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블룸버그 손잡고 24/7 동영상 뉴스 스트리밍 채널 연다

Ian Paul | PCWorld 2017.05.02
블룸버그의 뉴스가 트위터로 스트리밍된다. 블룸버그와 트위터가 트위터에서 매일 24시간 동안 볼 수 있는 뉴스 채널을 열 예정인 것.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으나 이 뉴스 채널에는 블룸버그의 주요 영역인 금융과 정치 외에 다른 주제들도 다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미디어 CEO인 저스틴 스미스는 월스트리트저널 측에 “전 세계의 똑똑한 시청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뉴스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채널은 올가을에 첫선을 보일 예정으로, 처음에는 블룸버그의 여러 보도부에서 나온 뉴스가 방송될 예정이다. 트위터의 소셜 미디어 특성을 반영해 사용자 제작 영상도 통합될 예정인데, 이런 영상들은 ‘인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트위터의 뉴스 채널에서 스트리밍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한 통제권은 블룸버그가 갖는다.

최근 트위터는 NFL과의 협력 등 텔레비전을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하는 실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번 뉴스 미디어와의 제휴는 트위터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린 방식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예를 들어, 2009년 허드슨 다리 비행기 추락 사고나, 2011년 뭄바이의 테러사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여러 발언 등 트위터는 속보를 전하는 주요 채널 역할을 해왔다.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점점 더 많이 공유하는 만큼, 속보와 관련되어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블룸버그가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트위터의 속보성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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