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5

“이번에는 공짜 경쟁?” 3대 퍼블릭 클라우드 무료 서비스 비교

Serdar Yegulalp | InfoWorld
공짜 싫다는 사람은 없다. 구글은 모두가 그렇다는 것을 잘 알 고 있다.

이번 주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약간의 컴퓨트와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용량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존에 구글은 제한된 시간 내에 사용해야 하는 무료 사용 크레딧을 신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에게 제공했다. 이 체험 서비스도 그대로 남아 있는데, 신규 가입자는 첫 12개월 동안에 사용할 수 있는 300달러어치의 크레딧을 받는다. 초기에는 사용 기간이 60일이었다.

완전히 새로운 이른바 ‘항상 무료(Always Free)’ 계층은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 제품군을 비용을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신생업체나 독립 개발자가 프로토타입을 만들거나 비공개 베타를 개설하는 용도에 안성맞춤이다. 좀 더 나아가 대역폭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정적인 사이트나 아주 작은 공개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자원의 무료 한계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그리고 경쟁 클라우드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구글 클라우드의 무료 서비스 범위
항상 무료 서비스가 컴퓨트와 스토리지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전체 목록을 보면, 컨테이너 엔진(Container Engine)과 클라우드 펑션스(Cloud Funtions)까지 현대적인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른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상당히 적은 용량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컴퓨트 엔진은 하나의 f1-마이크로 인스턴스로 제한되는데, 가상 CPU 하나의 20% 정도이다. 메모리는 600MB로 제한되며, 지역도 현재는 미국만 해당된다. 월 30GB의 영구 스토리지 중 5GB는 스냅샷 스토리지이며,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역폭은 미국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트래픽이 월 1GB까지이다. 정적인 사이트나 아주 작은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이것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야심이 있다면, 장갑이나 넣어두는 작은 서랍처럼 느껴질 것이다.

무료 서비스만으로 제대로 된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퀴베르네티스를 구동하는 컨테이너 엔진은 단 5노드 클러스터만 이용할 수 있는데, 클러스터링은 무료이지만 클러스터 내의 각 노드는 표준 컴퓨트 엔진 비용을 내야 한다.

그외에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 중 좋은 것으로는 클라우드 비전(Cloud Vision), 스피치(Speech), 자연어 API 등이 있다. 물론 이들 역시 사용량 제한이 있는데, 예를 들어 스피치는 월 60분만 사용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무료 서비스는 주로 실험용이지 프로덕션 환경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AWS의 무료 서비스
아마존 역시 ‘항상 무료’ 서비스와 12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항상 무료 서비스에는 구글에는 있는 일부 기능이 빠져 있다. 예들 들어, 가상머신은 제공하지 않는데, 12개월 체험 서비스로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체험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상머신은 구글보다 조금 더 고사양으로, RAM이 1GB이며, 윈도우 서버 인스턴스도 이용할 수 있다.

AWS의 항상 무료 서비스에는 대역폭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체험 서비스만 15GB의 대역폭을 주는데, 이는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의 대역폭을 합친 것이다. 반면에 월 100만 건의 AWS 람다 요청, 4,000건의 스텝 펑션으로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을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

그외에 AWS 무료 서비스가 제공하는 개발자 기능으로는 AWS 코드빌드(CodBuild), 코드커밋(CodeCommit), 코드파이프라인(CodePipeline)이 있다. 물론 모든 기능은 시간과 자원의 제한이 있는데, 코드빌드는 월 100분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마존 리코그니션(Rekognition, 객체 탐지)이나 폴리(Polly, 텍스트 투 스피치), 렉스(Lex, 대화 인터페이스) 등 머신러닝이나 AI API는 무료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 서비스의 정식 요금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12개월 체험 서비스에 일부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무료 서비스
애저 클라우드 역시 신규 고객을 위한 무료 크레딧과 무료 서비스 계층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컴퓨트와 대역폭은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좀 더 소소한 아이템을 풍부하게 제공하는데, 이들 중 다수가 더 높은 계층의 사용자에게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제공되는 개발자 지향 기능이다.

그래도 규모를 줄인 앱 개발과 배치를 무료 서비스로 진행할 수도 있다. 앱 서비스(App Service)는 계정당 최대 10개의 앱을 제공하며, 최대 다섯 명까지 비주얼 스튜디오 팀 서비스를 이용해 CI나 버전 제어 등에 대한 기본 액세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비용 없이 가상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대신 트래픽 자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가 필요하다면, 최대 50만 건의 디렉토리 객체를 제공한다.

머신러닝 기능과 관련해서는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에서 프로덕션 환경에 사용하기는 어려운 무료 옵션을 제공한다. 10GB 스토리지와 실험당 최대 100개의 모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실행 시간은 1시간이다. 또한 무료 서비스는 SLA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가 실행한 것이 적절한 시간에 완료된다는 보장이 없다.  editor@itworld.co.kr


2017.03.15

“이번에는 공짜 경쟁?” 3대 퍼블릭 클라우드 무료 서비스 비교

Serdar Yegulalp | InfoWorld
공짜 싫다는 사람은 없다. 구글은 모두가 그렇다는 것을 잘 알 고 있다.

이번 주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약간의 컴퓨트와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용량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존에 구글은 제한된 시간 내에 사용해야 하는 무료 사용 크레딧을 신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에게 제공했다. 이 체험 서비스도 그대로 남아 있는데, 신규 가입자는 첫 12개월 동안에 사용할 수 있는 300달러어치의 크레딧을 받는다. 초기에는 사용 기간이 60일이었다.

완전히 새로운 이른바 ‘항상 무료(Always Free)’ 계층은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 제품군을 비용을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신생업체나 독립 개발자가 프로토타입을 만들거나 비공개 베타를 개설하는 용도에 안성맞춤이다. 좀 더 나아가 대역폭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정적인 사이트나 아주 작은 공개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자원의 무료 한계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그리고 경쟁 클라우드 업체들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구글 클라우드의 무료 서비스 범위
항상 무료 서비스가 컴퓨트와 스토리지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전체 목록을 보면, 컨테이너 엔진(Container Engine)과 클라우드 펑션스(Cloud Funtions)까지 현대적인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른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상당히 적은 용량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컴퓨트 엔진은 하나의 f1-마이크로 인스턴스로 제한되는데, 가상 CPU 하나의 20% 정도이다. 메모리는 600MB로 제한되며, 지역도 현재는 미국만 해당된다. 월 30GB의 영구 스토리지 중 5GB는 스냅샷 스토리지이며,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역폭은 미국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트래픽이 월 1GB까지이다. 정적인 사이트나 아주 작은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이것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야심이 있다면, 장갑이나 넣어두는 작은 서랍처럼 느껴질 것이다.

무료 서비스만으로 제대로 된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퀴베르네티스를 구동하는 컨테이너 엔진은 단 5노드 클러스터만 이용할 수 있는데, 클러스터링은 무료이지만 클러스터 내의 각 노드는 표준 컴퓨트 엔진 비용을 내야 한다.

그외에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 중 좋은 것으로는 클라우드 비전(Cloud Vision), 스피치(Speech), 자연어 API 등이 있다. 물론 이들 역시 사용량 제한이 있는데, 예를 들어 스피치는 월 60분만 사용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무료 서비스는 주로 실험용이지 프로덕션 환경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AWS의 무료 서비스
아마존 역시 ‘항상 무료’ 서비스와 12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항상 무료 서비스에는 구글에는 있는 일부 기능이 빠져 있다. 예들 들어, 가상머신은 제공하지 않는데, 12개월 체험 서비스로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체험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상머신은 구글보다 조금 더 고사양으로, RAM이 1GB이며, 윈도우 서버 인스턴스도 이용할 수 있다.

AWS의 항상 무료 서비스에는 대역폭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체험 서비스만 15GB의 대역폭을 주는데, 이는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의 대역폭을 합친 것이다. 반면에 월 100만 건의 AWS 람다 요청, 4,000건의 스텝 펑션으로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을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

그외에 AWS 무료 서비스가 제공하는 개발자 기능으로는 AWS 코드빌드(CodBuild), 코드커밋(CodeCommit), 코드파이프라인(CodePipeline)이 있다. 물론 모든 기능은 시간과 자원의 제한이 있는데, 코드빌드는 월 100분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마존 리코그니션(Rekognition, 객체 탐지)이나 폴리(Polly, 텍스트 투 스피치), 렉스(Lex, 대화 인터페이스) 등 머신러닝이나 AI API는 무료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 서비스의 정식 요금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12개월 체험 서비스에 일부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무료 서비스
애저 클라우드 역시 신규 고객을 위한 무료 크레딧과 무료 서비스 계층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컴퓨트와 대역폭은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좀 더 소소한 아이템을 풍부하게 제공하는데, 이들 중 다수가 더 높은 계층의 사용자에게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제공되는 개발자 지향 기능이다.

그래도 규모를 줄인 앱 개발과 배치를 무료 서비스로 진행할 수도 있다. 앱 서비스(App Service)는 계정당 최대 10개의 앱을 제공하며, 최대 다섯 명까지 비주얼 스튜디오 팀 서비스를 이용해 CI나 버전 제어 등에 대한 기본 액세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비용 없이 가상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대신 트래픽 자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가 필요하다면, 최대 50만 건의 디렉토리 객체를 제공한다.

머신러닝 기능과 관련해서는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에서 프로덕션 환경에 사용하기는 어려운 무료 옵션을 제공한다. 10GB 스토리지와 실험당 최대 100개의 모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실행 시간은 1시간이다. 또한 무료 서비스는 SLA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가 실행한 것이 적절한 시간에 완료된다는 보장이 없다.  editor@itworld.co.kr


X