩이나 USB 오버헤드를 추가할 경우 전송 속도는 450MBps가 최대일 것이다.

Usb 3.1 Gen 2의 10Gbps 대역폭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1개 이상의 드라이브, 즉AFTech의 블랙버드 VS-2SSD, 샌디스크 익스트림 900, 테라마스터 DS-310 등을 레이드로 연결하거나, Akitios의 썬더 3 PCIe SSD처럼 PCIe NVMe SSD를 USB 브릿지 칩과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

WD 마이 패스포트 SSD와 삼성 T3


전체적으로 만족
WD 마이 패스포트 SSD는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 읽기 속도가 T3보다 조금 더 빠르고, 매우 작아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외관도 예쁘다. 작은 파일을 전송할 때는 T3보다 속도가 약간 더 느렸으므로 전체적인 성능은 엇비슷하다 하겠다. 물론 가격까지 따지면 T3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지 모른다. 두 제품 모두 일반 하드 드라이브보다 훨씬 빠르다. 아마도 스피닝 플래터를 쓰는 하드 드라이브와는 영영 작별을 고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 백업과 GB당 가격은 HDD가 훨씬 낫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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