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3

확인 리뷰 : 최적화된 게임에서의 AMD 라이젠 CPU 성능 향상 효과

Gordon Mah Ung | PCWorld
'최적화'가 새 라이젠 CPU의 성능을 정말 향상시킬까? AMD는 단연코 그렇다고 대답한다.

3월 30일 AMD는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Ashes of the Singularity)’ 베타 버전 벤치마크 결과를 발표했다. 몇 주 동안 새 CPU에 맞게 최적화를 하니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알려주는 결과이다.

AMD 라이젠이 출시되었을 때 정말 빠른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달리 게임 성능은 인텔의 경쟁 CPU보다 떨어지는 것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관심을 끌었다. 이후 여러 분석들이 나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책임이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가장 그럴듯한 분석은 게임 자체가 문제라는 분석이다.

AMD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에스컬레이션'을 라이젠에 최적화해 패치하면 성능이 26~34% 향상될 수 있다. PCworld는 독자적으로 이 주장을 검증했다. AMD는 라이젠에 최적화된 게임의 베타 버전을 미리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줬고, 이에 다음 조건 아래 테스트를 실시했다.

애시스 오브 싱귤러리티는 라이젠 CPU의 성능을 30% 이상 더 짜냈다.

테스트 방법
처음 라이젠을 리뷰할 때는 4개의 DDR4/2133 모듈을 이용해 메모리 컨트롤러를 완전히 로딩했을 때 RAM 클럭 속도가 최대치가 되도록 만들었다. ADM가 클럭 속도가 더 높은 메모리를 사용해야 라이젠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2개 모듈을 떼어내 16GB 시스템으로 만들고 속도를 DDR4/2933으로 높였다. 그리고 에이수스 크로스헤어 V1 히어로(Asus Crosshair V1 Hero) 메인보드 BIOS를 최신 정식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그래픽 카드는 앞에서와 동일하게 지포스 GTX 1080 GPU를 사용했다.

그리고 AMD가 아닌 스팀에서 실행 가능한 베타 게임을 다운로드 받았다. 첫 라이젠 리뷰에서는 오리지널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를 이용했지만, 베타에는 애쉬스 오브 더 싱규래러리티:에스컬레이션 확장팩 버전을 사용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AMD는 속이지 않았다. 이 테스트 환경에서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에스컬레이션의 성능이 20~28% 향상됐다.

게임을 최적화하면 실제로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

또 CPU에 초점을 맞춘 테스트를 했다. 화면에 더 많은 객체와 AI, 물리적 요소를 집어 넣어 코어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성능이 아주 크게 향상된 것은 아니지만, 게임 코드를 조정하는 것만으로 성능을 꽤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라이젠 CPU 사용자는 라이젠 최적화가 포함된 패칭된 게임 버전을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아 테스트 할 수 있다.

CPU 증심 테스트에서는 그리 큰 성능 향상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옥사이드는 AMD 라이젠 최적화는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인텔 CPU와의 성능 비교
라이젠 최적화가 코어 i7-7700K 같은 인텔 칩과 경쟁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패치가 도움을 주지만, 인텔만큼 빠르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첫 차트를 보면, 기본 클럭 속도의 코어 i7-7700K는 초당 92프레임을 지원한다. (통상 500MHz 이상인)카비 레이크(Kaby Lake)의 더 높은 클록 속도가 일정 부분 기여한다. 그러나 게임 최적화도 성능과 관련이 있다.

이 차트에 동일한 라이젠 CPU를 표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개발자들은 PCWorld와의 인터뷰에서 라이젠 '튜닝(최적화)'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두 칩을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옥사이드(Oxide)의 댄 베이커는 "프로세서마다 최적화 방법이 다르다. 그리고 라이젠 최적화는 아직 생소하다. 인텔 CPU의 모든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수만 시간을 투자했다. 그런데 라이젠의 경우 아직 이런 투자를 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이커에 따르면, 옥사이드는 베타 버전을 공개, 사용자들이 최소한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옥사이드 CEO 또한 AMD 홍보 자료에서 "AMD 라이젠은 새 프로세서이지만 놀랄 만큼 빠르다. 우리는 인상적인 코어 수와 처리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 같은 게임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MD 라이젠은 사람들이 PC 게임에서 기대하는 경험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옥사이드만 라이젠 최적화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 베데스다 또한 AMD와 제휴를 맺고 AMD의 CPU 및 GPU를 최적화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MD CEO 리사 수는 라이젠 게임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과 관련해 최적화가 이루어지면 계속 성능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헛된 약속일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사실 IT 분야에서 최적화에 대한 약속은 '수표를 우편으로 부치겠다'는 약속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옥사이드가 단 몇 주 만에 이 정도로 성능을 향상시킨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라이젠에서 더 많은 것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17.04.03

확인 리뷰 : 최적화된 게임에서의 AMD 라이젠 CPU 성능 향상 효과

Gordon Mah Ung | PCWorld
'최적화'가 새 라이젠 CPU의 성능을 정말 향상시킬까? AMD는 단연코 그렇다고 대답한다.

3월 30일 AMD는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Ashes of the Singularity)’ 베타 버전 벤치마크 결과를 발표했다. 몇 주 동안 새 CPU에 맞게 최적화를 하니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알려주는 결과이다.

AMD 라이젠이 출시되었을 때 정말 빠른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달리 게임 성능은 인텔의 경쟁 CPU보다 떨어지는 것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관심을 끌었다. 이후 여러 분석들이 나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책임이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가장 그럴듯한 분석은 게임 자체가 문제라는 분석이다.

AMD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에스컬레이션'을 라이젠에 최적화해 패치하면 성능이 26~34% 향상될 수 있다. PCworld는 독자적으로 이 주장을 검증했다. AMD는 라이젠에 최적화된 게임의 베타 버전을 미리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줬고, 이에 다음 조건 아래 테스트를 실시했다.

애시스 오브 싱귤러리티는 라이젠 CPU의 성능을 30% 이상 더 짜냈다.

테스트 방법
처음 라이젠을 리뷰할 때는 4개의 DDR4/2133 모듈을 이용해 메모리 컨트롤러를 완전히 로딩했을 때 RAM 클럭 속도가 최대치가 되도록 만들었다. ADM가 클럭 속도가 더 높은 메모리를 사용해야 라이젠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2개 모듈을 떼어내 16GB 시스템으로 만들고 속도를 DDR4/2933으로 높였다. 그리고 에이수스 크로스헤어 V1 히어로(Asus Crosshair V1 Hero) 메인보드 BIOS를 최신 정식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그래픽 카드는 앞에서와 동일하게 지포스 GTX 1080 GPU를 사용했다.

그리고 AMD가 아닌 스팀에서 실행 가능한 베타 게임을 다운로드 받았다. 첫 라이젠 리뷰에서는 오리지널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를 이용했지만, 베타에는 애쉬스 오브 더 싱규래러리티:에스컬레이션 확장팩 버전을 사용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AMD는 속이지 않았다. 이 테스트 환경에서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에스컬레이션의 성능이 20~28% 향상됐다.

게임을 최적화하면 실제로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

또 CPU에 초점을 맞춘 테스트를 했다. 화면에 더 많은 객체와 AI, 물리적 요소를 집어 넣어 코어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성능이 아주 크게 향상된 것은 아니지만, 게임 코드를 조정하는 것만으로 성능을 꽤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라이젠 CPU 사용자는 라이젠 최적화가 포함된 패칭된 게임 버전을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아 테스트 할 수 있다.

CPU 증심 테스트에서는 그리 큰 성능 향상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옥사이드는 AMD 라이젠 최적화는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인텔 CPU와의 성능 비교
라이젠 최적화가 코어 i7-7700K 같은 인텔 칩과 경쟁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패치가 도움을 주지만, 인텔만큼 빠르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첫 차트를 보면, 기본 클럭 속도의 코어 i7-7700K는 초당 92프레임을 지원한다. (통상 500MHz 이상인)카비 레이크(Kaby Lake)의 더 높은 클록 속도가 일정 부분 기여한다. 그러나 게임 최적화도 성능과 관련이 있다.

이 차트에 동일한 라이젠 CPU를 표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개발자들은 PCWorld와의 인터뷰에서 라이젠 '튜닝(최적화)'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두 칩을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옥사이드(Oxide)의 댄 베이커는 "프로세서마다 최적화 방법이 다르다. 그리고 라이젠 최적화는 아직 생소하다. 인텔 CPU의 모든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수만 시간을 투자했다. 그런데 라이젠의 경우 아직 이런 투자를 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이커에 따르면, 옥사이드는 베타 버전을 공개, 사용자들이 최소한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옥사이드 CEO 또한 AMD 홍보 자료에서 "AMD 라이젠은 새 프로세서이지만 놀랄 만큼 빠르다. 우리는 인상적인 코어 수와 처리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애쉬스 오브 더 싱귤래러티 같은 게임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MD 라이젠은 사람들이 PC 게임에서 기대하는 경험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옥사이드만 라이젠 최적화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 베데스다 또한 AMD와 제휴를 맺고 AMD의 CPU 및 GPU를 최적화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MD CEO 리사 수는 라이젠 게임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과 관련해 최적화가 이루어지면 계속 성능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헛된 약속일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사실 IT 분야에서 최적화에 대한 약속은 '수표를 우편으로 부치겠다'는 약속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옥사이드가 단 몇 주 만에 이 정도로 성능을 향상시킨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라이젠에서 더 많은 것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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