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6

스토리지 책임자가 직면하는 가장 극심한 고충과 실망

Ann Bednarz | Network World
새로운 기술은 항상 예상대로 전개되지는 않는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전문가가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해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실망, 기대와 다른 점을 정리하는 정리한 두 개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451 리서치(451 Research)는 엔터프라이즈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가장 극심한 스토리지 관련 고충의 순위를 조사했다.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고충은 “데이터/용량 증대”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재해 복구 요구사항 충족”과 “높은 비용”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451 리서치의 연구 담당 부사장이며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직면하는 가장 큰 세 가지 스토리지 고충 보고서를 작성한 사이먼 로빈슨은 “스토리지의 핵심 과제는 바뀌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데이터 증가를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하고 내부 및 외부에서의 효과적인 데이터 및 스토리지 관리와 같은 다른 영역으로 초점을 옮기는 중”이라고 말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데이터/용량 증가가 가장 큰 고충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줄어들었다(2016년 55%에서 2017년 47%). 그 외에 충분한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자 비율도 2016년 29%에서 이번에는 2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예를 들어 2017년 응답자의 22%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증가가 가장 큰 고충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1년 전 10%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1%로, 역시 2016년 13%에 비해 늘었다. 응답자의 19%는 타사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하는 작업이 어렵다고 답했다.

로빈슨은 보고서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는 조직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업체들(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이 부상하고 있다. IT 인프라 관리자의 주 역할도 과거 용량 추가에서 이제는 더 효과적인 스토리지 관리로 옮겨가는 중이다. 스토리지 관리자가 조직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을 책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상당히 까다로운 책무다. 기존 솔루션 업체들은 더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반 통합을 자사 상품에 추가해 이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썼다.

451 리서치는 500명에 조금 못 미치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토리지 관련 고충 순위를 조사했다. 스토리지 벤더 데이터코어(DataCore)도 이와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 이 회사의 경우 소프트웨어 정의, 하이퍼컨버지드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관련한 IT 전문가의 경험을 설문하면서 특히 과도한 기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스토리지 인프라에서 직면한 기술적으로 실망스러운 부분, 또는 기대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세 가지를 지목했다. 가장 일반적인 답은 기대 이하의 비용 절감이었다. 사실 응답자의 31%는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비용 절감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29%는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관리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플래시를 도입했지만 기대했던 성능 향상을 얻지 못한 IT 전문가도 있다. 16%는 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이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데이터코어는 IT 전문가들에게 스토리지를 가상화할 때 스토리지 인프라에서 원하는 주요 기능은 무엇인지 물었다. 대다수(83%)는 고가용성을 통한 비즈니스 연속성을 가장 중시한다고 답했으며(메트로 클러스터링, 동기 미러링) 응답자의 73%는 중단 없는 스토리지 용량 확장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답했다. 비용 효율성과 재해 복구(원격 사이트로의 비동기 복제) 역시 각각 65%, 60%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코어 연간 설문에서 주목할 만한 다른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하이퍼컨버지드 스토리지 도입 속도는 예상보다 낮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하이퍼컨버지드를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33%) 유력하게 고려는 하지만, 아직 구축하지는 않았다고(34%) 답했다. 20%는 소수의 하이퍼컨버지드 노드가 있다고 답했으며 7%는 대규모로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하이퍼컨버지드로 표준화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6%였다.

- 플래시 도입: 플래시가 확산 중이지만 플래시에 대용량 스토리지를 할당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소수에 머물렀다. 플래시 스토리지가 2017년 현재 스토리지 용량의 거의 대부분(90% ~ 100%)을 차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에 불과했으며 용량의 절반 이상(51% ~ 89%)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였다. 플래시에 할당된 용량이 전체의 10% ~ 20%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약 62%였으며, 14%는 플래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응답자의 16%는 예산의 11~25%를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투자했다고 답했으며 13%는 스토리지에 할당된 예산 중 25% 이상을 이 분야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구축을 이끈 주요 비즈니스 동인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은 다양한 스토리지 모델의 관리 간소화(55%), 미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53%), 스토리지 제조업체의 하드웨어 종속 방지(52%), 기존 스토리지 자산의 수명 연장(47%)이었다.  editor@itworld.co.kr

2017.06.16

스토리지 책임자가 직면하는 가장 극심한 고충과 실망

Ann Bednarz | Network World
새로운 기술은 항상 예상대로 전개되지는 않는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전문가가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해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실망, 기대와 다른 점을 정리하는 정리한 두 개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451 리서치(451 Research)는 엔터프라이즈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가장 극심한 스토리지 관련 고충의 순위를 조사했다.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고충은 “데이터/용량 증대”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재해 복구 요구사항 충족”과 “높은 비용”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451 리서치의 연구 담당 부사장이며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직면하는 가장 큰 세 가지 스토리지 고충 보고서를 작성한 사이먼 로빈슨은 “스토리지의 핵심 과제는 바뀌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데이터 증가를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하고 내부 및 외부에서의 효과적인 데이터 및 스토리지 관리와 같은 다른 영역으로 초점을 옮기는 중”이라고 말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데이터/용량 증가가 가장 큰 고충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줄어들었다(2016년 55%에서 2017년 47%). 그 외에 충분한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자 비율도 2016년 29%에서 이번에는 2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예를 들어 2017년 응답자의 22%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증가가 가장 큰 고충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1년 전 10%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1%로, 역시 2016년 13%에 비해 늘었다. 응답자의 19%는 타사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하는 작업이 어렵다고 답했다.

로빈슨은 보고서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는 조직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업체들(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이 부상하고 있다. IT 인프라 관리자의 주 역할도 과거 용량 추가에서 이제는 더 효과적인 스토리지 관리로 옮겨가는 중이다. 스토리지 관리자가 조직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을 책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상당히 까다로운 책무다. 기존 솔루션 업체들은 더 종합적인 클라우드 기반 통합을 자사 상품에 추가해 이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썼다.

451 리서치는 500명에 조금 못 미치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토리지 관련 고충 순위를 조사했다. 스토리지 벤더 데이터코어(DataCore)도 이와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 이 회사의 경우 소프트웨어 정의, 하이퍼컨버지드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관련한 IT 전문가의 경험을 설문하면서 특히 과도한 기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스토리지 인프라에서 직면한 기술적으로 실망스러운 부분, 또는 기대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세 가지를 지목했다. 가장 일반적인 답은 기대 이하의 비용 절감이었다. 사실 응답자의 31%는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비용 절감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29%는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관리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플래시를 도입했지만 기대했던 성능 향상을 얻지 못한 IT 전문가도 있다. 16%는 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이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데이터코어는 IT 전문가들에게 스토리지를 가상화할 때 스토리지 인프라에서 원하는 주요 기능은 무엇인지 물었다. 대다수(83%)는 고가용성을 통한 비즈니스 연속성을 가장 중시한다고 답했으며(메트로 클러스터링, 동기 미러링) 응답자의 73%는 중단 없는 스토리지 용량 확장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답했다. 비용 효율성과 재해 복구(원격 사이트로의 비동기 복제) 역시 각각 65%, 60%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코어 연간 설문에서 주목할 만한 다른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하이퍼컨버지드 스토리지 도입 속도는 예상보다 낮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하이퍼컨버지드를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33%) 유력하게 고려는 하지만, 아직 구축하지는 않았다고(34%) 답했다. 20%는 소수의 하이퍼컨버지드 노드가 있다고 답했으며 7%는 대규모로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하이퍼컨버지드로 표준화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6%였다.

- 플래시 도입: 플래시가 확산 중이지만 플래시에 대용량 스토리지를 할당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소수에 머물렀다. 플래시 스토리지가 2017년 현재 스토리지 용량의 거의 대부분(90% ~ 100%)을 차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에 불과했으며 용량의 절반 이상(51% ~ 89%)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였다. 플래시에 할당된 용량이 전체의 10% ~ 20%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약 62%였으며, 14%는 플래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응답자의 16%는 예산의 11~25%를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투자했다고 답했으며 13%는 스토리지에 할당된 예산 중 25% 이상을 이 분야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구축을 이끈 주요 비즈니스 동인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은 다양한 스토리지 모델의 관리 간소화(55%), 미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53%), 스토리지 제조업체의 하드웨어 종속 방지(52%), 기존 스토리지 자산의 수명 연장(47%)이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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