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5

“지뢰를 찾아라” 피해야 할 개발자 일자리의 징후

Paul Heltzel | InfoWorld

새로 구한 프로그래밍 일자리는 성공으로 이어지는 길이 될 수도 있고, 막다른 길일 수도 있다. 열악한 코딩 착취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일자리를 처음 수락했을 당시에는 그런 환경에서 일하게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75%의 개발자들은 새 직장을 구하기 전에 그 일자리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열악한 코딩 일자리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을 찾기 위해서는 정규 근무 시간과 특근 시간을 포함한 직업 만족도, 급여와 복지, 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 일과 삶의 균형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 그래서 리더십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각자 다양한 위치에 있는 기술 분야 전문가들에게 그 동안 힘들게 체득한 지혜와 의견을 구했다.

그렇게 해서 얻은 답은 이 시장에는 정말 피해야 할 함정이 존재하며, 구인 공고부터 면접, 임금 협상에 이르기까지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이 함정을 알아보기 위한 확실한 징후가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노동력을 갈취 당하고 다른 사람들이 발전하는 동안 제자리에 정체되는 일자리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구인 공고에서 살펴야 할 부분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자. 새 직장이 필요해질 상황을 대비해 시장 상황도 파악하고 가장 수요가 높은 직책도 알아볼 겸 구인 알림에 등록했다. 이후 여러 가지 요구 사항과 우대 기술, 복지가 나열된 매력적인 구인 알림을 받았다. 하지만 궁금한 것은 그 문구의 행간이 나타내는 의미다. 구인 공고만 보고 작업 환경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까?

루스 해딕 앤 어소시에이츠(Russ Hadick and Associates)의 채용 책임자인 밥 해딕은 직무 설명에 눈여겨볼 경고 신호가 있다고 말한다. 래딕은 “나열된 기술의 수에 주목하라”면서 “C/C++, 자바, C# 등 그 수가 많다면 업체에 각기 다른 언어로 된 여러 제품이 있다는 뜻이고, 이는 체계와 모듈성의 부재를 의미하거나, 회사가 현재 언어로 전환하는 중이고 다른 언어로 된 레거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구인 공고를 보면 그 직장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지만, 구직자를 기만하는 경우도 있다. 문서 상으로는 좋아 보이더라도 여러 가지 업무 관련 문제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도 상존한다. 애자일크래프트(AgileCraft)의 기술 운영 담당 이사인 숀 케슬러는 “직장을 구하던 중에 내가 직접 구인 공고를 썼다고 해도 될 정도로 나에게 완벽하게 맞는 공고를 발견했다”면서 “망설이지 않고 그 직장에 들어갔다. 결과는? 아마 내 경력에서 가장 기억하기 싫은 기간으로 남을 것이다. 극단적인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환경에 기업의 비전과 전략도 없었고 암적인 사내 정치와 낡고 가혹한 정책만 있었다. 구인 공고와 면접 과정에서는 내가 직면하게 될 혼란을 전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케슬러를 포함해 직원의 거의 3분의 1이 해고되면서 그곳에서의 직장 생활은 끝났다. 다행히 다음 직장은 괜찮았다. “내 경력을 통틀어 가장 좋은 일자리였다. 충실하고 다정다감한 동료들과 명확한 성장 및 개발 경로, 우수한 제품, 협업과 민첩성을 장려하는 업무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그 회사에는 구인 공고를 통해 취업하지 않았다. 진취적인 어느 사업가와 나눈 비공식적인 대화가 취업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를 찾을 때는 회사가 제시하는 요구 사항 목록과 선호하는 경험에 집착하기 쉽다. 그러나 텍시스템즈(Teksystems)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선임 사업 관리자인 장 프랑수와 르미르는 자신에게 잘 맞는 자리라고 생각된다면 부딪쳐보라고 말한다.

르미르는 “채용 관리자는 요구 사항 칸에 장황한 기술 목록을 넣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일자리라고 판단되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질이나 기술을 대부분 갖추었다면 일단 지원하라. 직무 설명은 오래 전에 작성되거나 HR 담당자가 작성한 경우가 많다. 채용 업체를 이용한다면 회사의 채용 관리자나 이전에 그 회사에 지원했던 후보자를 통해 알게 된 다른 사항은 없는지 묻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채용 과정에서 살펴볼 부분
회사나 그 회사의 문화에 대해 잘 모를 때는 일자리의 특성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개인적인 인맥이 없다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몇 가지 있다.

데브 부트캠프 샌프란시스코(Dev Bootcamp San Francisco)의 선임 경력 개발 담당자 캠린 클라우치는 “구직자에게 숙제로 뜬금없어 보이는 프로젝트를 내준다면 회사가 그 코드를 실제 제품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자금이 부족한 소규모 신생 기업의 경우가 그렇다”고 경고했다.

또한 클라우치는 기술적 지식이 없는 기업의 창업자가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런 경우 보통은 그 사람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면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에게 어느 정도의 기술적 지식과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인 공고에서 혜택으로 언급되는 요소가 회사에만 혜택인 경우도 많다. 따라서 과거 그 직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통해 알아보거나 직접 물어야 한다. 데브 부트캠프 시카고의 경력 개발 담당자 케이티 마틴은 “최근 유행하는 문구는 ‘무제한 휴가’인데, 이 말은 기본적으로 ‘아무도 쉬지 않으므로 너도 쉬면 안 된다’는 의미의 반심리학”이라면서 “회사의 휴가 정책이 ‘무제한’인 경우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평균적인 직원의 휴가 일 수가 며칠인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개발자들이 직장을 옮길 때야 알게 된 또 다른 주의 사항도 있다. 무제한 휴가는 회사가 미사용 휴가 시간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면접에서 살펴야 할 부분
첫 면접에서 질문의 기회가 주어지면 회사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 들어가면 새로운 동료들과 많은 시간을(때로는 과할 정도로 많이) 보내게 된다.

페이스북 파트너 엔지니어인 로라 토슨은 “나는 항상 팀 문화와 회사 환경에 대해 묻는다. 어느 회사에서 나쁜 경험을 한 이후 그 질문은 내게 타협할 수 없는 질문이 됐다. 또한 직종에 따라 동료들과 같이 출장을 가는 경우 함께 보내는 시간은 더 많아진다. 따라서 좋은 유대 관계가 필수적이다. 친한 친구까지는 되지 못하더라도 동료가 나를 존중하고 지지해야 하고 매일 아침 편안한 기분으로 출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6.15

“지뢰를 찾아라” 피해야 할 개발자 일자리의 징후

Paul Heltzel | InfoWorld

새로 구한 프로그래밍 일자리는 성공으로 이어지는 길이 될 수도 있고, 막다른 길일 수도 있다. 열악한 코딩 착취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일자리를 처음 수락했을 당시에는 그런 환경에서 일하게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75%의 개발자들은 새 직장을 구하기 전에 그 일자리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열악한 코딩 일자리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을 찾기 위해서는 정규 근무 시간과 특근 시간을 포함한 직업 만족도, 급여와 복지, 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 일과 삶의 균형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 그래서 리더십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각자 다양한 위치에 있는 기술 분야 전문가들에게 그 동안 힘들게 체득한 지혜와 의견을 구했다.

그렇게 해서 얻은 답은 이 시장에는 정말 피해야 할 함정이 존재하며, 구인 공고부터 면접, 임금 협상에 이르기까지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이 함정을 알아보기 위한 확실한 징후가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노동력을 갈취 당하고 다른 사람들이 발전하는 동안 제자리에 정체되는 일자리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구인 공고에서 살펴야 할 부분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자. 새 직장이 필요해질 상황을 대비해 시장 상황도 파악하고 가장 수요가 높은 직책도 알아볼 겸 구인 알림에 등록했다. 이후 여러 가지 요구 사항과 우대 기술, 복지가 나열된 매력적인 구인 알림을 받았다. 하지만 궁금한 것은 그 문구의 행간이 나타내는 의미다. 구인 공고만 보고 작업 환경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까?

루스 해딕 앤 어소시에이츠(Russ Hadick and Associates)의 채용 책임자인 밥 해딕은 직무 설명에 눈여겨볼 경고 신호가 있다고 말한다. 래딕은 “나열된 기술의 수에 주목하라”면서 “C/C++, 자바, C# 등 그 수가 많다면 업체에 각기 다른 언어로 된 여러 제품이 있다는 뜻이고, 이는 체계와 모듈성의 부재를 의미하거나, 회사가 현재 언어로 전환하는 중이고 다른 언어로 된 레거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구인 공고를 보면 그 직장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지만, 구직자를 기만하는 경우도 있다. 문서 상으로는 좋아 보이더라도 여러 가지 업무 관련 문제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도 상존한다. 애자일크래프트(AgileCraft)의 기술 운영 담당 이사인 숀 케슬러는 “직장을 구하던 중에 내가 직접 구인 공고를 썼다고 해도 될 정도로 나에게 완벽하게 맞는 공고를 발견했다”면서 “망설이지 않고 그 직장에 들어갔다. 결과는? 아마 내 경력에서 가장 기억하기 싫은 기간으로 남을 것이다. 극단적인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환경에 기업의 비전과 전략도 없었고 암적인 사내 정치와 낡고 가혹한 정책만 있었다. 구인 공고와 면접 과정에서는 내가 직면하게 될 혼란을 전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케슬러를 포함해 직원의 거의 3분의 1이 해고되면서 그곳에서의 직장 생활은 끝났다. 다행히 다음 직장은 괜찮았다. “내 경력을 통틀어 가장 좋은 일자리였다. 충실하고 다정다감한 동료들과 명확한 성장 및 개발 경로, 우수한 제품, 협업과 민첩성을 장려하는 업무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그 회사에는 구인 공고를 통해 취업하지 않았다. 진취적인 어느 사업가와 나눈 비공식적인 대화가 취업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를 찾을 때는 회사가 제시하는 요구 사항 목록과 선호하는 경험에 집착하기 쉽다. 그러나 텍시스템즈(Teksystems)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선임 사업 관리자인 장 프랑수와 르미르는 자신에게 잘 맞는 자리라고 생각된다면 부딪쳐보라고 말한다.

르미르는 “채용 관리자는 요구 사항 칸에 장황한 기술 목록을 넣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일자리라고 판단되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질이나 기술을 대부분 갖추었다면 일단 지원하라. 직무 설명은 오래 전에 작성되거나 HR 담당자가 작성한 경우가 많다. 채용 업체를 이용한다면 회사의 채용 관리자나 이전에 그 회사에 지원했던 후보자를 통해 알게 된 다른 사항은 없는지 묻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채용 과정에서 살펴볼 부분
회사나 그 회사의 문화에 대해 잘 모를 때는 일자리의 특성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개인적인 인맥이 없다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몇 가지 있다.

데브 부트캠프 샌프란시스코(Dev Bootcamp San Francisco)의 선임 경력 개발 담당자 캠린 클라우치는 “구직자에게 숙제로 뜬금없어 보이는 프로젝트를 내준다면 회사가 그 코드를 실제 제품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자금이 부족한 소규모 신생 기업의 경우가 그렇다”고 경고했다.

또한 클라우치는 기술적 지식이 없는 기업의 창업자가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런 경우 보통은 그 사람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면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에게 어느 정도의 기술적 지식과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인 공고에서 혜택으로 언급되는 요소가 회사에만 혜택인 경우도 많다. 따라서 과거 그 직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통해 알아보거나 직접 물어야 한다. 데브 부트캠프 시카고의 경력 개발 담당자 케이티 마틴은 “최근 유행하는 문구는 ‘무제한 휴가’인데, 이 말은 기본적으로 ‘아무도 쉬지 않으므로 너도 쉬면 안 된다’는 의미의 반심리학”이라면서 “회사의 휴가 정책이 ‘무제한’인 경우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평균적인 직원의 휴가 일 수가 며칠인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개발자들이 직장을 옮길 때야 알게 된 또 다른 주의 사항도 있다. 무제한 휴가는 회사가 미사용 휴가 시간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면접에서 살펴야 할 부분
첫 면접에서 질문의 기회가 주어지면 회사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 들어가면 새로운 동료들과 많은 시간을(때로는 과할 정도로 많이) 보내게 된다.

페이스북 파트너 엔지니어인 로라 토슨은 “나는 항상 팀 문화와 회사 환경에 대해 묻는다. 어느 회사에서 나쁜 경험을 한 이후 그 질문은 내게 타협할 수 없는 질문이 됐다. 또한 직종에 따라 동료들과 같이 출장을 가는 경우 함께 보내는 시간은 더 많아진다. 따라서 좋은 유대 관계가 필수적이다. 친한 친구까지는 되지 못하더라도 동료가 나를 존중하고 지지해야 하고 매일 아침 편안한 기분으로 출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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