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1

글로벌 칼럼 | 구글 글래스의 귀환.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한 가지 문제점

John Brandon | Computerworld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Google Glass Enterprise Edition)은 그리 이상하진 않다. 하지만 이 제품의 소비자 버전의 판매 기록을 볼 때, 구글 글래스가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귀환한다는 것은 다소 놀랍다. 그리고 또 하나, 어떤 기업도 이것을 구입할 수 없다는 사실도 놀랍다. 구글이 의료나 제조 등 수직 산업에 적합한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장치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업무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더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구글에게 있어서는 글래스 고글을 궁극적으로 소비자용 장치로 출시하기 위해 세웠던 계획으로부터 이탈한 것이다. 당시에는 익스플로러 에디션(Explorer Edition)으로만 공개되었지만 이 제품에 관한 소식이 계속 들렸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다. (당시 편집자 중 한 사람이 이 모델을 구매했었다.)

이제 엔터프라이즈 모델을 사용하고 싶다면 오그메딕스(Augmedix)나 프로시딕스(Proceedix) 같은 파트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방법 밖에 없다. 구글은 이런 기업들이 기본 UI프레임워크를 사용한 후 자체 소프트웨어로 강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기업들이 제품 자체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구글이 유통을 위해 안드로이드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두뇌를 만들고 기업들이 하드웨어를 만든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이다. 구글이 엄격한 하드웨어 출시 전략이 아니라, 비즈니스 사용례와 절차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구글이 결국 한 걸음 물러서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은 업무에 아이폰과 맥을 사용하면서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앱과 인증 방법에 관한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경험상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소비자용 장치의 수문이 열리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이와는 정반대이다. 구글 X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직원들에게 대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일종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구글은 클리닉에서 장치를 사용할 방법 또는 창고에서 사람들이 팝업 메시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 논의하고 싶어한다. 이는 전통적인 기업 컴퓨팅 영업 사이클이며 정말로 구시대적인 방식이다.

문제는 이 기술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는 하나의 유행에 지나지 않으며 이런 기기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미래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사람들이 이것들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며 명확한 이점이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기업에서 이런 기기를 100대나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현대의 전략은 직접 사용 활동에 가깝고 개념 증명 영업 시연과 사용자 정의에 관한 논의가 수반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전히 고글을 착용한 사람이 있다. 여전히 우스워 보인다. 여전히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프라이버시 문제도 여전하다.

소비자 각도를 유지하고 기본 고글의 가격을 크게 낮추며 소비자 및 기업 시장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 될 것이다. 글래스가 주류 장치가 되면 결국 기업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은 재앙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ditor@itworld.co.kr

2017.07.21

글로벌 칼럼 | 구글 글래스의 귀환.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한 가지 문제점

John Brandon | Computerworld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Google Glass Enterprise Edition)은 그리 이상하진 않다. 하지만 이 제품의 소비자 버전의 판매 기록을 볼 때, 구글 글래스가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귀환한다는 것은 다소 놀랍다. 그리고 또 하나, 어떤 기업도 이것을 구입할 수 없다는 사실도 놀랍다. 구글이 의료나 제조 등 수직 산업에 적합한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장치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업무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더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구글에게 있어서는 글래스 고글을 궁극적으로 소비자용 장치로 출시하기 위해 세웠던 계획으로부터 이탈한 것이다. 당시에는 익스플로러 에디션(Explorer Edition)으로만 공개되었지만 이 제품에 관한 소식이 계속 들렸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다. (당시 편집자 중 한 사람이 이 모델을 구매했었다.)

이제 엔터프라이즈 모델을 사용하고 싶다면 오그메딕스(Augmedix)나 프로시딕스(Proceedix) 같은 파트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방법 밖에 없다. 구글은 이런 기업들이 기본 UI프레임워크를 사용한 후 자체 소프트웨어로 강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기업들이 제품 자체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구글이 유통을 위해 안드로이드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두뇌를 만들고 기업들이 하드웨어를 만든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이다. 구글이 엄격한 하드웨어 출시 전략이 아니라, 비즈니스 사용례와 절차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구글이 결국 한 걸음 물러서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은 업무에 아이폰과 맥을 사용하면서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앱과 인증 방법에 관한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경험상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소비자용 장치의 수문이 열리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이와는 정반대이다. 구글 X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직원들에게 대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일종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구글은 클리닉에서 장치를 사용할 방법 또는 창고에서 사람들이 팝업 메시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 논의하고 싶어한다. 이는 전통적인 기업 컴퓨팅 영업 사이클이며 정말로 구시대적인 방식이다.

문제는 이 기술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는 하나의 유행에 지나지 않으며 이런 기기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미래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사람들이 이것들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며 명확한 이점이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기업에서 이런 기기를 100대나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현대의 전략은 직접 사용 활동에 가깝고 개념 증명 영업 시연과 사용자 정의에 관한 논의가 수반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전히 고글을 착용한 사람이 있다. 여전히 우스워 보인다. 여전히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프라이버시 문제도 여전하다.

소비자 각도를 유지하고 기본 고글의 가격을 크게 낮추며 소비자 및 기업 시장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 될 것이다. 글래스가 주류 장치가 되면 결국 기업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은 재앙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