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에누리 가격비교 “3월 CPU 판매 비중, AMD 13% 차지”

편집부 | ITWorld 2017.04.07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가 올해 1분기 동안 제조업체별 CPU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AMD의 1~2월 판매 비중은 각각 약 1%로 매우 작았지만, 3월에는 1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텔은 1~2월간 모두 99% 내외로 독점적인 비중을 보였으나, 올 3월 87%로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AMD가 3월에 출시한 ‘라이젠7’ 시리즈의 판매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라이젠7은 기본 8코어에 16스레드를 지원하는 고급형 데스크톱 CPU다. 멀티미디어 인코딩이나 그래픽 랜더링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비슷한 사양의 인텔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가성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인텔과 AMD의 CPU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4월 11일, AMD의 ‘라이젠5’ 시리즈가 공식 출시되기 때문이다. 라이젠5는 고성능 데스크톱 사용자나 고사양 게이머들을 위해 개발된 보급형 CPU로, 비슷한 사양을 가진 인텔 i5 시리즈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CPU,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등 컴퓨터 부품별로 최저가 정보뿐 아니라 최근 6개월 간의 가격 추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컴퓨터 부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빈번하기 때문에, 컴퓨터 부품 구매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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