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9

리뷰 | “결과는 누구의 완승?” 아이폰 7 플러스 Vs. 갤럭시 S8

Adam Patrick Murray, Oscar Raymundo | Macworld
애플은 아이폰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메라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하지만 최고라고 할 수 있을까? 아이폰 7 플러스를 삼성의 새로운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8과 비교해 보았다. 나란히 비교한 사진을 통해 두 스마트폰이 색상, 선명함, 색 범위를 얼마나 잘 제공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테스트에서는 아이폰 7 플러스와 갤럭시 S8의 카메라를 대다수 사용자가 쓰는 자동 모드로 시험했다. 즉, 주머니에서 바로 꺼낸 상태로 기본 카메라 앱을 사용했으며 HDR은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단, 화소 수만 변경해 각 카메라의 최대 해상도로 찍었다. 사진은 지난 달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회의 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했다.

사진을 비교하기 전에 우선 각 카메라의 사양부터 확인해 보자. 아이폰 7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센서, 고속 f/1.8 렌즈, DCI-P3 색재현율을 갖추었다. 갤럭시 S8과 센서 화소 수는 같지만, 더 빠른 f/1.7 렌즈와 대형 1.4µm 픽셀이 적용되었다. 이런 사양을 기준으로 볼 때 사양은 거의 비슷해 보인다. 실제 시험에서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라운드 : 색상
어떤 카메라가 최고의 색상을 제공했는지 판단하기 위해 우리는 정확도, 선명도, 카메라의 색 온도 균형 측면에서 사진 결과를 살펴보았다. 우선, 두 카메라는 밝은 조명 아래에서 선명한 색상을 표현했지만 삼성 갤럭시 S8이 명암을 강조하여 아이폰 7 플러스보다 좀 더 시원한 사진을 표현했다. 한편, 7 플러스는 아래와 같이 애플 스토어에서 촬영한 실내 사진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좀 더 잘 처리했다. 갤럭시 S8은 사진에 따뜻한 느낌을 더해 보라색이 자홍색에 가깝게 표현되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실내 사진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좀 더 잘 처리했다.


갤럭시 S8은 사진에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컨벤션 센터 안에서는 아이폰 7 플러스가 너무 따뜻하게 표현한 나머지 모델이 변색되었다. S8은 색상 밸런스가 정확했지만 약간 바랜 느낌이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좀 더 따뜻한 쪽에 치중하면서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를 제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피부색이 형편 없이 표현되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색온도를 높여 인물의 원래 색에 변형이 왔다.


색상 밸런스에서는 갤럭시 S8이 더 정확했지만, 색조가 물 빠진 듯 밋밋해졌다.


승자 : 갤럭시 S8
두 카메라 모두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를 잡지 못했고, 채도와 색심도가 떨어진다. 아이폰 7 플러스가 기술적으로 색재현율이 더욱 넓지만, 갤럭시 S8은 색이 더욱 기분 좋게 분산되어 있다. 색상 카테고리에서는 삼성 갤럭시 S8의 손을 들어 주겠지만 그 차이는 미세하다.

2라운드 : 선명함
다음 시험은 선명도였다. 여기서는 각 이미지의 선명도뿐 아니라 카메라가 저조도 환경에서도 얼마나 선명하게 표현하는지 살펴보았다. 아래 사진은 먼 거리에서도 선명하지만, 왼쪽 건물에 쓰인 글씨를 확대하면 S8을 사용할 때 셔터로 더 많은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 쪽이 적절한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이미지가 더욱 깔끔하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확대했을 때 표시되는 정보도 삼성 갤럭시 S8쪽이 더 많다. 이 어두운 사진에서도 상황이 같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S8은 7 플러스보다 사진이 더욱 선명했다. 아래의 매우 어두운 사진을 비교할 때 S8로 촬영한 사진에 크게 감탄했다. 반면, 7 플러스로 촬영한 사진은 정말로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좌측 하단의 컬러 휠을 비교해 보면 어느 카메라가 더 나은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갤럭시 S8에서의 결과물이 더욱 선명하고 질감이 살아있다. 사진 속 왼쪽 아래 모니터의 색상 휠을 비교해보라.


승자 : 갤럭시 S8
7 플러스가 나은 점은 확대할 때뿐이었다. 이것으로 갤럭시 S8을 앞서기에는 역부족이었으므로, 선명함 카테고리에서도 삼성 갤럭시 S8이 승리했다.

3라운드 : 색 범위
마지막 카테고리는 색 범위이다. 이 테스트에서는 막대 그래프를 이용해 카메라가 얼마나 많은 빛 정보를 포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장면에서 어떤 노출을 선택하는지 살펴보았다. 하라스(Harrah’s) 건물 외부에서 촬영한 첫 번째 사진에서는 두 카메라의 노출이 비슷하지만, 그림자 정보를 더 많이 보존한 것은 갤럭시 S8이었다.

하라스 건물 외부에서는 노출도가 비슷했다.


그러나 갤럭시 S8이 암부 정보를 더 많이 담아냈다.


아래 조각상의 사진도 보자. 빛을 받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아이폰 7 플러스가 더 낫지만, 나머지 부분의 노출이 부족하다. 반대로 실내로 들어서면 7 플러스는 피사체의 하이라이트를 없애 버린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사진에서 빛을 받는 부분을 잘 표현했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에서는 갤럭시 S8이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전시장 실내 사진도 마찬가지다. 갤럭시 S8이 그림자의 정보를 약간 희생한 대신, 하이라이트를 훨씬 잘 유지한다.



승자 : 갤럭시 S8
전반적으로 테스트는 고대비 사진에서 아이폰 7 플러스 성능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사진을 찍을 때 원하는 노출을 절대로 얻을 수 없었으며, 색 범위 부문의 승리는 삼성 갤럭시 S8이 손쉽게 가져갔다.

결론
삼성 갤럭시 S8이 3개의 모든 부문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는 애플이 올 해 아이폰 7 플러스의 후속작으로 좀 더 분발해야 한다는 뜻이다. S8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최고의 카메라 휴대전화가 아니라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애플은 표준 카메라 품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포트레이트 모드(Portrait Mode) 같은 획기적인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2017.05.29

리뷰 | “결과는 누구의 완승?” 아이폰 7 플러스 Vs. 갤럭시 S8

Adam Patrick Murray, Oscar Raymundo | Macworld
애플은 아이폰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메라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하지만 최고라고 할 수 있을까? 아이폰 7 플러스를 삼성의 새로운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8과 비교해 보았다. 나란히 비교한 사진을 통해 두 스마트폰이 색상, 선명함, 색 범위를 얼마나 잘 제공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테스트에서는 아이폰 7 플러스와 갤럭시 S8의 카메라를 대다수 사용자가 쓰는 자동 모드로 시험했다. 즉, 주머니에서 바로 꺼낸 상태로 기본 카메라 앱을 사용했으며 HDR은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단, 화소 수만 변경해 각 카메라의 최대 해상도로 찍었다. 사진은 지난 달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회의 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했다.

사진을 비교하기 전에 우선 각 카메라의 사양부터 확인해 보자. 아이폰 7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센서, 고속 f/1.8 렌즈, DCI-P3 색재현율을 갖추었다. 갤럭시 S8과 센서 화소 수는 같지만, 더 빠른 f/1.7 렌즈와 대형 1.4µm 픽셀이 적용되었다. 이런 사양을 기준으로 볼 때 사양은 거의 비슷해 보인다. 실제 시험에서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라운드 : 색상
어떤 카메라가 최고의 색상을 제공했는지 판단하기 위해 우리는 정확도, 선명도, 카메라의 색 온도 균형 측면에서 사진 결과를 살펴보았다. 우선, 두 카메라는 밝은 조명 아래에서 선명한 색상을 표현했지만 삼성 갤럭시 S8이 명암을 강조하여 아이폰 7 플러스보다 좀 더 시원한 사진을 표현했다. 한편, 7 플러스는 아래와 같이 애플 스토어에서 촬영한 실내 사진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좀 더 잘 처리했다. 갤럭시 S8은 사진에 따뜻한 느낌을 더해 보라색이 자홍색에 가깝게 표현되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실내 사진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좀 더 잘 처리했다.


갤럭시 S8은 사진에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컨벤션 센터 안에서는 아이폰 7 플러스가 너무 따뜻하게 표현한 나머지 모델이 변색되었다. S8은 색상 밸런스가 정확했지만 약간 바랜 느낌이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좀 더 따뜻한 쪽에 치중하면서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를 제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피부색이 형편 없이 표현되었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색온도를 높여 인물의 원래 색에 변형이 왔다.


색상 밸런스에서는 갤럭시 S8이 더 정확했지만, 색조가 물 빠진 듯 밋밋해졌다.


승자 : 갤럭시 S8
두 카메라 모두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를 잡지 못했고, 채도와 색심도가 떨어진다. 아이폰 7 플러스가 기술적으로 색재현율이 더욱 넓지만, 갤럭시 S8은 색이 더욱 기분 좋게 분산되어 있다. 색상 카테고리에서는 삼성 갤럭시 S8의 손을 들어 주겠지만 그 차이는 미세하다.

2라운드 : 선명함
다음 시험은 선명도였다. 여기서는 각 이미지의 선명도뿐 아니라 카메라가 저조도 환경에서도 얼마나 선명하게 표현하는지 살펴보았다. 아래 사진은 먼 거리에서도 선명하지만, 왼쪽 건물에 쓰인 글씨를 확대하면 S8을 사용할 때 셔터로 더 많은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 쪽이 적절한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이미지가 더욱 깔끔하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확대했을 때 표시되는 정보도 삼성 갤럭시 S8쪽이 더 많다. 이 어두운 사진에서도 상황이 같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S8은 7 플러스보다 사진이 더욱 선명했다. 아래의 매우 어두운 사진을 비교할 때 S8로 촬영한 사진에 크게 감탄했다. 반면, 7 플러스로 촬영한 사진은 정말로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좌측 하단의 컬러 휠을 비교해 보면 어느 카메라가 더 나은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갤럭시 S8에서의 결과물이 더욱 선명하고 질감이 살아있다. 사진 속 왼쪽 아래 모니터의 색상 휠을 비교해보라.


승자 : 갤럭시 S8
7 플러스가 나은 점은 확대할 때뿐이었다. 이것으로 갤럭시 S8을 앞서기에는 역부족이었으므로, 선명함 카테고리에서도 삼성 갤럭시 S8이 승리했다.

3라운드 : 색 범위
마지막 카테고리는 색 범위이다. 이 테스트에서는 막대 그래프를 이용해 카메라가 얼마나 많은 빛 정보를 포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장면에서 어떤 노출을 선택하는지 살펴보았다. 하라스(Harrah’s) 건물 외부에서 촬영한 첫 번째 사진에서는 두 카메라의 노출이 비슷하지만, 그림자 정보를 더 많이 보존한 것은 갤럭시 S8이었다.

하라스 건물 외부에서는 노출도가 비슷했다.


그러나 갤럭시 S8이 암부 정보를 더 많이 담아냈다.


아래 조각상의 사진도 보자. 빛을 받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아이폰 7 플러스가 더 낫지만, 나머지 부분의 노출이 부족하다. 반대로 실내로 들어서면 7 플러스는 피사체의 하이라이트를 없애 버린다.

아이폰 7 플러스는 사진에서 빛을 받는 부분을 잘 표현했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에서는 갤럭시 S8이 더 좋은 결과를 냈다.


전시장 실내 사진도 마찬가지다. 갤럭시 S8이 그림자의 정보를 약간 희생한 대신, 하이라이트를 훨씬 잘 유지한다.



승자 : 갤럭시 S8
전반적으로 테스트는 고대비 사진에서 아이폰 7 플러스 성능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사진을 찍을 때 원하는 노출을 절대로 얻을 수 없었으며, 색 범위 부문의 승리는 삼성 갤럭시 S8이 손쉽게 가져갔다.

결론
삼성 갤럭시 S8이 3개의 모든 부문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는 애플이 올 해 아이폰 7 플러스의 후속작으로 좀 더 분발해야 한다는 뜻이다. S8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최고의 카메라 휴대전화가 아니라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애플은 표준 카메라 품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포트레이트 모드(Portrait Mode) 같은 획기적인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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