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4

심층 리뷰 : 삼성 갤럭시 북 “좋은 가격의 뛰어난 투인원”

Mark Hachman | PCWorld

삼성 갤럭시 북은 착탈식 키보드가 있는 투인원 태블릿으로, 사용자가 신경 쓰는 거의 대부분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가격, 성능, 그리고 배터리 수명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신형 서피스 프로처럼 요란한 출시 행사는 없었지만, 갤럭시 북은 괜찮은 물건을 찾는 구매자의 눈길을 끄는 다재다능한 제품이다. 한 가지 삼성이 ‘헛스윙’을 한 것은 눈길을 끌기 위한 장치에 불과한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통합으로, 앞으로 훨씬 더 보편화될 윈도우 헬로 기능을 대체해 버렸다.



가격 : 갤럭시 북의 가치 평가
경쟁 투인원 제품 일부는 가격이 1,400달러까지 올라가지만, PCWorld가 리뷰한 삼성 갤럭시 북의 가격은 1,300달러로, 4GB RAM, 128GB SSD를 탑재하고 버라이즌을 통한 LTE 연결이 추가된 버전이었다. 고사양 버전은 8GB RAM과 256GB SSD를 제공한다. 이외에 256G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으며, 내부에는 2×2 802.11ac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1BLE를 탑재했다.

갤럭시 북 제품군에는 10.6인치 화면에 7세대 코어 m3를 탑재한 630달러짜리 제품도 있다. 모든 제품은 착탈식 키보드와 펜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이런 추세는 앞으로 점점 더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북의 아름다운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는 분명 차별점이다.
 

삼성은 밝고 생생한 디스플레이로 호평을 받는데, 갤럭시 북 역시 마찬가지다. 12인치 2160×1440 슈퍼 AMOLED 터치스크린은 355니트의 고휘도를 자랑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에 탑재한 고급 옵션 없이도 풍성한 색상을 재현한다. 여기에는 갤럭시 북에 통합된 HDR 기능이 한몫 하는데, 이를 통해 화면은 더 밝은 명도와 더 진한 검은 색을 재현해 낸다. 이 기능은 보통 고급 TV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갤럭시 북은 윈도우 태블릿 중에 이 기능을 탑재한 비정상적인, 그래서 독보적인 제품이다.

약간 놀란 것은 화면 베젤이 생각보다 뭉툭하다는 것. 갤럭시 북은 199.8×291.3×7.4mm 크기에 기본 무게는 754g 정도이다. 하지만 키보드를 붙이면 1.13Kg, 여기에 USB-C 충전기까지 장착하면 1.26Kg이 된다. 한 손으로 들기에는 다소 무겁다.


사진에서 아래에 있는 서피스 프로 4가 더 두껍기는 하지만, 키보드를 장착하면 약간 더 가볍다.


특징 :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모바일 명가
안타깝게도 갤럭시 북을 사면 새로 고민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주변기기가 사용하는 USB 표준이다. 삼성은 진심으로 USB-C와 함께 충전이나 기타 주변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한 쌍의 포트를 약속했다. 삼성 갤럭시 S8이라면 괜찮다. USB-C로 충전하지만 다른 유선 USB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PC 생태계는 방대한 수의 리거시 디바이스를 아우르며, 어떤 사용자든 분명히 갤럭시 북에 연결하고자 하는 USB-C 이전 세대의 디바이스가 있을 것이다. 물론 삼성은 어느 정도의 자비는 베풀었다. 전통적인 헤드폰 잭은 남겨 둔 것이다.

같은 USB이지만 다르다.


두 개의 USB-C 연결이 사용할 수 있는 I/O 포트의 전부이기 때문에 USB-C 동글에 투자하거나 다른 새로운 기기 구매를 생각해야 한다. UAB-A 포트와 이더넷 잭을 갖춘 USB-C 허브는 20달러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삼성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북을 직접 주문하면 무료로 멀티포트 USB-C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분명 자사 모바일 팀에게 디자인의 다른 측면을 연구하도록 만든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태블릿의 후면 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갤럭시 북의 고품질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여기에 안성맞춤이다. 비록 초점은 2등 정도이지만, 사진은 선명하고 밝다. 좀 더 무난한 500만 화소 카메라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다,

S펜은 다른 스타일러스 펜과 비교해 인체공학적인 면에서는 약하지만, 충전할 필요가 없다.


갤럭시 북은 갤럭시 노트와 함께 유명해진 S펜을 제공한다. 필자는 많은 투인원 노트북 업체들에게 갤럭시 노트처럼 펜을 내부에 보관할 것을 간청했지만, 갤럭시 북도 필자의 이런 청원을 무시했다. 대신 삼성은 고리로 S펜을 보전하는데, 사용자가 접착식 끈으로 태블릿에 수동으로 붙여야 한다.

신형 S펜은 압력 감도를 4,000단계까지 감지하는데, 사실 이런 차별점은 일반 사용자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흥미롭게도 S펜은 연필처럼 펜촉을 키보드에 대해 각을 조절해 더 넓은 획을 그을 수 있다. 서피스 펜이나 애플 펜슬 등과 비교해 S펜은 더 날씬하고 좀 더 쥐기 편하며, 버튼 하나에 지우개 기능이 없다.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이다.

키보드 : 접이식 키보드가 쓸만하다
필자는 삼성의 접이식 키보드가 종잇장 같은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X의 전철을 밟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괜찮은 인상을 받았다.


2017.07.04

심층 리뷰 : 삼성 갤럭시 북 “좋은 가격의 뛰어난 투인원”

Mark Hachman | PCWorld

삼성 갤럭시 북은 착탈식 키보드가 있는 투인원 태블릿으로, 사용자가 신경 쓰는 거의 대부분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가격, 성능, 그리고 배터리 수명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신형 서피스 프로처럼 요란한 출시 행사는 없었지만, 갤럭시 북은 괜찮은 물건을 찾는 구매자의 눈길을 끄는 다재다능한 제품이다. 한 가지 삼성이 ‘헛스윙’을 한 것은 눈길을 끌기 위한 장치에 불과한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통합으로, 앞으로 훨씬 더 보편화될 윈도우 헬로 기능을 대체해 버렸다.



가격 : 갤럭시 북의 가치 평가
경쟁 투인원 제품 일부는 가격이 1,400달러까지 올라가지만, PCWorld가 리뷰한 삼성 갤럭시 북의 가격은 1,300달러로, 4GB RAM, 128GB SSD를 탑재하고 버라이즌을 통한 LTE 연결이 추가된 버전이었다. 고사양 버전은 8GB RAM과 256GB SSD를 제공한다. 이외에 256G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으며, 내부에는 2×2 802.11ac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1BLE를 탑재했다.

갤럭시 북 제품군에는 10.6인치 화면에 7세대 코어 m3를 탑재한 630달러짜리 제품도 있다. 모든 제품은 착탈식 키보드와 펜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이런 추세는 앞으로 점점 더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북의 아름다운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는 분명 차별점이다.
 

삼성은 밝고 생생한 디스플레이로 호평을 받는데, 갤럭시 북 역시 마찬가지다. 12인치 2160×1440 슈퍼 AMOLED 터치스크린은 355니트의 고휘도를 자랑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에 탑재한 고급 옵션 없이도 풍성한 색상을 재현한다. 여기에는 갤럭시 북에 통합된 HDR 기능이 한몫 하는데, 이를 통해 화면은 더 밝은 명도와 더 진한 검은 색을 재현해 낸다. 이 기능은 보통 고급 TV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갤럭시 북은 윈도우 태블릿 중에 이 기능을 탑재한 비정상적인, 그래서 독보적인 제품이다.

약간 놀란 것은 화면 베젤이 생각보다 뭉툭하다는 것. 갤럭시 북은 199.8×291.3×7.4mm 크기에 기본 무게는 754g 정도이다. 하지만 키보드를 붙이면 1.13Kg, 여기에 USB-C 충전기까지 장착하면 1.26Kg이 된다. 한 손으로 들기에는 다소 무겁다.


사진에서 아래에 있는 서피스 프로 4가 더 두껍기는 하지만, 키보드를 장착하면 약간 더 가볍다.


특징 :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모바일 명가
안타깝게도 갤럭시 북을 사면 새로 고민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주변기기가 사용하는 USB 표준이다. 삼성은 진심으로 USB-C와 함께 충전이나 기타 주변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한 쌍의 포트를 약속했다. 삼성 갤럭시 S8이라면 괜찮다. USB-C로 충전하지만 다른 유선 USB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PC 생태계는 방대한 수의 리거시 디바이스를 아우르며, 어떤 사용자든 분명히 갤럭시 북에 연결하고자 하는 USB-C 이전 세대의 디바이스가 있을 것이다. 물론 삼성은 어느 정도의 자비는 베풀었다. 전통적인 헤드폰 잭은 남겨 둔 것이다.

같은 USB이지만 다르다.


두 개의 USB-C 연결이 사용할 수 있는 I/O 포트의 전부이기 때문에 USB-C 동글에 투자하거나 다른 새로운 기기 구매를 생각해야 한다. UAB-A 포트와 이더넷 잭을 갖춘 USB-C 허브는 20달러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삼성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북을 직접 주문하면 무료로 멀티포트 USB-C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분명 자사 모바일 팀에게 디자인의 다른 측면을 연구하도록 만든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태블릿의 후면 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갤럭시 북의 고품질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여기에 안성맞춤이다. 비록 초점은 2등 정도이지만, 사진은 선명하고 밝다. 좀 더 무난한 500만 화소 카메라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다,

S펜은 다른 스타일러스 펜과 비교해 인체공학적인 면에서는 약하지만, 충전할 필요가 없다.


갤럭시 북은 갤럭시 노트와 함께 유명해진 S펜을 제공한다. 필자는 많은 투인원 노트북 업체들에게 갤럭시 노트처럼 펜을 내부에 보관할 것을 간청했지만, 갤럭시 북도 필자의 이런 청원을 무시했다. 대신 삼성은 고리로 S펜을 보전하는데, 사용자가 접착식 끈으로 태블릿에 수동으로 붙여야 한다.

신형 S펜은 압력 감도를 4,000단계까지 감지하는데, 사실 이런 차별점은 일반 사용자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흥미롭게도 S펜은 연필처럼 펜촉을 키보드에 대해 각을 조절해 더 넓은 획을 그을 수 있다. 서피스 펜이나 애플 펜슬 등과 비교해 S펜은 더 날씬하고 좀 더 쥐기 편하며, 버튼 하나에 지우개 기능이 없다.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이다.

키보드 : 접이식 키보드가 쓸만하다
필자는 삼성의 접이식 키보드가 종잇장 같은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X의 전철을 밟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괜찮은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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