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7

"안드로이드는 윈도우 모바일 실험실?" MS가 만든 안드로이드 앱

Derek Walter | Greenbot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루지 못한 목표를 우회해서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마트폰을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바일 플랫폼에서 자사의 앱과 서비스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

컴퓨터는 윈도우 10을,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안드로이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앱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데스크톱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작업을 이어가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굿바이 구글, 헬로우 코타나
데스크톱과 모바일의 가장 중요한 연결점은 코타나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를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생활 속에서 적시에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디지털 비서로 발전시키고 있다.

먼저, 플레이 스토어에서 코타나 앱을 다운로드받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홈 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 구글 어시스턴트가 아닌 코타나가 나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설정 > 어시스트 & 음성 입력으로 이동한다. 어시스트 앱을 터치하고, 코타나를 선택한다. 이제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코타나가 실행된다.



코타나는 윈도우 10과 유사한 대화형 기능을 제공하며, ‘헤이 코타나(Hey Cortana)’라는 명령어로 실행된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제공하는 것 만큼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스포츠 팀의 경기 결과를 보고, 쇼핑 목록을 만들고, 출퇴근 길을 업데이트하고, 알림을 설정하고, 날씨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잠금 화면에서도 코타나에 접근할 수 있다. 코타나의 설정으로 이동해서 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코타나는 휴대폰의 알림과 문자 메시지를 데스크톱과 동기화시켜주기도 한다.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윈도우 10 PC로 답장을 쓸 수 있다. 코타나 안드로이드 앱에서 설정 > 알림 동기화로 이동해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필자의 경험상, 이 기능은 아직 발전 중이다. 때로는 휴대폰에 메시지가 도착한 후 몇 분이 지나서야 데스크톱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로, 다른 앱에서 받은 알림들은 오류가 좀 있었다.
하지만,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면, 코타나를 활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영역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지라도, 코타나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 영역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살처럼 빠르게
안드로이드 폰을 마이크로소프트화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애로우 런처(Arrow Launcher)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 자체로도 훌륭한 런처라서,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시도 가치가 있다. 규칙없이 섞인 앱과 위젯 속에서 연락처, 캘린더, 오피스 파일, 빙(Bing) 검색창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콘 크기나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 등, 다른 서드파티 안드로이드 런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 검색창을 포기해야 하긴 하지만, 연락처나 앱, 최근 오피스 파일들을 찾는데 아주 유리하다. 오피스 365를 사용한다면, 훨씬 더 유용할 것이다.

잠금 하면 변경하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에 2종의 잠금화면을 제공한다. 필자가 선호하는 것은 넥스트 락 스크린(Next Lock Screen)으로, 여러 스마트한 기능과 빙의 시각적인 효과가 결합되어 있다.

앱 서랍에서 iOS 형태로 와이파이, 블루투스, 플래시 등에 접근할 수 있는 메뉴를 넣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픽처레스큐 락 스크린(Picturesque Lock Screen)도 좋은 선택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빙의 이미지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멋진 이미지로 잠금 화면을 꾸밀 수 있다.




넥스트 락 스크린보다 알림 처리가 뛰어나며, 하루에 대한 요약 정보도 받을 수 있다. 두 앱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와 완벽히 결합한다기 보다는 안드로이드에 유연함을 제공하는 개념이다.

빙 받아들이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산성 앱은 좋아하지만, 아직 빙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나쁘진 않지만, 여전히 구글이 매우 뛰어나고, 특히나 구글이 제공하는 엄청난 정보 때문에 구글을 포기할 수 없다.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서 빙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하기도 했는데, 빙에는 홈 화면으로 활용할 만한 배경 이미지가 많다.



빙의 예측 엔진은 특히 스포츠 플레이오프 시즌에 사용하기 좋다. 하지만 솔직히 핵심적인 검색을 위해서는 여전히 구글이 필요하다.

기타
구글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앱으로 실험하길 좋아하며, 그중에서는 지원 및 개선이 계속되지 않는 것들도 있다. 진화 중인 도구로는 뉴스 프로(News Pro)가 있다.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센드(Microsoft Send)는 업무용 커뮤니케이션을 다시 생각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를 ‘실험을 위한 놀이터’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해주는 앱이다.

마지막으로 기본들을 기억하자. 드롭박스와 원드라이브는 모두 오피스와 잘 통합되어 있어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편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모든 것을 구글로 하는 것이 가장 쉬울 수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 흐름을 유지하는데 충분하도록 오피스 앱들을 잘 만들었다. 윈도우 모바일은 죽었을지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와 전체 앱들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editor@itworld.co.kr


2017.07.17

"안드로이드는 윈도우 모바일 실험실?" MS가 만든 안드로이드 앱

Derek Walter | Greenbot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루지 못한 목표를 우회해서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마트폰을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바일 플랫폼에서 자사의 앱과 서비스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

컴퓨터는 윈도우 10을,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안드로이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앱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데스크톱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작업을 이어가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굿바이 구글, 헬로우 코타나
데스크톱과 모바일의 가장 중요한 연결점은 코타나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를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생활 속에서 적시에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디지털 비서로 발전시키고 있다.

먼저, 플레이 스토어에서 코타나 앱을 다운로드받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홈 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 구글 어시스턴트가 아닌 코타나가 나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설정 > 어시스트 & 음성 입력으로 이동한다. 어시스트 앱을 터치하고, 코타나를 선택한다. 이제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코타나가 실행된다.



코타나는 윈도우 10과 유사한 대화형 기능을 제공하며, ‘헤이 코타나(Hey Cortana)’라는 명령어로 실행된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제공하는 것 만큼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스포츠 팀의 경기 결과를 보고, 쇼핑 목록을 만들고, 출퇴근 길을 업데이트하고, 알림을 설정하고, 날씨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잠금 화면에서도 코타나에 접근할 수 있다. 코타나의 설정으로 이동해서 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코타나는 휴대폰의 알림과 문자 메시지를 데스크톱과 동기화시켜주기도 한다.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윈도우 10 PC로 답장을 쓸 수 있다. 코타나 안드로이드 앱에서 설정 > 알림 동기화로 이동해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필자의 경험상, 이 기능은 아직 발전 중이다. 때로는 휴대폰에 메시지가 도착한 후 몇 분이 지나서야 데스크톱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로, 다른 앱에서 받은 알림들은 오류가 좀 있었다.
하지만,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면, 코타나를 활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영역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지라도, 코타나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 영역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살처럼 빠르게
안드로이드 폰을 마이크로소프트화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애로우 런처(Arrow Launcher)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 자체로도 훌륭한 런처라서,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시도 가치가 있다. 규칙없이 섞인 앱과 위젯 속에서 연락처, 캘린더, 오피스 파일, 빙(Bing) 검색창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콘 크기나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 등, 다른 서드파티 안드로이드 런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 검색창을 포기해야 하긴 하지만, 연락처나 앱, 최근 오피스 파일들을 찾는데 아주 유리하다. 오피스 365를 사용한다면, 훨씬 더 유용할 것이다.

잠금 하면 변경하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에 2종의 잠금화면을 제공한다. 필자가 선호하는 것은 넥스트 락 스크린(Next Lock Screen)으로, 여러 스마트한 기능과 빙의 시각적인 효과가 결합되어 있다.

앱 서랍에서 iOS 형태로 와이파이, 블루투스, 플래시 등에 접근할 수 있는 메뉴를 넣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픽처레스큐 락 스크린(Picturesque Lock Screen)도 좋은 선택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빙의 이미지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멋진 이미지로 잠금 화면을 꾸밀 수 있다.




넥스트 락 스크린보다 알림 처리가 뛰어나며, 하루에 대한 요약 정보도 받을 수 있다. 두 앱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와 완벽히 결합한다기 보다는 안드로이드에 유연함을 제공하는 개념이다.

빙 받아들이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산성 앱은 좋아하지만, 아직 빙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나쁘진 않지만, 여전히 구글이 매우 뛰어나고, 특히나 구글이 제공하는 엄청난 정보 때문에 구글을 포기할 수 없다.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서 빙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하기도 했는데, 빙에는 홈 화면으로 활용할 만한 배경 이미지가 많다.



빙의 예측 엔진은 특히 스포츠 플레이오프 시즌에 사용하기 좋다. 하지만 솔직히 핵심적인 검색을 위해서는 여전히 구글이 필요하다.

기타
구글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앱으로 실험하길 좋아하며, 그중에서는 지원 및 개선이 계속되지 않는 것들도 있다. 진화 중인 도구로는 뉴스 프로(News Pro)가 있다.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센드(Microsoft Send)는 업무용 커뮤니케이션을 다시 생각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를 ‘실험을 위한 놀이터’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해주는 앱이다.

마지막으로 기본들을 기억하자. 드롭박스와 원드라이브는 모두 오피스와 잘 통합되어 있어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편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모든 것을 구글로 하는 것이 가장 쉬울 수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 흐름을 유지하는데 충분하도록 오피스 앱들을 잘 만들었다. 윈도우 모바일은 죽었을지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와 전체 앱들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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