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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삼성 갤럭시 S8 첫인상

Jon Gold | Network World 2017.03.30
삼성이 마참내 자사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8을 발표했다. 4월 21일 정식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 모두 매우 인상적인 제품으로, 삼성은 이를 통해 갤럭시 노트 7의 대실패는 물론 최근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법적 문제까지 극복하고자 한다. 또한 올 하반기로 예정된 애플의 아이폰 8 또는 아이폰 X보다 한 발 앞서 나아가고자 한다.



2960x1440 해상도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는 5.8인치는 물론 6.2인치에서도 놀라운 픽셀 집적도를 보여준다. 삼성은 이를 “무한 디스플레이”라고 부르며, 화면 대 인체 비율이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측면의 베젤이 거의 없어서 손으로 어디를 잡아야 할지가 애매하지만, 인상적인 것만은 부정하기 어렵다.



내부 사양을 보자.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에 4GB RAM, 64GB 내장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SD 슬롯으로 저장 용량은 늘릴 수 있다. 또한 놀랍게도 헤드폰 잭이 있으며, 삼성의 방진 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셀카용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F1.7 자동 초점 카메라이며, 후면 주 카메라는 1200만 화소 F1.7 사양에 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추었다. 이외 삼성의 이전 세대 이미지 관련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갤럭시 S8은 잠금 해제용으로 홍채 인식 및 얼굴 인식 기능을 내장했다. 지문 스캐너는 뒷면으로 옮겼다. 이로써 SF와 같은 미래가 바로 여기에 구현되었다고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 기능은 매끄럽게 동작하지 않으면 금방 골치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알렉사나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가 어떤 것인지 안다면, 빅시(Bigsy)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공지능 가상 비서로, 손가락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원하는 것을 검색하고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출시 행사에서는 다른 경쟁업체의 가상비서들만큼 잘 동작하지는 않았는데, 삼성은 상식 질문을 비롯한 여러 기능을 조만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자사의 새로운 8점 배터리 안전 점검이 산업 표준을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는데, 실제로 삼성이 갤럭시 노트 7과 같은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삼성의 커넥트 홈(Connect Home)은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으로, 4×4 MU-MIMO 안테나를 통해 삼성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DeX는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의 데스크톱 도크로, 키보드와 모니터를 연결해 갤럭시 8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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