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017.06.07

“자연스러워진 시리, 송금 기능, 실내 지도 등” iOS 11에서 주목해야 할 6가지 기능

Oscar Raymundo | Macworld
iOS 11에서 시리(Siri)는 정말 ‘사람’ 같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최신 운영체제의 ‘시작’일 뿐이다.

애플 CEO 팀 쿡과 그의 동료들은 월요일 열린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키노트에서 iOS 11를 정식 공개했다. 시리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제어 센터와 앱 스토어 개편, 아이메시지를 통해 송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 페이 기능 등이 포함됐다.

추가로, 개발자들은 이제 새로운 ARKit을 통해, iOS 디바이스의 잠재력을 활용한 증강현실 앱을 만들 수 있다. 더불어, 드래그 앤 드롭 기능과 향상된 독(dock) 기능 등 아이패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iOS 11은 개발자 및 공개 베타 단계를 거쳐, 올가을에 정식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아이폰 5s 이상,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 전체, 그리고 최신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2 이상, 아이팟 터치 6세대 이상을 지원한다.

이번 키노트에서 공개된 iOS 11의 주요 기능 6가지를 살펴보자.




새로운 목소리를 얻은 시리
iOS 11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더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얻은 시리다. 목소리 말고도 더 변한 것이 있다. 사용자의 물음에 대한 결과를 여러 개 보여주고, 이어지는 질문들도 보여주는 새로운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얻게 된 것. 또한, 문장을 영어에서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번역해준다. 이 기능은 베타 단계며, 몇달 후에는 지원되는 언어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시리의 예측 능력도 좋아졌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사파리에서 ‘아이슬란드’를 찾으면, 시리가 사용자의 뉴스 앱에서 아이슬란드와 관련된 기사를 찾아주고, 아이슬란드어로 퀵타입(QuickType) 제안을 한다. 또 다른 예는, 돈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우, 시리가 요구받은 금액과 함께 아이메시지를 통한 애플페이 송금 기능을 제안한다.

시리킷(SiriKit)에는 서드파티 서비스와의 통합이 확대되었다. 시리로 에버노트에 메모를 추가하거나, 위챗(WeChat)에서 QR 코드를 가져오는 등의 기능이 그 예다.

메시지 앱 개선
iOS 10에서 애플은 아이메시지 앱을 도입했는데, 이 앱들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쉽진 않았다. iOS 11에서 애플은 아이메시지 앱 서랍을 개편해서, 사용자가 새로운 앱을 더 쉽게 찾고, 앱과 앱 사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기능도 추가됐다. 따라서, 새로운 iOS 디바이스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모든 대화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대화가 클라우드에 저장되긴 하지만, 엔드 투 엔드 암호화로 보호된다.

애플 페이로 송금하기
애플이 올해 말까지 미국의 유통사 중 50%가 애플 페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혓듯, 현재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사파리를 통해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그리고 특정 아이폰 앱에서 애플 페이로 돈을 낼 수 있다. iOS 11에서는 메시지 앱으로 연락처에 있는 사람에게 애플 페이를 통해 돈을 보낼 수 있다. 받은 돈은 모두 월릿(Wallet) 앱에 현금 카드 형태로 수집된다. 이것을 다른 애플 페이 결제에 사용하거나,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다. 애플 페이의 송금 기능은 iOS 11과 워치OS 4만 지원한다.

실내로 들어간 지도
애플은 지도 앱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이제 지도 앱을 내부 길 찾기에 이용할 수 있다. iOS 11의 지도 앱에는 실내 매핑이 포함되어 있어, 특정 쇼핑몰이나 공항 등의 ‘층 정보’도 알 수 있다. 또한, 지도를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경우, 속도 제한과 차선 변경과 관련된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또 하나, 이번 WWDC에서 소개된 iOS 11의 운전 관련 기능은 “운전 중 방해 금지” 모드다. 아이폰이 카플레이나 차량내 시스템에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을 때나, 모션 센서가 사용자가 운전 중임을 감지하면, 운전에 방해되는 알림 등을 자동으로 막아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드를 무시하거나 운전 중에 오는 문자 메시지에 자동 답장을 할 수 있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바로 모드가 해제된다.

증강현실 기능
팀 쿡은 지금까지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왔기에, 애플이 WWDC 키노트에서 증강현실과 관련된 작업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은 충분히 예견됐었다. 애플은 iOS 11과 함께 ARKit을 공개했는데, 이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iOS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ARKit으로 개발된 앱들은 컴퓨터 시각을 사용해서 표면을 알아내고, 3D 물체를 추가할 수 있다. 이런 물체는 실시간으로 랜더링되는 역동적인 그림자를 만든다.

아이패드용 생산성 기능
애플은 또한 iOS 11에 아이패드 전용 기능도 추가했다. 맥OS와 유사한 디자인의 새로운 앱 독이 소개됐으며, 앱을 드래그세어 화면 오른쪽에서 놓으면,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로 열린다. 슬라이드 오버로 열린 앱을 화면 분할 보기로 고정시켜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화면 분할 상태에서 두 앱 사이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이용할 수 있어, 파일이나 이미지, 텍스트, URL 등을 쉽게 옮길 수 있다.

애플은 또한, 아이패드의 경험을 조금 더 전통적인 맥 경험과 유사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파일(File) 앱을 공개했다. 파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그리고 기타 파일 스토리지 앱에 들어있는 파일을 표시해준다.

기타…
• 제어 센터가 개편됐다. 하나의 패널로만 열리고, 3D 터치로 더 상세한 제어를 할 수 있다.
• 앱 스토어에는 새로운 ‘오늘’ 탭이 추가되어 애플 뮤직과 유사한 모양으로 개편됐다.
• 홈킷(HomeKit)에는 새로운 스피커 카테고리가 만들어졌고, 에어플레이 2가 방 여러 곳에 있는 오디오를 제어한다. editor@itworld.co.kr


iOS
2017.06.07

“자연스러워진 시리, 송금 기능, 실내 지도 등” iOS 11에서 주목해야 할 6가지 기능

Oscar Raymundo | Macworld
iOS 11에서 시리(Siri)는 정말 ‘사람’ 같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최신 운영체제의 ‘시작’일 뿐이다.

애플 CEO 팀 쿡과 그의 동료들은 월요일 열린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키노트에서 iOS 11를 정식 공개했다. 시리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제어 센터와 앱 스토어 개편, 아이메시지를 통해 송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 페이 기능 등이 포함됐다.

추가로, 개발자들은 이제 새로운 ARKit을 통해, iOS 디바이스의 잠재력을 활용한 증강현실 앱을 만들 수 있다. 더불어, 드래그 앤 드롭 기능과 향상된 독(dock) 기능 등 아이패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iOS 11은 개발자 및 공개 베타 단계를 거쳐, 올가을에 정식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아이폰 5s 이상,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 전체, 그리고 최신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2 이상, 아이팟 터치 6세대 이상을 지원한다.

이번 키노트에서 공개된 iOS 11의 주요 기능 6가지를 살펴보자.




새로운 목소리를 얻은 시리
iOS 11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더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얻은 시리다. 목소리 말고도 더 변한 것이 있다. 사용자의 물음에 대한 결과를 여러 개 보여주고, 이어지는 질문들도 보여주는 새로운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얻게 된 것. 또한, 문장을 영어에서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번역해준다. 이 기능은 베타 단계며, 몇달 후에는 지원되는 언어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시리의 예측 능력도 좋아졌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사파리에서 ‘아이슬란드’를 찾으면, 시리가 사용자의 뉴스 앱에서 아이슬란드와 관련된 기사를 찾아주고, 아이슬란드어로 퀵타입(QuickType) 제안을 한다. 또 다른 예는, 돈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우, 시리가 요구받은 금액과 함께 아이메시지를 통한 애플페이 송금 기능을 제안한다.

시리킷(SiriKit)에는 서드파티 서비스와의 통합이 확대되었다. 시리로 에버노트에 메모를 추가하거나, 위챗(WeChat)에서 QR 코드를 가져오는 등의 기능이 그 예다.

메시지 앱 개선
iOS 10에서 애플은 아이메시지 앱을 도입했는데, 이 앱들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쉽진 않았다. iOS 11에서 애플은 아이메시지 앱 서랍을 개편해서, 사용자가 새로운 앱을 더 쉽게 찾고, 앱과 앱 사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기능도 추가됐다. 따라서, 새로운 iOS 디바이스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모든 대화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대화가 클라우드에 저장되긴 하지만, 엔드 투 엔드 암호화로 보호된다.

애플 페이로 송금하기
애플이 올해 말까지 미국의 유통사 중 50%가 애플 페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혓듯, 현재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사파리를 통해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그리고 특정 아이폰 앱에서 애플 페이로 돈을 낼 수 있다. iOS 11에서는 메시지 앱으로 연락처에 있는 사람에게 애플 페이를 통해 돈을 보낼 수 있다. 받은 돈은 모두 월릿(Wallet) 앱에 현금 카드 형태로 수집된다. 이것을 다른 애플 페이 결제에 사용하거나,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다. 애플 페이의 송금 기능은 iOS 11과 워치OS 4만 지원한다.

실내로 들어간 지도
애플은 지도 앱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이제 지도 앱을 내부 길 찾기에 이용할 수 있다. iOS 11의 지도 앱에는 실내 매핑이 포함되어 있어, 특정 쇼핑몰이나 공항 등의 ‘층 정보’도 알 수 있다. 또한, 지도를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경우, 속도 제한과 차선 변경과 관련된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또 하나, 이번 WWDC에서 소개된 iOS 11의 운전 관련 기능은 “운전 중 방해 금지” 모드다. 아이폰이 카플레이나 차량내 시스템에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을 때나, 모션 센서가 사용자가 운전 중임을 감지하면, 운전에 방해되는 알림 등을 자동으로 막아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드를 무시하거나 운전 중에 오는 문자 메시지에 자동 답장을 할 수 있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바로 모드가 해제된다.

증강현실 기능
팀 쿡은 지금까지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왔기에, 애플이 WWDC 키노트에서 증강현실과 관련된 작업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은 충분히 예견됐었다. 애플은 iOS 11과 함께 ARKit을 공개했는데, 이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iOS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ARKit으로 개발된 앱들은 컴퓨터 시각을 사용해서 표면을 알아내고, 3D 물체를 추가할 수 있다. 이런 물체는 실시간으로 랜더링되는 역동적인 그림자를 만든다.

아이패드용 생산성 기능
애플은 또한 iOS 11에 아이패드 전용 기능도 추가했다. 맥OS와 유사한 디자인의 새로운 앱 독이 소개됐으며, 앱을 드래그세어 화면 오른쪽에서 놓으면,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로 열린다. 슬라이드 오버로 열린 앱을 화면 분할 보기로 고정시켜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화면 분할 상태에서 두 앱 사이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이용할 수 있어, 파일이나 이미지, 텍스트, URL 등을 쉽게 옮길 수 있다.

애플은 또한, 아이패드의 경험을 조금 더 전통적인 맥 경험과 유사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파일(File) 앱을 공개했다. 파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그리고 기타 파일 스토리지 앱에 들어있는 파일을 표시해준다.

기타…
• 제어 센터가 개편됐다. 하나의 패널로만 열리고, 3D 터치로 더 상세한 제어를 할 수 있다.
• 앱 스토어에는 새로운 ‘오늘’ 탭이 추가되어 애플 뮤직과 유사한 모양으로 개편됐다.
• 홈킷(HomeKit)에는 새로운 스피커 카테고리가 만들어졌고, 에어플레이 2가 방 여러 곳에 있는 오디오를 제어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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