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시스코, 스스로 진화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플랫폼’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7.06.28
시스코 코리아(www.cisco.com/web/KR)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네트워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인텐트 기반의 네트워크 솔루션(Intent-Based Networking Solution, 이하 IBNS)’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직관력을 가진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시스코의 비전을 현실화시킨 것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 기업들이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거에는 해결할 수 없었던 복잡한 IT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새로운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관리자 한 명당 몇백 대의 단말을 관리하는 수준에서 2020년에는 그 수가 1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의 디지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의 연구 투자를 통해 개발됐다.

시스코 코리아 조범구 대표는 “네트워크는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존의 네트워크로는 감당할 수 없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시스코의 보다 직관적인 미래형 네트워크는 머신러닝과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위해 시스코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최신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에 대한 근본적인 청사진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네트워크의 핵심 기능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네트워크가 컨텍스트를 반영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관리자를 대신해 비즈니스 의도를 자동으로 구현하는 직관력을 가진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Digital Network Architecture, 이하 DNA)에 기반을 둔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관력을 가진 새로운 네트워크의 포문을 열기 위해 다수의 시스코 DNA 기술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새로운 시스코 네트워크 플랫폼은 ▲DNA 센터 ▲SD-액세스 ▲네트워크 데이터 플랫폼(Network Data Platform) 및 어슈어런스(Assurance) ▲ETA(Encrypted Traffic Analytics) ▲카탈리스트(Catalyst) 9000 스위칭 포트폴리오 ▲소프트웨어 서브스크립션(Software Subscription) ▲DNA 서비스(DNA Services) ▲개발자 센터(Developer Center)로 구성된다.

DNA 센터는 인텐트 기반의 접근 방식에 있어 중요한 메인 관리 대시보드의 역할을 하며 네트워크의 설계, 구축, 정책 및 어슈어런스(Assurance)를 한 곳에서 가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체 네트워크에 걸친 가시성과 컨텍스트 정보도 이 DNA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D-액세스는 하나의 네트워크 상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자동화된 논리적인 망 분리 및 정책 구현을 담당하며 사용자 단말, IoT 디바이스 연결과 같은 에지 단에서의 단순 반복 작업을 단순화 및 자동화하여 이들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대폭 절감시킨다. 덕분에 적게는 몇 주에 많게는 몇 달까지 걸리던 네트워크 장애 처리 시간이 몇 시간 내로 줄어들고 보안 사고의 가능성 또한 크게 줄여준다.

시스코는 제품 초기 설계 단계부터 모바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보안전략을 기반으로 만든 새로운 스위치 제품군을 선보인다. 시스코 카탈리스트 9000은 하드웨어(ASIC)와 소프트웨어(IOS XE) 부문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타 벤더가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보안, 프로그래밍 기능, 성능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새로운 카탈리스트 9000 스위치 제품군을 기반으로 앞서 설명한 DNA 소프트웨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가 필요하며 시스코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브스크립션 라이선스와 라이선스 번들을 발표했다. 따라서 고객은 원하는 기능을 위해 필요한 라이선스를 선택하고 원하는 기간만큼 구매하여 사용하거나, 아예 통합 라이선스 번들-시스코 원(Cisco ONE)-을 같은 기간 구매하여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스코는 고객의 효과적인 IBNS로의 전환을 돕기 위해 검증된 경험, 모범 사례, 혁신적인 툴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 고객이 전체 조직을 혁신하든 새로운 보안과 자동화 기능을 기존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든 시스코는 자문, 구축, 최적화, 기술 지원 서비스의 광범위한 라이프사이클을 통해 고객을 지원한다. 시스코 채널 파트너 역시 이 서비스를 공급하고 고객을 위해 소프트웨어, 보안, 자동화, 분석을 통합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시스코는 개발자와 IT 전문가가 네트워크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자사 IT 시스템∙워크플로우에 통합할 수 있도록 리소스를 제공하고 데브넷에 DNA 개발자 센터도 출시한다. 여기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사용, 기술 구축을 위한 새로운 학습 트랙, 샌드박스, 개발자 지원 리소스가 포함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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