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6

"지금의 디지털 변혁, 5년 후면 일반적인 비즈니스가 될 것"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017 컨퍼런스

이대영 기자 | ITWorld
"지난 한해 동안 4차 산업혁명은 전산업군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줄 아주 중요한 주제이며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제는 완성됐다. 올해부터는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하느냐의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

딜로이트 안진 경영연구원 김경준 원장은 4월 26일 한국IDG가 주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2017 키노트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현재 상황을 이렇게 정리했다.



김경준 원장은 "지난 1년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하루에도 수번이상씩 들어왔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에서 시작한 4차 산업혁명은 올해 들어서면서 이제 일단락되고 전략적 각론의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준 원장은 '디지털 혁명 시대 - 사업모델 혁신의 9가지 패턴'이라는 주제를 통해 디지털 변혁에 대해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각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디지털 변혁이라는 것은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하루아침에 바뀌어 있을 수도 있으며, 알고 있다고 예측한다고 해서 다 가능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디지털 변혁은 기술의 문제가 아닌 비즈니스 문제이며 극변하는 환경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30년 이상 시장을 장악해 온 기업들도 하루아침에 파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상 최악의 전략적 제휴인 '보더스와 아마존과의 제휴'를 비롯해, '인디음반사의 대형음반사 대체', '우버에 의한 택시 대체', '유휴자산의 재활용 위워크(Wework)', 안드로이드와 심비안, 블록체인에 의한 신 유통구조, 위키피디아와 브리태니커, 크레이그 리스트와 신문 광고, 디지털 카메라와 코닥, 패션산업의 새로운 시도 렌트더런웨이, 개인 스마트 기기들을 통합한 스마트폰 등 지난 10년동안의 놀라웠던 변화를 9가지 패턴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김 원장은 특히 코닥의 몰락의 이유에 대해 긴 시간을 할애했다. 그도 그럴 것이 1975년에 처음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한 것은 코닥이며, 1979년에는 '2010년 디카로 시장 전환한다' 예측 보고서를 전 임원들이 회람한 바 있었다. 다만 코닥은 기존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20년간 지속되고 기존 투자자산의 활용을 위해 변혁을 연기한 것뿐이었다.

기존 기업이 변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과거의 시장 조건에서 유효했던 탁월한 관리 운영 방식이 이제는 기업의 변혁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기존 사업을 지키고 영위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도입을 거부하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경준 원장은 미국의 성장과 발전의 근본 원동력을 설명하면서 "디지털 변혁 시대에는 누구나 어렵고 힘들다.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마음가짐으로 혁신에 임하라"라고 주문했다.

뒤이어 강연을 한 레브론 앤 엘리자베스 아덴 글로벌 디지털 스완 싯 부사장은 "디지털 혁신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기업 문화를 바꾸는 것으로 많은 사람이 변화를 두려워하고 자신의 업무가, 팀 예산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기업은 이런 기술의 혁신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옴니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는 대신 줄어드는 오프라인 채널 판매에 대해 질책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스완 싯 부사장은 "지금은 디지털 변혁을 얘기하지만 5년 후에는 이것이 일반적인 비즈니스가 될 것이며 지금 전자상거래라고 부르는 것이 5년 후에는 그냥 상거래일 것이다. 이제는 디지털이 왜 중요한 것인지보다는 자사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오랜 역사의 기업이 어떻게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는 지에 대해 스완 싯 부사장은 최근 합병한 두개의 기업인 레브론(1932년 설립)과 엘리자벳아덴(1910년 설립)의 디지털 변혁의 과정을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후 오전 세션에는 한국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기술지원부 총괄 유화현 상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IT 전략 및 적용 사례를 설파했으며, 인텔 나승주 이사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핵심 기반: SDN/NFW를 통한 네트워크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한국 IDG 박형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며, "디지털 변혁이 그 선상에 있다. 하지만 이를 추진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성공적인 디지털 변혁을 위해서는 기업에게 주어진 제반 사항들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변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원하는 비즈니스 리더 및 실무자 분들을 위한 자리로, 300여 명의 참관자가 모인 가운데, 디지털 변혁을 통한 기업의 미래 성장 대응전략과 방향, 그리고 효과적인 디지털 변혁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소개했다. editor@itworld.co.kr
 


2017.04.26

"지금의 디지털 변혁, 5년 후면 일반적인 비즈니스가 될 것"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017 컨퍼런스

이대영 기자 | ITWorld
"지난 한해 동안 4차 산업혁명은 전산업군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줄 아주 중요한 주제이며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제는 완성됐다. 올해부터는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하느냐의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

딜로이트 안진 경영연구원 김경준 원장은 4월 26일 한국IDG가 주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2017 키노트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현재 상황을 이렇게 정리했다.



김경준 원장은 "지난 1년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하루에도 수번이상씩 들어왔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에서 시작한 4차 산업혁명은 올해 들어서면서 이제 일단락되고 전략적 각론의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준 원장은 '디지털 혁명 시대 - 사업모델 혁신의 9가지 패턴'이라는 주제를 통해 디지털 변혁에 대해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각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디지털 변혁이라는 것은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하루아침에 바뀌어 있을 수도 있으며, 알고 있다고 예측한다고 해서 다 가능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디지털 변혁은 기술의 문제가 아닌 비즈니스 문제이며 극변하는 환경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30년 이상 시장을 장악해 온 기업들도 하루아침에 파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상 최악의 전략적 제휴인 '보더스와 아마존과의 제휴'를 비롯해, '인디음반사의 대형음반사 대체', '우버에 의한 택시 대체', '유휴자산의 재활용 위워크(Wework)', 안드로이드와 심비안, 블록체인에 의한 신 유통구조, 위키피디아와 브리태니커, 크레이그 리스트와 신문 광고, 디지털 카메라와 코닥, 패션산업의 새로운 시도 렌트더런웨이, 개인 스마트 기기들을 통합한 스마트폰 등 지난 10년동안의 놀라웠던 변화를 9가지 패턴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김 원장은 특히 코닥의 몰락의 이유에 대해 긴 시간을 할애했다. 그도 그럴 것이 1975년에 처음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한 것은 코닥이며, 1979년에는 '2010년 디카로 시장 전환한다' 예측 보고서를 전 임원들이 회람한 바 있었다. 다만 코닥은 기존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20년간 지속되고 기존 투자자산의 활용을 위해 변혁을 연기한 것뿐이었다.

기존 기업이 변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과거의 시장 조건에서 유효했던 탁월한 관리 운영 방식이 이제는 기업의 변혁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기존 사업을 지키고 영위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도입을 거부하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경준 원장은 미국의 성장과 발전의 근본 원동력을 설명하면서 "디지털 변혁 시대에는 누구나 어렵고 힘들다.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마음가짐으로 혁신에 임하라"라고 주문했다.

뒤이어 강연을 한 레브론 앤 엘리자베스 아덴 글로벌 디지털 스완 싯 부사장은 "디지털 혁신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기업 문화를 바꾸는 것으로 많은 사람이 변화를 두려워하고 자신의 업무가, 팀 예산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기업은 이런 기술의 혁신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옴니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는 대신 줄어드는 오프라인 채널 판매에 대해 질책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스완 싯 부사장은 "지금은 디지털 변혁을 얘기하지만 5년 후에는 이것이 일반적인 비즈니스가 될 것이며 지금 전자상거래라고 부르는 것이 5년 후에는 그냥 상거래일 것이다. 이제는 디지털이 왜 중요한 것인지보다는 자사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오랜 역사의 기업이 어떻게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는 지에 대해 스완 싯 부사장은 최근 합병한 두개의 기업인 레브론(1932년 설립)과 엘리자벳아덴(1910년 설립)의 디지털 변혁의 과정을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후 오전 세션에는 한국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기술지원부 총괄 유화현 상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IT 전략 및 적용 사례를 설파했으며, 인텔 나승주 이사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핵심 기반: SDN/NFW를 통한 네트워크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한국 IDG 박형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며, "디지털 변혁이 그 선상에 있다. 하지만 이를 추진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성공적인 디지털 변혁을 위해서는 기업에게 주어진 제반 사항들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변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원하는 비즈니스 리더 및 실무자 분들을 위한 자리로, 300여 명의 참관자가 모인 가운데, 디지털 변혁을 통한 기업의 미래 성장 대응전략과 방향, 그리고 효과적인 디지털 변혁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소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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