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의 GICS GPU 클라우드의 특징은 별도 에뮬레이션 과정없이 물리 장치인 GPU장치에 직접 하이퍼바이저를 통과해 가상머신에 연결되어 별도 I/O 성능저하 이슈 없이 GPU 파워를 공급하게 된다.
GICS는 강력한 GPU 성능이 필요할 때 고가의 GPU 장비 구입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다중(병렬) GPU VM의 효율적인 자원사용을 위해 컨테이너 지원과 실시간 GPU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현재 1차 서비스에는 엔비디아 테슬라 계열을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AMD GPU 라데온 베가와 ROCm(AMD GPU 오픈소스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고객군은 범용그래픽처리장치(GPGPU), 딥러닝, 빅데이터, 전자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증강현실(AR), 헬스케어, 자율주행, 번역, 연산 집약적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이사는 “게임용 부품이던 GPU가 AI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으로 자리잡게 된 것처럼 국산 클라우드서비스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