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7

안드로이드 O에서 기대해도 좋은 10가지 새로운 기능들

Michael Simon | Greenbot

구글 I/O까지는 아직 한 달 넘게 남았지만,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 O와 관련된 정보를 상당부분 공개한 상태다. 안드로이드 O가 배포 됐을 때 개발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구글 측에서 이와 관련된 프리뷰를 미리 제공한 것이다.

최초 버전은 개발자들만을 위한 것으로써, 개발자 지원이 필요한 기능들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추후 공개될 베타 릴리즈에는 좀 더 유저에게 초점을 맞춘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기능 중 몇 가지가 개발자 옵션 및 시스템 UI 튜닝에 그치지 않고 메인 릴리즈에까지 포함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롭게 공개된 안드로이드 O를 탐색하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트릭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특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10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확 달라진 설정 앱



안드로이드 O 개발자 프리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설정 앱이다. 아이콘은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싹 바뀌어 새롭고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설정 앱의 변화가 너무나 훌륭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다른 앱들에도 확장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들었다.

무엇보다 슬라이드 아웃 메뉴가 사라지고, 이전 페이지 방문을 위해서는 뒤로 가기 버튼을 사용하도록 했다. 상단부에는 파트너들로부터 차용해온 아이디어인 듯 한 제안 탭을 위치시켰다. 앱 구성 역시 더욱 합리적이면서도 조밀해졌다(예를 들어, 데이터 사용량과 와이파이가 네트워크 & 인터넷 메뉴로 한 데 묶이게 됐다). 덕분에 앱 탐색이 훨씬 쉽고 즐거워졌으며 훨씬 적은 검색으로도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한층 깔끔해진 알림 바



안드로이드의 알림바(notification shade)는 언제나 우리에게 애증의 대상이었다. 이런 사용자들의 마음을 캐치한 구글이 이번 안드로이드 O에서는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 받았던 부분들을 대폭 수정, 개선했다.

우선 잔여 배터리 및 와이파이, SD 카드 상태 등 상태 바에 더 많은 아이콘을 추가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매우 달가운 변화다. 또 알림에도 더 많은 기능을 추가했다. 특정 알림 메시지를 길게 꾹 누르고 있으면 해당 앱과 관련된 알림을 단순히 무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해제할 수 있게 변했다.

또 알림을 오른쪽으로 밀면 시계 아이콘이 나타나며 15분, 30분, 1시간 간격으로 스누즈 알람을 맞출 수도 있다. 이 역시 사소한 변화 같아 보이지만 이런 기능들이 추가됨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알림이 뒤섞여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을 방지해 준다.

알림 채널 기능



알림 바만 개선된 것이 아니다. 안드로이드 O에서 새롭게 추가된 알림 채널(notification channel) 기능 덕분에 단순히 알림을 받을지 말지만 결정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어떤 앱에서, 어떤 사항에 대한 알림을 받을 지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ESPN에서도 원하는 채널을 선택할 수 있듯이, 알림 채널 기능을 활용하면 각 앱에서 어떤 알림을 받고 싶은지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메시지 앱의 경우 연락처에 등록된 이들로부터 온 메시지만 알림을 받을 수도 있고, 특정 시스템 프로세스에 대해서만 귀로 듣는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O에서는 알림 채널 기능을 통해 알림 관리가 훨씬 더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안전해진 안드로이드 O



구글 베타나 최신 버전의 왓츠앱 등, 안드로이드 폰을 쓰다 보면 여러 가지 앱과 파일을 설치하게 된다. 구글은 그 동안 수 차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 앱 설치를 저지하려고 노력해 왔다. 안드로이드 O는 사용자의 폰을 이런 문제들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O에서는 APK 파일이나, 미지의 소스로부터 최초로 앱을 설치할 시 파일 뿐만 아니라 앱 자체로부터 사용자가 승인을 내려야 설치가 가능해진다. 즉 사용자의 허가 없이 앱 혼자서는 그 어떤 파일도 설치할 수 없게 되며,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핸드폰에 악성 멀웨어가 설치되는 일도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화면 속 화면



지난 해 누가(Nougat)가 상륙한 이후로 화면 속 화면(picture in picture, PIP) 기능은 안드로이드 TV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안드로이드 O가 출시되면 이제는 이 기능을 핸드폰과 태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PIP이란 화면에 작은 윈도우를 띄워 다른 앱에서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재생중이던 동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다. 재생창은 확대하거나 닫지 않는 한 현재 작업중인 앱들 중 가장 위에 위치하게 된다. 현재 이 기능은 몇 가지 제약이 있는데, 우선 유튜브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탐색 바 키코드를 171로 설정해야만 하며, 이미지가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폰에서도 놀라울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2017.04.17

안드로이드 O에서 기대해도 좋은 10가지 새로운 기능들

Michael Simon | Greenbot

구글 I/O까지는 아직 한 달 넘게 남았지만,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 O와 관련된 정보를 상당부분 공개한 상태다. 안드로이드 O가 배포 됐을 때 개발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구글 측에서 이와 관련된 프리뷰를 미리 제공한 것이다.

최초 버전은 개발자들만을 위한 것으로써, 개발자 지원이 필요한 기능들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추후 공개될 베타 릴리즈에는 좀 더 유저에게 초점을 맞춘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기능 중 몇 가지가 개발자 옵션 및 시스템 UI 튜닝에 그치지 않고 메인 릴리즈에까지 포함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롭게 공개된 안드로이드 O를 탐색하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트릭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특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10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확 달라진 설정 앱



안드로이드 O 개발자 프리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설정 앱이다. 아이콘은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싹 바뀌어 새롭고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설정 앱의 변화가 너무나 훌륭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다른 앱들에도 확장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들었다.

무엇보다 슬라이드 아웃 메뉴가 사라지고, 이전 페이지 방문을 위해서는 뒤로 가기 버튼을 사용하도록 했다. 상단부에는 파트너들로부터 차용해온 아이디어인 듯 한 제안 탭을 위치시켰다. 앱 구성 역시 더욱 합리적이면서도 조밀해졌다(예를 들어, 데이터 사용량과 와이파이가 네트워크 & 인터넷 메뉴로 한 데 묶이게 됐다). 덕분에 앱 탐색이 훨씬 쉽고 즐거워졌으며 훨씬 적은 검색으로도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한층 깔끔해진 알림 바



안드로이드의 알림바(notification shade)는 언제나 우리에게 애증의 대상이었다. 이런 사용자들의 마음을 캐치한 구글이 이번 안드로이드 O에서는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 받았던 부분들을 대폭 수정, 개선했다.

우선 잔여 배터리 및 와이파이, SD 카드 상태 등 상태 바에 더 많은 아이콘을 추가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매우 달가운 변화다. 또 알림에도 더 많은 기능을 추가했다. 특정 알림 메시지를 길게 꾹 누르고 있으면 해당 앱과 관련된 알림을 단순히 무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해제할 수 있게 변했다.

또 알림을 오른쪽으로 밀면 시계 아이콘이 나타나며 15분, 30분, 1시간 간격으로 스누즈 알람을 맞출 수도 있다. 이 역시 사소한 변화 같아 보이지만 이런 기능들이 추가됨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알림이 뒤섞여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을 방지해 준다.

알림 채널 기능



알림 바만 개선된 것이 아니다. 안드로이드 O에서 새롭게 추가된 알림 채널(notification channel) 기능 덕분에 단순히 알림을 받을지 말지만 결정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어떤 앱에서, 어떤 사항에 대한 알림을 받을 지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ESPN에서도 원하는 채널을 선택할 수 있듯이, 알림 채널 기능을 활용하면 각 앱에서 어떤 알림을 받고 싶은지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메시지 앱의 경우 연락처에 등록된 이들로부터 온 메시지만 알림을 받을 수도 있고, 특정 시스템 프로세스에 대해서만 귀로 듣는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O에서는 알림 채널 기능을 통해 알림 관리가 훨씬 더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안전해진 안드로이드 O



구글 베타나 최신 버전의 왓츠앱 등, 안드로이드 폰을 쓰다 보면 여러 가지 앱과 파일을 설치하게 된다. 구글은 그 동안 수 차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 앱 설치를 저지하려고 노력해 왔다. 안드로이드 O는 사용자의 폰을 이런 문제들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O에서는 APK 파일이나, 미지의 소스로부터 최초로 앱을 설치할 시 파일 뿐만 아니라 앱 자체로부터 사용자가 승인을 내려야 설치가 가능해진다. 즉 사용자의 허가 없이 앱 혼자서는 그 어떤 파일도 설치할 수 없게 되며,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핸드폰에 악성 멀웨어가 설치되는 일도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화면 속 화면



지난 해 누가(Nougat)가 상륙한 이후로 화면 속 화면(picture in picture, PIP) 기능은 안드로이드 TV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안드로이드 O가 출시되면 이제는 이 기능을 핸드폰과 태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PIP이란 화면에 작은 윈도우를 띄워 다른 앱에서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재생중이던 동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다. 재생창은 확대하거나 닫지 않는 한 현재 작업중인 앱들 중 가장 위에 위치하게 된다. 현재 이 기능은 몇 가지 제약이 있는데, 우선 유튜브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탐색 바 키코드를 171로 설정해야만 하며, 이미지가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폰에서도 놀라울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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